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일) 인천시청 '인천愛뜰'에서 개최되는 앙상블 라메르의 '가을 저녁 愛 열린음악회'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2부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유명 영화 OST, 그리고 경쾌한 클래식 명곡들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놓을 예정입니다.
2부: 성악의 향연과 클래식 명곡의 조화
2부 공연은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다채로운 솔로와 듀엣 무대로 문을 엽니다.
- 바리톤 유창완이 한국 가곡 '마중'으로 깊은 감성을 전달하며, 테너 이장원과 함께 부르는 남성 듀엣 '향수(김희갑 곡)'는 가을날의 그리움을 짙게 표현할 예정입니다.
- 소프라노 이미성은 희망을 노래하는 '희망가'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소프라노 정은희와 함께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름다운 2중창 'Sull'aria'를 선보이며 여성 성악의 우아함을 극대화합니다.
에츠하임 앙상블, 역동적인 연주로 무대를 압도
이어 에츠하임 앙상블의 현악 연주는 클래식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경쾌하고 웅장한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감성적인 선율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탱고 음악의 정수를 담은 '여인의 향기 OST',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캐리비언 해적' OST를 연주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혼성 듀엣과 피날레: 사랑과 감동의 멜로디
공연 후반부는 다시 성악가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 테너 이장원이 오페라 '리골레토'의 유명 아리아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로 테너의 역량을 과시합니다.
- 가을의 대표적인 축가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바리톤 유창완과 소프라노 정은희의 혼성 듀엣으로 재탄생하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테너 이장원과 소프라노 이미성이 함께 부르는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은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 소프라노 정은희는 경쾌하고 화려한 'Italian Street Song' 솔로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마지막 무대는 출연진 다같이 한목소리로 '그리운 금강산'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벅찬 감동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앵콜곡으로는 'Time to say goodbye'와 활기찬 이탈리아 민요 'Funiculì, Funicul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앙상블 라메르 정은희 단장은 "2부 프로그램은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엄선했다"며,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초심 그대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