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오는 9월 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금융지원 연착륙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6일 정부는 ‘새정부 경제정책’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오는 9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금융지원 종료 전 유예원리금을 최적의 방법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상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상환계획을 수립할때는 충분한 거치기간을 부여하고, 상환기간도 장기로 운영할 방침인데 거치기간의 경우 차주가 신청하면 최대 1년을 부여한다. 상환기간은 차주 상황에 따라 최대 5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금융권 내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을 위해 8조7000억원 규모의 보증‧융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4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자금지원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론 신보, 지역신보 특례보증으로 4조원 규모를, 운전‧재기지원 자금으로 38조원 규모를 공급한다.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정부가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게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이날부터 공고한다.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은 방과후 강사와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대리기사 등 특고‧프리랜서 20개 업종 70만명을 대상으로 20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기존 1~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령 유무에 따라 신청 방법과 지급 시기 등이 조금씩 다르다. 먼저 지난 1~5차 지원금을 받은 적 있는 특고‧프리랜서라면 별도 소득 심사 과정 없이 200만원을 지급받는다. 다만 지난달 12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기존 1~5차 지원금을 받은 적 없는 특고‧프리랜서는 소득 심사 과정을 거쳐야 2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10~11월 활동해 총 50만원 이상의 소득이 발행했고, 고용보험 미가입자라는 사실이 증명돼야 한다. 또 2020년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올해 3월 또는 4월의 소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첫 해 세법개정안에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때까지만 해도 법인세율은 25%였는데 '기업친화(Business Friendly)'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22%로 낮췄었다. 박근혜 정부 말 여야는 합의하에 법인세율을 25%로 올리기로 합의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인상했다. 18일 정부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7월말 예정인 세법개정안에 법인세율 하향조정과 각종 세금 감면책을 담은 법인세법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인사 청문 서면 답변에서 “민간 주도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높은 최고세율 수준 및 복잡한 과세표준 구간 등 현행 법인세 과세 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사 청문회에서는 “(의원 시절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주요 경쟁국 대비 우리나라의 세율이 높고, 조세 경쟁력도 좋지 않다는 측면에서 법인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늘 이야기했다”며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실제 추 부총리는 2020년 7월 법인세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와 골프 브랜드 '어뉴(ANEW)'가 협업한 골프 용품 6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MZ세대에게 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부상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새로운 골프 트렌드는 MZ세대를 주요 타깃로 하는 양사의 협업으로 이어졌다. 테라와 어뉴가 협업해 제작한 골프용품은 총 6종이다. 스탠드백을 비롯해 골프장갑, 버킷햇, 아이스백, 앵클삭스, 원샷잔을 출시한다. 테라의 컬러감과 세련된 이미지에 어뉴 골프만의 강렬하고 스트릿한 감성을 각 아이템의 셀링포인트에 맞춰 각기 다르게 표현했다. '테라 X 어뉴' 골프용품은 19일부터 한정 판매된다.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와 어뉴 공식 홈페이지, 세컨도어,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본격적인 골프시즌에 맞춰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 시즌별 테라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골프장에서 50대 여성이 골프를 즐기다 연못에 빠져 숨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사건이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가 중대시민재해에 해당된다고 보고 사업주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 공중시설 이용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중대시민재해 혐의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8시51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던 A씨가 3m 깊이의 연못(워터 해저드)에 빠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4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일행 3명과 함께 골프를 하던 중 두번째 샷 준비를 위해 자신의 공을 찾으러 혼자서 워터 해저드 쪽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다른 일행들과 경기보조원 등은 카트를 타고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들에게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뿐 아니라 공중이용시설이나 교통수단에서 발생한 중대시민재해에 대해서도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김비오(32)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GS 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정상에 올랐다. 