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가 한국 10대 코스 1위에 선정됐다. 골프매거진 코리아가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클럽 나인브릿지는 경기도 군포시 안양CC와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나인브릿지를 각각 2위, 3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오픈 개최 코스인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토너먼트 코스인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 코리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톱5’는 2년전인 2021년 심사 때도 1∼5위에 꼽혔다. 골프 매거진의 10대 코스 선정은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 트리니티클럽,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경기도 이천시 웰링턴CC,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가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핀크스GC는 2년만에 10대 코스 재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22년째인 골프매거진 코리아 코스 평가는 골프 전문가 패널과 공개 모집한 일반 패널이 2년 동안 상시 평가를 해서 축적한 데이터(90%)와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평점(10%)을 더해 산정됐다. 골프매거진 코리아는 10대 코스와 함께 11∼30위인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박지원(UC버클리)이 제14회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29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천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로 8오버파 7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오버파 296타를 기록한 박지원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송태훈(워싱턴대)이 18오버파 302타로 공동 41위, 안성현(비봉중)은 20오버파 304타로 공동 48위의 성적을 냈다. 김현욱(한국체대)은 21오버파 305타로 54위, 문동현(제물포방통고)은 22오버파 306타를 치고 55위에 각각 올랐다.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남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2009년 창설됐다. 올해 대회에는 37개 나라에서 120명이 출전했으며 우승자에게는 2024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한국 선수 우승은 2009년 한창원, 2013년 이창우가 달성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10위 내에 들지 못한 것은 2017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 올해 우승은 제스퍼 스터브스(호주)가 차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3년 내츄럴.nt(회장 이명수·부회장 전정권) 회장배 골프대회가 27일 전남 영암아크로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13개팀 총 52명 회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겨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회원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산등성이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샷을 날리고 잔디 위를 걸으면서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맘껏 날렸다. 신페리오 우승과 롱기스트·롱기어·다파·다보기·행운상 등 수상자를 선정, 상품이 수여됐다. 또 푸짐한 경품도 회원들에게 돌아가는 기쁨을 선사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회원 영입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됐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소렌스탐의 오거스타 가입을 확인했지만 골프장측은 확인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72승을 올린 뒤 2008년 은퇴했다. 오거스타 골프장은 회원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회원 명단을 밝히지 않는다.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들 300여명 정도가 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1932년 남성 전용 골프클럽으로 설립된 오거스타 골프장은 1934년부터 메이저골프대회인 마스터스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여성 회원을 받지 않아 비난받았던 이 골프장은 2012년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점차 여성에게도 회원의 문을 열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시즌 최종전에서도 웃었다. 디섐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크러셔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크러셔스 팀 주장인 디섐보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때렸고,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7타를 줄여 선봉에 섰다. 찰스 하월 3세(미국)는 이븐파,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1오버파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크러셔스 팀은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레인지고츠 팀을 2타차로 따돌렸다. 디섐보와 라히리, 하월 3세, 케이시는 우승 상금 1천400만 달러를 받았다. 팀 챔피언 상금 60%는 팀에 유보금으로 남기고 나머지 40%는 각자 나눈다. 이에 따라 디섐보와 라히리, 하월 3세, 케이시는 140만 달러씩 받았다. 디섐보는 올해 LIV 골프 개인전에서 2승을 거뒀고 그가 이끄는 크러셔스 팀 역시 이번 최종전까지 3차례 1위를 차지했다. 