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우승 상금 400만 달러(한화 약 58억 원)가 걸린 '쩐의 전쟁',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1라운드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소미가 대회 첫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소미는 보기 1개, 버디 7개, 그리고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 2위 선수와 2타 차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구체적 골프통계를 보면, 페어웨이 적중률 100%(14/14),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77야드, 총퍼팅 수가 27개, GIR 18개 중에서 16개를 기록했다. ◇ 이소미, '이글쇼'로 CME 챔피언십 데뷔전 완벽 신고 올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이소미는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환상적인 샷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몰아치기'에 성공, 단 1라운드 만에 우승 상금 58억 원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2위는 6언더파 66타를 친 미국의 앨리 코푸즈(Ally Corpuz)가 차지했습니다. ◇ 한국 선수 대거 상위권 포진…임진희-김세영 공동 3위 이소미 외에도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K-골프'의 위력을 과시했습
LPGA 투어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왕중왕전', 2025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CME Group Tour Championship, 총상금 1100만 달러)이 오는 11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60명만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우승 상금 4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로 여자 골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어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회 개요 및 주요 특징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LPGA 투어의 연간 누적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CME 글로브(Race to the CME Globe)' 최종전입니다. - 대회 기간: 2025년 11월 20일 (목) 시작 - 개최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 클럽(Tiburón Golf Club) - 출전 규모: 총 60명 (컷오프 없이 4라운드 진행) - 상금 규모: 우승 상금 400만 달러 (여자 골프 단일 대회 사상 최대) 철저한 출전 자격 (Qualification)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직 실력만이 요구됩니다. 출전 자격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선두권 순위 변화는 이민지와 리디아고가 등수를 바꾼 것을 제외하고 랭킹 21위까지 변화가 없는 한 주였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태국 지노 티띠쿤 12.50 449.87 36 2 - 미국 넬리 코다 8.40 293.96 35 3 - 일본 미유 야마시타 6.27 357.58 57 4 1 호주 이민지 6.26 294.40 47 5 -1 뉴질랜드 리디아 고 6.17 222.12 36 6 - 영국 찰리 헐 6.16 240.29 39 7 - 중국 루오닝 인 5.09 188.47 37 8 - 한국 김효주 4.89 210.07 43 9 - 일본 마오 사이고 4.73 226.87 48 10 - 영국 로티 워드 4.34 151.94 17 김세영 11위, 유해란 13위, 최혜진 17위,
스웨덴의 린 그랜트가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2025 LPGA 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랜트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제니퍼 컵초(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린 결과로, 그랜트는 지난 2023년 다나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2승째를 올리며, 펠리컨에서 안니카의 후계자 중 한 명이 그녀의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내내 훌륭한 볼 스트라이킹(ball striking)을 보여준 그랜트는, 특히 주말 라운드에서 흠잡을 데 없는(flawless) 경기력을 펼쳤다. 그녀는 견고한 퍼팅 스트로크를 유지했으며, 제니퍼 컵초에게 전혀 틈을 주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종일 선두를 4타 차까지 벌리기도 했던 그랜트는 안정적인 아이언 플레이와 클러치 능력을 통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유해란, 꾸준함으로 공동 7위 기록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유해란이다.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무관의 제왕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굳히고 있다. 최혜진은 14언더파로 출발한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2위 얀리우(중국·15언더파 201타)에게 4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3위 한나 그린(호주·14언더파 202타)과는 5타 차다. ‘데일리 베스트’는 김아림(29)이 작성했다. 김아림은 버디 8개와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김세영(31)과 윤이나(21)는 나란히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경기 후 “샷 감이 좋았고 퍼트도 따라줬다. 남은 라운드도 침착하게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최종 라운드는 2일(한국시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컨트리클럽(파72·6352야드)에서 열린다.
LPGA 투어의 '무관의 제왕' 최혜진(26, 한국)이 메이뱅크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여전히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라운드에서 벌써부터 화려한 샷과 침착한 퍼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이로써 그녀는 토너먼트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며, LPGA 무대에서 또 하나의 전설을 새길 준비를 마쳤다. 메이뱅크 챔피언십은 쿠알라룸푸르의 Kuala Lumpur Golf & Country Club West Course(파 72, 6,536야드)에서 치러지는 총상금 300만 달러 규모의 대회다. 1라운드에서 최혜진은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터뜨린 데 이어, 6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이 스코어는 코스 레코드에 근접할 정도로 인상적이었고, 스코틀랜드의 Gemma Dryburgh와 이탈리아의 Benedetta Moresco(이상 7언더파 65타)가 1타 차로 뒤쫓는 상황이었다.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최혜진의 기세는 더욱 매서워졌다. 아침부터 구름 낀 날씨 속에서 티샷을 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