청송 지역 문화인들이 젊은 시절 품었던 화가의 꿈을 다시금 펼치며 뜻깊은 첫 단체전을 열었다. 우승우 화백의 지도 아래 활동해온 청송문화원 한국화반 회원들이 ‘일획한국화회’를 결성하고, 그동안의 창작 활동을 결산하는 첫 단체 전시를 개최한 것이다.
작가로의 발돋움, 인생의 붓끝에서 피어난 예술
이번 전시는 청송문화원 한국화반 회원들이 수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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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회원들은 젊은 날 화가의 꿈을 품었으나 삶의 여정 속에서 잠시 붓을 놓았던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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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연륜이 쌓인 지금, 다시 화필을 들고 예술적 열정을 이어가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우승우 화백은 회원들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획한국화회’를 결성하고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히는 데 힘을 쏟았다.
️ 지역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들의 개인전 준비 기반을 마련하였고, 창작 의욕 고취 및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꾀하였다.
참여 작가들은 서로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 ‘일획의 울림’에 담긴 생성의 이치
전시 주제는 ‘일획의 울림’. 작가들은 한국화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창의적인 실험정신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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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란화 수련을 통해 얻은 사유적 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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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을 감정의 덩어리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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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나무에 현대적 감각과 유머를 더한 발상의 전환
“일획이 곧 만획이며, 운필은 곧 생성의 연속이다. 일획에 만획이 움트니, 생성의 이치를 터득해 법을 넘어 법을 창조한다!” – 우승우 화백
우 화백은 “회원들의 꾸준한 정진과 창작의 실험정신이 한국화의 본질을 지켜가면서도 지역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혀왔다”고 강조했다.
포씨유 시선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삶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피어난 울림입니다. 붓끝에서 피어난 일획은 작가들의 인생을 다시 그려내는 새로운 시작이자 지역 문화의 깊이를 더하는 소중한 결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