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구단 리그 '6월의 선수'에 황중곤(30세) 선수가 선정됐다. KPGA는 황중곤이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 소속 선수 중 6월 한 달간 열린 코리안 투어 5개 대회에서 가장 많은 2천481.7포인트를 따내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소속의 황중곤은 지난달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KPGA 선수권에서는 준우승했다. 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5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공동 17위에 오르는 등 활약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황중곤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준석 등을 앞세워 지난달 2천409.4포인트를 획득해 구단 랭킹에서 5월보다 6계단 도약해 CJ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4월 출범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는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 6일에는 대전의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성자동차가 톱 클래스 소비자를 초청해 안양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한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2021년 VVIP 커뮤니티인 '톱 클래스'를 공식 론칭해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는 소비자들간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최대 관심사인 골프 부문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가 진행된 안양 컨트리클럽은 2022년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심사위원회'에서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여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성자동차 톱 클래스 소비자들은 취지에 공감하며 경쟁을 넘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18홀 샷건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대회는 골프 라운딩과 더불어 마제스티골프, 덕시아나, 레인지엑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시그니엘 서울, CJ CGV 씨네드쉐프 스폰서쉽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과 시상품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마제스티 아이언 세트, 덕시아나 침대가 시상품으로 마련 됐다. 롱기트스, 니어이스트 기록자에게는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신인이었던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송가은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송가은은 오지현(대방건설)을 3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신인왕의 발판을 마련한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맛본 통산 2승째다. 첫날 바짝 페이스를 끌어올린 송가은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사흘을 보냈다.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로 멀찌감치 달아나더니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4타씩을 줄였다. 2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날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쏟아냈다. 오지현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에 만족했다. 유해란(다올금융그룹)과 곽보미(MG새마을금고)는 오지현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40년 만의 한 시즌 3개 대회 타이틀 방어라는 진기록에 도전했던 박민지(NH투자증권)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총상금 800만 달러의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소재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10일(현지 시간) 열린다. 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포함해 랭킹 상위 15명 중 14명이 참가한다. 한국계 선수들도 출전한다. 2021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이민우 선수를 비롯해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이경훈 선수와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선수 등이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44만 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최경주재단에서 육성하는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가 또 하나의 오픈 대회 출전 기회를 얻었다. 최경주재단은 4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도 최경주 골프꿈나무가 초청 출전하게 됐으며 이날 스카이 72골프클럽에서 치러진 선발전을 통해 최경주 골프꿈나무 11기인 심규민프로(17)가 출전권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경주재단은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솔라고CC에서 치러지는 오픈 대회로 144명의 국내 프로 골퍼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아너스K는 한국프로골프(KPGA)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후원그룹이다. 기업 경영인들이 포함된 각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국내남자 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경주 골프 꿈나무가 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 것도 국내 프로골프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KPGA와 아너스 K측이 장차 프로골퍼가 되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골퍼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실전 경험의 기회를 열어준 덕분에 최경주 골프꿈나무도 출전권을 얻게 됐다. 솔라고CC대회는 지난해부터 아너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엔데믹에도 골프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직장인 골퍼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코로나로 달구어진 골프의 인기가 엔데믹에도 시들지 않고 더욱 뜨거워짐에 따라 롯데백화점의 골프 매출도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상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35% 신장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1~6월)에도 40% 이상 고신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본점은 지난해 6월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세인트앤드류스’ 등 영골퍼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골프 웨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골프관을 리뉴얼 오픈한 결과, 최근 1년간 골프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신장했고, 그 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직장인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1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접수한 것이다. 먼저, 총 1100여명의 참가자 중 상위 24명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전에 참여 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7월 10일까지 골프존 프로그램이 설치된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2023년 미국 세계한상대회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메이저리그 출신 박찬호 전 야구선수는 2023 세계한상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과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미주지역 한상 22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한상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찬호 씨도 골프대회에 참여했으며, 영킴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카트를 타고 홀마다 돌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영킴 의원은 오렌지카운티가 지역구다. 대회에서는 약 20만 달러가 모금됐다. 골프대회 직후 열린 저녁 행사에는 박영선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 태미 킴 얼바인 부시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내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 재외동포재단,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주관으로 2023년 10월 11~14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사흘간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주제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다. 매일경제와 재외동포재단, 울산시는 지난 3월 울산시청에서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9‧11 테러 희생자 유족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 시리즈의 미국 내 개최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9‧11 테러의 희생자 유족들이 이날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대회장 인근에서 반대 시위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9‧11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은 "지난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당시 항공기 납치범 중 다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을 상대로 반인륜적인 테러를 저질러 놓고 이미지 세탁을 위해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9‧11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미 미국 출신 선수들에게 리브 골프에 합류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21년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브렛 이글슨은 "리브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이 누구와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면서 "리브 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은 2001년 9월11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어떤 일을 벌였는지 제대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영국 런던 인근에서 개막전을 치른 리브 골프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미국프로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골프장 165곳 전체를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조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농약 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乾期·4~6월)와 우기 등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우기 조사는 고온다습한 시기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사용 증가를 고려, 비 온 후 2~6일 이내에 시료를 채취한다. 연구원은 골프장 내 토양과 수질(연못 등)을 시·군과 함께 채취해 고독성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을 포함한 총 28종을 검사한다. 이번 조사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료 채취에 민간단체(NGO)도 참여한다.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에서 고독성,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골프장 잔디에 사용 가능한 일반 농약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및 농약사용량 정보 등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sgis.nier.go.kr)에서 공개하고 있다. 성연국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친환경골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정확한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심플 골프를 표방하며 혁신적인 골프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주 루나엑스 골프장이 패밀리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저녁 17시 30분부터 나이트 경기로 진행하며 한여름 장마철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우승이 가능한 신개념의 경기 방식을 도입해 샷건 스트로크 플레이로 시작하며 18홀 노캐디 셀프라운드로 진행된다. 핸디캡을 적용한 GHIN 시스템을 적용하여 대회 성적을 산출해 우승, 준우승,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특별상, 행운상을 시상하며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다. 조 편성은 나이와 핸디캡을 고려하며 남녀 혼성도 가능하며 경기 당일 확인할 수 있다. 심플 골프답게 라운드 룩 방문을 권장한다. 유료 라커 및 샤워시설 사용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