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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FedExCup] (쩐의) 전쟁의 서막 . . . 윈덤챔피언십

2023년 PGA 투어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Wyndham Championship)이 미국시간 8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세지필드 컨트리클럽(Sedgefield CC)에서 열린다.

 

한국의 김주형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 디 오픈 부상으로 인해서 출전이 불가한 관계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한다.

 

윈덤 챔피언십의 총상금 760만달러, 우승상금 136만8천달러(약17억8천만원)에 달하지만, 윈덤 챔피언십이 중요한 이유가 PGA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이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2005년 최경주, 2016년 김시우, 2022년 김주형 선수가 우승했다. 특히 김주형 선수는 조던 스피스에 이은 2번째 최연소 우승자이다.

 

윈덤 챔피언십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하나, 바로 이어서 벌어지는 쩐의 전쟁에 마지막 탑승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PGA 선수 중 단, 7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대회인 페덱스컵 상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위 상위 랭커들은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을 조정할 수 있지만, 아래에 있는 70위권 아래 위에 포진한 선수들은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해서 막판 출전권을 따 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위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 73위에서 65위로 컷오프 위기를 넘겼지만, 김성현의 경우 78위에서 73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3단계를 더 뛰어 넘어야 한다.

 

컷오프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가 등장한다. 바로 PGA 통산 15승, 2018년 세계랭킹 1위의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30)다. 79위에서 73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순위인 70위 밖에 있기 때문에 애덤 스코트와 세인 로리와 함께 티오프를 하게 될 윈덤 챔피언십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럼 쩐의 전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페덱스컵이 왜 쩐의 전쟁인지 자세하게 알아 보자.

 

페덱스 컵은 세계적인 물류회사인 페덱스가 2007년에 처음 후원한 PGA 플레이오프 대회이며, 이 대회의 챔피언 트로피 이름이 페덱스 컵이다.

 

한 해 동안 페덱스 점수를 모아서 페덱스 랭킹을 매기는데, PGA 마지막 대회인 윈덤챔피언십까지 대회 기록에 따라 점수를 매겨서 페덱스 랭킹 70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명 참가 선수
1차 대회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상위 70위까지

(윈던챔피언십 이후)

36홀, 상위 50위 까지
2차 대회 BMW 챔피언십

상위 50위까지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이후)

없음
3차 대회 투어 챔피언십

상위 30위까지

(BMW 챔피언십 이후)

없음

 

2022년 상금을 보면, 총상금 75백만달러(약976억원)에 우승 상금 18백만달러(약234억원), 준우승 650만달러, 3등 5백만달러, 4등 4백만달러, 5등 3백만달러를 받았다.

 

2022년에는 로리 맥길로이가 우승했고, 타이거 우즈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2회 우승에 대한 기록을 3회로 갈아치웠고, 페덱스 컵 상금순위도 통산 5천44만4천달러(약656억원)로 2위 타이거 우즈 2천8백5십9만4천달러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페덱스컵 순위에 올라 있는 한국선수로는 6위 김시우, 18위 임성재, 23위 김주형, 38위 안병훈, 65위 이경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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