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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팀 존슨, LIV골프 시즌 최종전 결승 진출…우승시 상금 54억원씩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이 LIV 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존슨이 주장을 맡은 에이시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72·7천70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 달러) 대회 이틀째 준결승에서 필 미컬슨(미국)이 주장인 하이플라이어스를 2-1로 물리쳤다.

 

단체전만 열리는 이 대회는 싱글 매치 2경기와 포섬(같은 팀 2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1경기를 3전 2승제로 치러 승패를 정한다.

 

존슨은 미컬슨과 주장 맞대결에서 2홀 차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존슨이 주장인 에이시스는 존슨 외에 패트릭 리드, 팻 퍼레즈,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에이시스는 지난 시즌에도 존슨, 리드, 퍼레즈와 테일러 구치(미국)로 팀을 이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결승은 4개 팀이 스트로크 플레이를 벌이며 같은 팀 선수들의 타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올해 팀 챔피언십 결승에는 에이시스 외에 크러셔스, 토크, 레인지고츠가 진출했다. 크러셔스의 주장은 디섐보가 맡고 있고 토크는 호아킨 니만(칠레), 레인지고츠는 버바 왓슨(미국)이 주장이다.

 

우승팀에는 상금 1천600만 달러를 준다. 4명이 나눠 가져도 4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54억원씩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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