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21)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하는 임성재(25), 조우영(22)과의 스크린골프 매치에서 우승했다. 골프존은 지난 2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국가대표 임성재 조우영, 장유빈의 스크린골프 매치 ‘CJ X 팀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with 골프존’에서 장유빈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치는 총상금 2000만 원 규모로 실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공식 코스인 항저우 서호 글로벌 골프CC에서 진행됐다.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18홀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장유빈이 36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대회 상금은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의 이름으로 대한골프협회(KGA)에 기부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골프여행 중 현지 술집의 여성과 성매매를 한 것처럼 누명을 씌운 뒤 수사 명목으로 13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1계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의 서울광역수사단 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60대 사업가를 상대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성매매 누명을 씌워 수사 명목으로 13억원을 갈취한 총책 박모(63)씨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공갈)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범죄 수익금을 자금세탁 해준 김모(50)씨 등 3명은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들을 도와 범행을 공모한 한국인 주모(51)씨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를 통해 적색수배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박씨는 피해자에게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6박 7일간의 캄보디아 골프 여행을 하자며 제안했다. 피해자를 포함한 일행들은 지난 7월 3일 현지 술집에서 여성들과 만났고, 다음날 골프를 한 뒤 가스 충전소에서 충전하던 도중 성매매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일당은 경찰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경남 양산시는 18일 추적징수TF팀에서 장기간 지방세를 체납한 A골프장에 대해 소유 토지 약 225만㎡(약 68만평) 중 약 140만㎡(약 42만평)를 공매처분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양산경찰서의 협조와 함께 사업장을 수색을 통한 지하수 관정 봉인, 차량 3대 강제 견인(공매), 현금·예금확인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했다. 시의 A골프장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골프를 선호하면서 골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호황을 누리는 골프장이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배짱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A골프장은 8월 말 현재 체납액은 51억원(2020년 11억, 2021년 18억. 2022년 18억, 2023년 4억)으로 지속적인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체납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15억의 분납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 지하수 관정 봉인, 부동산 공매 등 초강수 대응으로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골프장 지하수 관정을 봉인해 사용을 제한하면 코스 관리 및 클럽하우스 이용이 힘들어져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조영호가 스크린골프 GTOUR에서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영호는 지난 16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6차 대회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 골프존카운티 드래곤(드래곤/레이크) 코스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 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을 포함해 총 66명의 프로가 참가했다.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조영호는 7번 홀까지 연속 버디 행진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인 조영호는 6차 대회와 GTOUR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영호의 아버지 조재돈 프로는 역대 GTOUR 첫 대회 우승자다. 따라서 조영호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GTOUR 최초 부자 우승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조영호는 "마음을 비우고 쇼트 게임에 집중하면서 경기에 임한 결과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김경민(52)이 한국프로골프(KPGA) 유일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 상금 1600만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15일 KPGA에 따르면 김경민은 전날까지 대구 군위군 군위 칼레이트CC 사파이어, 루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이영기(56)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민은 야간 경기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는 "야간 대회는 색다르고 신선하다. 낮에는 잘 보이지 않던 공이 조명 덕분에 오히려 잘 보이기도 한다"며 "야간 대회 특성상 공이 날아가는 것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라 걱정했지만 머스코코리아 조명 덕분에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 당시 3위다.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지난해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첫 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경기 도중 뒤에서 날아온 공에 맞은 타구 사고와 관련해 가해자의 책임을 80%까지 인정한 법원판결이 나왔다. 기존 판례에서는 가해자의 책임을 60%로 제한했었다. 1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법 영천시법원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B씨는 41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경북의 한 골프장에서 경기보조원(캐디)으로 일하는 A씨는 2020년 6월 동료 캐디 3명과 함께 근무지 인근의 다른 골프장에서 골프경기를 가졌다. 이들 일행 4명은 모두 초보였고, 특히 동료 B씨에게는 이날이 두 번째 골프장 라운딩이었다. B씨는 경기 초반부터 난조를 보여 공이 벙커에 빠지자 다섯 번이나 스윙을 했지만 벙커를 벗어나지 못했다. 앞 팀은 이미 홀을 빠져나갔고 후속 팀은 뒤쪽 홀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A씨와 캐디는 B씨에게 "공을 집어 카트를 타고 그린 앞 어프로치를 할 수 있는 위치로 옮기자"고 제안했다. B씨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A씨는 캐디와 함께 40미터 전방 카트에 도착해 기다리던 중 B씨가 친 공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병원에서는 '열린 두 개 내 상처가 없는 뇌진탕'으로 진단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위메이드는 12일 '위믹스 챔피언십 2023(WEMIX Championship 2023)'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올해 마지막 슈퍼 이벤트 대회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과 초청 선수 4명 등 최정예 KLPGA 선수 24명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WEMIX)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운영부터 관람까지 NFT(대체불가토큰)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선수와 팬 모두 진일보한 웹3(Web3) 기반 골프 대회를 경험할 수 있다. 위믹스3.0(WEMIX3.0)의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에서는 대회 입장권과 공식 기념품 등이 담긴 NFT를 선보인다.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10월 중 판매가 시작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챔피언십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KLPGA 정규투어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시켜 갈 계획이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10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CC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천 2백만 원)'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고군택이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와의 연장 첫 홀(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배우 손예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오랜만에 여러분 만나는 것도 떨리는데 카메라 앞에서 골프를 쳐야 하는 최고난도 촬영"이라고 적었다. 이어 "방송날짜는 아직 안 정해진 것 같다.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 우리 스태프들이 이렇게 사진 찍어야 한다고.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골프장에서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포즈를 취한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요즘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사이에 유행하는 '슈퍼스타 컷'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태프들이 손예진의 현재 모습이 아니라 손예진의 과거 사진을 휴대폰 화면에 띄운 채 사진을 찍고 있었고, 또다른 영상에는 손예진이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전설’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다음달 국내에서 주니어 골프 대회를 연다. 박세리희망재단은 7일 “오는 10월 3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 세리니티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박세리&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과 ‘골프 여제’로 군림했던 소렌스탐이 세운 안니카재단이 골프 유망주들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동 개최하는 주니어 대회다. 영국 R&A와 대한골프협회가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주니어 선수 78명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