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의 캐릭터 '와키'를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형 콘텐츠 2종을 제페토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픈한 '와키 크래시'는 와키를 활용해 화면을 드래그·드롭해 상대방을 스테이지 밖으로 몰아내는 게임이다. 또 와키 캐릭터를 활용한 9홀 골프 게임 '와키 미니골프'도 내달 4일 선보일 예정이다. 코오롱FnC는 제페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왁 패션 아이템 200여종을 출시하고 시즌 신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올해 7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승민(25)이 자신의 애장품을 국내 골프 박물관인 세계골프역사박물관(관장 김귀열)에 기증했다. 슈페리어가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세계골프역사박물관은 "이승민이 올해 경기 중 사용했던 모자와 장애인 US오픈 우승 플래그를 기증했다"며 "지난 18일 이승민에게 기증 증서를 전달했고, 이승민이 기증한 물품은 상설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따냈고, 이후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에서 두 차례 컷을 통과했다. 또 올해 창설된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5)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3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천64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앤드리아 리(미국·17언더파 271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의 LPGA 투어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그는 올해 1월 게인브리지 LPGA 이후 9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천만원)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뉴질랜드로 이주한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나 그가 우승했던 2013년 12월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는 대만에서 열린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 일상이 되다’ 캠페인을 통해 다채로운 골프웨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빈폴골프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담아낸 새로운 심볼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자전거바퀴와 홀컵 안의 골프공을 의미하는 2개의 원, 알파벳 B를 조합해 디자인했다. 기존 자전거 바퀴에서 영감을 받아 골프에 대한 존중과 가치를 담아 새롭게 변화시켰다. 새로운 로고는 디자인적 포인트로 다양하게 아이템에 활용됐다. 빈폴골프는 올 가을겨울 시즌, 브랜드의 클래식한 감성을 중심으로 모던하게 재해석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초겨울 큰 일교차에 대비하고 활동성까지 갖춘 경량 튜브 다운 시리즈를 내놨다. 튜브 다운은 퀼팅이나 봉제선이 없어 가볍고 활동성이 좋을 뿐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차별화된다. 암홀 아래까지 신축성을 극대화해 편안한 스윙이 가능한 저지 하이브리드 튜브 다운, 가볍고 관리가 편한 경량 튜브 다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자연스럽고 거침없는 스윙을 이끄는 레이어링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필드와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캐주얼한 디자인과 활동성이 가미된 하이브리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안성현(13·비봉중1)이 남자 골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안성현은 19일 충남 태안의 스톤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문동현(제물포고 부설 방통고1)을 1홀 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23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안성현은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상위 6명에게 주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획득했다. 2009년 5월생인 안성현은 김민규(22)가 갖고 있던 역대 한국 남자 골프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14세 3개월)을 경신했다. 안성현은 "시즌 마지막 대회라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성적과 함께 내년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월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 출전권도 받은 안성현은 9월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는 역대 최연소 컷 통과 기록도 세웠던 선수다. 종전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 강성훈(35)의 14세 24일이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하이트진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 에라두라 골프클럽에서 1회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정식 프로선수가 아닌 멕시코 현지인과 일부 한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나야리트주 관광청, 아에로멕시코 항공사, 텔셀, 아드스트라 투어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하이트진로는 멕시코 대형마트와 24시간 편의점에 입점해 주류를 판매한 지 1년이 된 것을 계기로 대회를 마련했다고 후원사 측이 17일 설명했다. 참가비 등 수익금 전액은 모두 지역 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 200여 명이 KLPGA 정상화를 위한 선수 비상대책위원회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이른 시일 내에 KLPGA에 대한 사무 검사 등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익표 위원장이 "KLPGA 안에 여러 문제 제기가 있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보고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주문했다. 홍 위원장이 직접 언급한 KLPGA의 문제는 최근 불거진 중계권 협상 논란과 2019년 협회 정관 개정 과정에서 이에 관여한 인사에게 아파트 특혜 분양이 이뤄졌다는 의혹 등이다. 또 5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왔던 KLPGA 임원의 협회 내 갑질, 폭언, 전횡과 외부 상근직이라는 직책을 신설해 급여를 과다하게 지급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KLPGA 내부에서는 KLPGA 정상화를 위한 선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설립됐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중계권 협상 실무 단체인 KLPGA 자회사 KLPGT 강춘자 대표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탄원서 서명이 진행 중이다.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17일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17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박현규 회장이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체육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현규 회장은 한국대중골프장협회 2대 회장을 역임했다. 박현규 회장은 2003년 국내 최대 대중 골프장인 군산 컨트리클럽을 건설해 한국 골프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폐염전 부지를 골프장으로 개발해 국토의 효율적 활용 사례를 남겼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골프장 건설 공법의 개발, 연인원 12여만 명 고용, 골프장 코스 관리 장비 및 부품 국산화 주도,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니어 골프 선수 후원 등을 주요 업적으로 꼽는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영진 헌법재판관이 참여한 골프모임을 주선한 일본 사업가를 불러 16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김선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일본 사업가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씨에 대한 조사는 13일 오전 2시께 끝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씨가 조서를 검토하는 데 걸린 약 2시간을 제외하면, 당일 진술서를 받거나 별다른 절차 없이 조사 시간만 14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수처는 이씨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통화 녹음파일을 비롯해 그간 확보한 증거들을 근거로 모임의 경위 등 의혹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판관은 지난해 10월 A씨로부터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한 시민단체는 이 재판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접대 의혹이 불거진 골프 모임은 이씨가 마련한 자리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A씨가 이 재판관에게 자신의 부인과 진행하던 이혼 소송 관련 문제를 묻자 이 재판관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캐릭터 제이릴라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더카트골프와 함께 골프웨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제이릴라를 이용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30 영골퍼를 주요 고객층으로 한 골프웨어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제이릴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캐릭터로 지난해 4월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품은 패딩조끼, 셔츠, 팬츠, 스커트 등 20여 종이고 디자인 요소로 제이릴라 캐릭터를 이용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하며 골프웨어를 판매한다. 15∼16일에는 제이릴라가 팝업스토어에 나와 고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