김비오는 8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GS 칼텍스 매경오픈은 한국오픈, KPGA선수권대회, 신한동해오픈과 함께 우승 선수에게 5년 시드를 주는 메이저급 대회다. 작년 11월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탠 김비오는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느라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건너뛴 김비오에게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인 셈이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비오는 10년 만에 타이틀을 탈환했다. 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차례 우승은 박남신(63), 최상호(67), 김경태(36), 박상현(39), 이태희(38)에 이어 여섯 번째다. 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3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김비오는 단숨에 상금랭킹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윤석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재산세와 통합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전월세 비용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를 통한 서민주거비 부담을 줄인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이러한 내용의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종합부동산세는 중장기적으로 재산세와 통합을 검토하되, 당장은 올해 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조정한다. 1세대1주택 고령자 등에 대한 납부유예를 도입하고, 세율체계 등 근본적 종부세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부동산세제 종합개편 과정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정책을 재검토한다.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세세액공제율을 올리고 주택임차자금 상환액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한다. 생애 최초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을 확대하고, 다주택자 취득세를 감세한다. 인수위 측은 세부담 적정화, 부동산 세제 정상화, 부동산 시장 안정 도모 등이 기대되며, 부동산가격 상승 등에 따른 서민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가 지난 3월 18일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퍼포먼스 골프 브랜드 데상트골프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와 두 번째 컬렉션을 통해 ‘더욱 진화된 움직임’이라는 공동된 가치관을 풀어낸다. 데상트골프는 마세라티 자동차(MC20)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한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썸머 컬렉션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아이템은 바로 남성 테크니컬 반팔 티셔츠이다. 이 제품은 움직임에 따른 공기의 흐름을 고려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에, 160g 대의 경량 냉감 소재 사용으로 활동성과 경량성을 모두 잡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외에도 마세라티의 MC 20 스포츠카의 네이밍을 그대로 패턴화하여 적용한 티셔츠와 마세라티에 적용된 벤틸레이션 기술을 타공으로 직접 옷에 접목시킨 티셔츠 등 남자 긴 팔, 반팔 티셔츠, 팬츠와 여자 긴팔, 반팔 티셔츠, 슬리브리스, 스커트로 구성됐다. 함께 썸머 시즌에 적합한 네이비 컬러와 기본 수요가 높은 블랙 & 화이트 구성으로 활용도 높은 골프 컬렉션을 완성했다. 향후 데상트골프는 변화하는 골프 시장에 혁신적인 디자인 가치를 전달하며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동민(37)은 무려 7년 만에 2승 고지에 올랐다. 2014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동안 이동민은 팬들에게 거의 잊히다시피 했다. 작년 시즌에 난생처음 한 시즌에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인 이동민은 2022년 시즌을 기다렸다. 그동안 조급하기만 했던 마음에 한결 여유가 생긴 이동민은 개막전은 공동 42위에 그쳤지만, 시즌 두 번째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6언더파 65타를 때리며 선두에 나섰다. 65타는 이동민이 그동안 매경오픈에서 적어낸 개인 최소타 기록이다. 2017년 대회 2라운드 때 적어낸 67타를 2타나 줄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민은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13번 홀부터 4번 홀까지 10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 상위권으로 솟아올랐다. 5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동민은 7∼9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꿰찼다. 이동민은 "이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경기한 경험이 쌓이다 보니 가지 말아야 할 곳과 가야 할 곳을 잘 안다. 오늘은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는 볼을 거의 보내지 않았다"고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잔디 사용금지 농약과 맹독성·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및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며 건기(4월 ~ 6월)와 우기(7월 ~ 9월) 두 차례 실시된다. 검사항목은 살균제와 살충제 등 농약 28종으로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그리고 사용이 허가된 일반 농약 18종이며 골프장의 그린과 페어웨이 토양 및 연못수와 유출수에 대해 검사가 진행된다. 골프장 그린·페어웨이 토양, 연못·유출수 등에서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1천만원 이하, 사용금지 농약이 나오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골프 인구가 늘면서 잔디 관리를 위해 농약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골프장 잔류 농약을 검사해 주변 토양·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관내 골프장 토양 및 수질 시료 60건에 대한 검사 결과, 페니트로티온 등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농약 8종이 미량 검출됐으며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