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구름조금동두천 -6.1℃
  • 맑음강릉 -2.8℃
  • 구름많음서울 -7.5℃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1.0℃
  • 광주 -4.1℃
  • 맑음부산 -0.3℃
  • 흐림고창 -5.2℃
  • 제주 3.8℃
  • 구름조금강화 -6.5℃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9℃
  • 구름조금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라이프&

태블릿 PC, 주용도를 고려해 꼼꼼하게 선택해야

영상ㆍ음향 품질, 앱 구동ㆍ펜 필기 성능, 사용가능시간 등에 차이 있어

 

태블릿 PC는 휴대성이 높고, 기존 종이 재질의 책을 대체하거나 영상 콘텐츠 시청 용도로 적합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이지만, 제품 간 품질·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의 제품 구매·선택을 돕기 위해시중에 유통 중인 태블릿 PC 4개 제품의 품질(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펜 필기 성능, 카메라품질, 사용가능시간 등) ‧ 제품특성(구성품, 제품 무게, 보유기능 등)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영상품질·음향품질·앱 구동 성능·펜 필기 성능·카메라품질·사용가능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

구분 브랜드

제품명

(모델명)

화면크기 저장용량 본체가격(원) 펜 가격(원)
고가형 삼성

탭 S10+

(SM-X820NZAAKOO)

12.4인치 256GB 1,180,000 본체 포함
애플

아이패드 Air13

(A2898)

12.9인치 256GB 1,349,000 195,000
저가형 레노버

P12

(TB370FU)

12.7인치 128GB 424,200 59,000
삼성

탭 S9 FE+

(SM-X610NZAAKOO)

12.4인치 128GB 705,600 본체 포함

- 가격은 2024년 7월 온·오프라인 구입가 기준이며, 구입처 및 구입 시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고가형 삼성 제품은 2024년 10월 온라인 구입가 기준이며, 구입처 및 구입 시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항목별 주요 시험 ‧ 평가 결과 ≫

 

SDR, HDR10, HLG 환경에서 밝기, 색 정확성, 색 영역, 밝기 균일성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주파수응답, 유효주파수, 총고조파왜곡률(THD) 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애플(아이패드 Air13)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앱 구동 성능에 소요되는 시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애플(아이패드 Air13)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전용 펜으로 선을 그릴 때, 실제 펜과 그려진 선의 이격거리 등으로 필기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애플(아이패드 Air13) 등 2개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후면 카메라의 유효해상력, 노이즈(SNR), 색수차, 색 정확성, 화이트밸런스, 렌즈왜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애플(아이패드 Air13)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밝기를 설정(350 nit)하고 여러 앱을 순차적으로 실행·종료를 반복하여 화면이어두워지거나 전원이 종료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 간에 최대 1.4배(6시간 53분 ~ 9시간 35분) 차이가 있었다.

 

삼성전자(탭 S9 FE+) 제품이 9시간 35분 이상으로 가장 길었고, 애플(아이패드 Air13) 제품이 6시간 53분으로 가장 짧았다.

 

태블릿 PC는 소비자의 주사용 용도에 따라 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펜 필기 성능, 카메라품질, 사용가능시간, 구성품, 제품 무게, 부가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음향·디지털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배너

포토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