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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전인지, LPGA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수상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위원회는 9일(한국시간) 전인지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전인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LPGA닷컴에서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인지는  랜캐스터 컨트리클럽(LCC) 직원과 그들의 부양가족, 캐디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전인지 랜캐스터 컨트리클럽 교육재단'의 설립자이자 기부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인지와 전인지 LCC 교육재단은 벨로시티 글로벌로부터 10만 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벨로시티 글로벌의 CPO 사라 펀은 "여성 운동선수들의 박애정신, 리더십, 운동정신에 대해 마땅히 인정을 받아야 할 때"라며 "전인지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하게 돼 기쁘다. 전인지는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그들의 교육과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갖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중 많은 것들은 전인지가 만든 기반을 통해 이뤄졌다. 우리는 미래 세대의 재능 있는 젊은 운동선수들에게 이러한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 의미 있는 상을 시작하고 다음 세대가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영감을 주고, 우리 이야기를 공유해주신 데 감사한다"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랜캐스터 커뮤니티의 미래 교육과 꿈을 재정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전인지 LCC 교육재단의 성장을 크게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몰리 마르쿠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LPGA투어 선수들은 골프선수 그 이상이다. 그들은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지역 사회의 구성원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3명의 LPGA 창립자처럼, 오늘날의 선수들은 골프 코스 안팎에서 그들의 행동을 통해 차세대 여성들에게 계속 영감을 주고 있다. 전인지 등 발전과 감동을 주는 많은 선수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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