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챔피언십의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Lucas Glover)는 대회 바로 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70위에 들지 못한, 11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500포인트를 획득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가 884.864로 급상승하면서 2차 대회인 BMW 챔피언쉽에 진출할 수도 있는 49위라는 엄청난 등수로 급상승했다. 무려 63계단을 뛰어 오른 것이다. 3라운드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공동 4위 빌리 호셀은 아쉽게도 135포인트를 받는 바람에 116위에서 90위로 순위는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에 가지고 있던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는 71위로 1위 차이로 진출할 수 없게 되었으며, 1 라운드 1위를 기록했던 아담 스콧(Adam Scott) 또한 7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없게 되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한국선수로는 14위 김주형, 18위 김시우, 32위 임성재, 37위 안병훈 총 4명이며, 10일부터 치뤄지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잘 치루고, BMW 챔피언십을 거쳐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결과를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3년 PGA 마지막 공식 경기인 윈덤 챔피언십(Wyndham Championship)이 막을 내렸다. 안병훈은 1 라운드 63타, 2 라운드 67타, 3라운드 65타, 4라운드 67타 최종 262타 18언더파로 미국의 러셀 헨리(Russell Henley)와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선두를 달리던 빌리 호셀(Billy Horschel)은 마지막 날 72타를 기록하면서 최종 16언더파로 4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진출을 위한 막판 뒤집기를 이뤄낸 루카스 글로버(Lucas Glover)가 최종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최종 1언더파로 공동 14위, 김시우는 6언더파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2023년 PGA 투어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Wyndham Championship)이 미국시간 8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세지필드 컨트리클럽(Sedgefield CC)에서 열린다. 한국의 김주형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 디 오픈 부상으로 인해서 출전이 불가한 관계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한다. 윈덤 챔피언십의 총상금 760만달러, 우승상금 136만8천달러(약17억8천만원)에 달하지만, 윈덤 챔피언십이 중요한 이유가 PGA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이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2005년 최경주, 2016년 김시우, 2022년 김주형 선수가 우승했다. 특히 김주형 선수는 조던 스피스에 이은 2번째 최연소 우승자이다. 윈덤 챔피언십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하나, 바로 이어서 벌어지는 쩐의 전쟁에 마지막 탑승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PGA 선수 중 단, 7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대회인 페덱스컵 상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위 상위 랭커들은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을 조정할 수 있지만, 아래에 있는 70위권 아래 위에 포진한 선수들은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해서 막판 출전권을 따 내야 하는 절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