버바 왓슨(미국)이 주장을 맡은 레인지고츠 팀은 한명도 오버파를 치지 않은 고른 전력으로 2위에 올라 8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호아킨 니만(칠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직원을 괴롭혀 골프클럽에서 권고사직을 당하자 앙심을 품고 골프장 잔디밭에 불을 지른 4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과 4월 1일 저녁 시간에 B 골프클럽에서 관리하는 잔디에 불을 내 각 70평과 450평을 태우는 등 공공의 위험을 발생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기관은 A씨가 2021년 동료 직원을 대상으로 특수재물손괴죄와 경범죄 처벌법상 지속적 괴롭힘 행위를 저질러 지난해 3월 15일 B 골프클럽에서 권고사직 된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보고 A씨를 기소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골프클럽 CCTV 영상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며, 불을 낸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화재 발생 당일 A씨가 외출했던 사실과 외출 당시 복장과 CCTV 영상 속 인물의 복장이 일치하는 점을 유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오랜 기간 A씨와 근무했던 직원들이 CCTV 속 영상 속 인물의 키, 체형, 얼굴 모양, 안경 만지는 모습에 더해 팔자걸음으로 걷는 특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을 통해 카카오VX의 플래그십 매장 '카카오프렌즈 골프 아지트 in 하남'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티스테이션이 최근 공개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 '티스테이션 타임'의 연장선 상에서 있다. 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장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먼저, 팝업 행사장 방문 시 야외주차장에서 '티스테이션 안전점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기압,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의 상태를 진단하는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부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티스테이션 관련 브랜딩으로 꾸며지고 '티스테이션컵 위드 프렌즈 스크린'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미션 스탬프' 등도 진행한다. 또 3층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베이커리 비비드' 카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크로넛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위메이드는 위믹스3.0 기반 DAO&NFT 플랫폼 ‘나일’이 ‘위믹스 챔피언십 2023’ 티켓 NFT 판매를 18일 마켓플레이스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골프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을 포함한 KLPGA(한국프로여자골프) 최정예 선수 24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운영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나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리얼 월드 이벤트 NFT가 활용된다. 리얼 월드 이벤트 NFT는 입장권·바우처가 포함된 ‘티켓 NFT’와 대회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상금 NFT’다. 티켓 NFT는 기념품, 음식 교환권, VIP 전용 시설 이용 등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NFT로 구현했다. 탈중앙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파피루스(PAPYRUS)’에서 티켓 NFT를 인증하면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전용 채널에 참여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넥센타이어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이 성료됐다. 17일 넥센타이어는 전날 열린 아마추어 골프대회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은 넥센타이어가 골프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2인 1팀 듀오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144명(72팀)이 참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참석자들에게 성적에 따라 타이어 교환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프로암 참가권, 골프 용품 등을 증정했다. 여기에 참가자 차량의 공기압, 마모도 등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타이어 방문 교체 '넥스트레벨 고'서비스 할인권도 지급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회 뿐만 아니라 골프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교포 김시환(미국)과 브룩스 켑카(미국)의 동생 체이스 켑카 등 4명이 LIV 골프에서 퇴출당했다. LIV 골프는 16일(한국시간) 김시환, 체이스 켑카, 제다이어 모건(호주). 제임스 파이엇(미국)이 이른바 '드롭존'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드롭존'에 포함되면 48명이 뛰는 LIV 골프에서는 일단 퇴출당한다. 이들이 내년에도 LIV 골프에서 뛰려면 퀄리파잉을 통해 재진입을 노려야 한다. LIV 골프는 시즌 개인전 포인트에 따라 24위까지는 내년 활동을 보장한다. 단체전 팀도 그대로 유지한다. 25위부터 44위까지는 기존 팀 잔류 또는 다른 팀의 선택을 받아 계속 LIV 골프에서 활동할 수 있다. 퇴출당한 4명의 빈자리 가운데 하나는 LIV 아시아 인터내셔널 1위에게 돌아가고 퀄리파잉에서는 3명을 뽑는다. 이번에 퇴출이 확정된 4명이 LIV 골프로 복귀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2022년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LIV 골프에 합류한 김시환은 올해 13차례 대회에서 33위가 최고 성적이고 대부분 40위 이하에 그쳤다. 네 번이나 최하위인 48위에 머물렀다. 미니투어 등을 전전하다 형 브룩스 켑카 덕분에 LIV 골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