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가 2022년 가을겨울 시즌 골프 라인을 선보인다고 오늘(25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21년 가을겨울 시즌과 2022년 봄여름 시즌에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구호는 2022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골프웨어를 정식 라인으로 전개한다. 우선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대비 상품 수와 공급규모를 2배 이상 늘렸고 판매처도 일부 주요 매장에서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구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모던한 감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한 골프 라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라인은 블랙, 네이비, 화이트 컬러에 미묘한 톤의 라벤더와 퍼플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 상품들로 구성됐다. 소매가 탈착돼 반팔 또는 긴팔로 착용 가능한 상의, 베스트로도 입을 수 있는 투웨이 점퍼,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는 신축성이 우수한 부츠컷 팬츠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외에 구호 로고 패턴을 적용한 볼캡, 버킷햇, 선 바이저 등 모자와 가방, 양말을 함께 출시했다. 임수현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두 차례 캡슐 컬렉션을 통해 구호 골프만의 차별화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새로운 개념의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가 출시돼 주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는 오는 28일 온라인을 통해 골프거리측정기 '슈가블레이드 G22'를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슈가블레이드 G22를 개발한 광학·측위 전문 기술자들은 정확한 거리 측정에 집중했다. 레이저를 쏘고 수신해서 거리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온과 기압에 따라 변하는 비거리도 고려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을수록, 기압이 낮을수록 비거리가 늘어난다. 대부분 골프거리측정기 회사들이 보정거리 알고리즘에 기온과 기압을 적용한다. 세련된 디자인도 강점이다. 슈가블레이드 G22는 골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아이보리와 실버 컬러의 조합이 은은한 매력을 뽐낸다. 둥글어서 손에 부드럽게 잡히면서 측면에 직선을 더해 날렵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슈가블레이드 G22는 네이처 컬러 OLED 디스플레이와 고투과도 렌즈를 장착했다. 사람 눈으로 보는 색감과 비슷한 높은 투과도를 갖춰서 선명함을 느낄 수 있다. 또 거리를 측정할 때 렌즈와 디스플레이의 밝기에 따라 선명함이 다르다. 밝을수록 선명하고 깨끗하게 느껴진다. 이 밖에 슈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KNS골프의 미국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발리스틱골프(BALLISTIC GOLF)’가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기대주인 한국대학 골프선수단을 협찬하며, 프로 골퍼 양성과 골프 기대주 후원에 나섰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2022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의류와 용품 등을 제공한다. 한국대학 국가대표팀은 지난 17일 출국해 현지 골프코스 적응 훈련을 진행, 사전 코스를 답사했다.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학 국가대표팀은 △장유빈(한국체대), △조우영(한국체대), △유현준(경희대), △변우진(용인대), △한희림(한국체대), △박다은(성균관대)으로 구성했다. 이행우 한국대학골프연맹 회장은 “대학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발리스틱골프와의 전략적인 협업과 제휴를 통해 적극적인 대학 골프선수 양성과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리스틱골프는 미국의 전통적인 단조 머슬백 디자인과 캐비티백 디자인으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내세우고 있다. 발리스틱골프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역사가 만들어졌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제1회 장애인US오픈이 막 내리자 남녀부 우승자를 공개하며 새로운 역사라고 표현했다. 지체 장애와 발달 장애 등을 겪는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계 11개국의 남녀 선수 96명이 모인 첫 번째 도전은 미국 현지에서도 상당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쪽 팔이 없거나, 스스로 설 수 없어 카트에 몸을 의지하면서도 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열정에 주목했다. 이 역사의 중심에 당당히 한국 선수 이승민(25)이 자리했다. 이승민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다. 3일 연속 1언더파를 쌓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펠릭스 노르만(스웨덴)과 동타를 이뤘다. 이승민은 첫날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만들었다. 2라운드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경기가 다소 안정됐고, 이 기세가 3라운드와 연장까지 이어졌다. 최후의 승자는 17번과 18번 홀(이상 파4)에서 열린 연장에서 결정됐다. 이승민은 앞선 3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7번 홀에서는 보기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중고 골프용품 기부를 통해 환경보호 및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골프존뉴딘그룹은 18일 임직원 동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아름다운 이웃’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웃은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주최·주관 아래, 그룹 계열사인 골프용품 유통회사 골프존커머스의 중고거래 모바일 서비스 '골프존마켓 이웃(IUT)'을 통해 진행된다. IUT는 나와 상대방이 직접 거래한다는 의미로 'I, You, Trade'의 줄임말이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거나 방치해 두었던 골프용품이 있는 임직원이 각 사별 관련 담당자를 통해 내달 12일까지 물품을 전달하면 해당 용품은 같은달 29일 골프존마켓 이웃 내 오픈 예정인 특별판매전을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주니어 장애인 골퍼들에게 전달된다. 골프용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그룹사 임직원 외에도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현주 프로, 현세린 프로, 김동은 프로 등의 골프 프로선수들이 함께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참여 혜택으로는 기부 접수 시 스타벅스 음료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중고거래 판매 완료 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분노했다. 아이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때려 부수고 싶다"라는 글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야외 골프장에 나선 아이비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비는 공을 친 후,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이에 분노를 표출한 것. 한편, 아이비는 오는 8월 13일, 14일 단독 콘서트 'NEXT PAG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2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국내 파크골프계에 새 이정표를 세우며 두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와 화천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강원도 파크골프협회 후원으로 치러진 이 대회는 지난 14일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초대 대회 MVP로 남자부는 임후빈(경기), 여자부는 송경애(경북) 선수가 선정돼 각각 3,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총 55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에 3,000여명 이상의 선수가 화천을 찾았다. 총 상금 규모는 1억1,24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강원도는 물론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회 기간에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상경기가 활기를 찾은 만큼 파크골프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18홀 규모의 공인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되면 화천은 54홀의 정규 코스를 보유하게 되고 야간 라운딩도 가능하다”며 “국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장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산소 부족으로 질식해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주의 회원제 골프장에서 맨홀 지하 5미터 바닥에서 안전장비도 없이 작업하던 50대 남성 김 모 씨가 갑자기 쓰러졌고, 119 구조대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주 간 치료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결국 숨졌다.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섰던 소방 관계자는 "원래는 적정 농도는 21% 정도인데, 사고 현장의 산소 농도가 10~16%로 측정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담당 의사는 입원 초기 작성한 소견서에서 김 씨가 평소 지병이나 약물치료 없이 건강히 지내왔으며, 이번 사고로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골프장 연못에 공급하는 지하수의 양을 확인하던 중이었는데, 지하 5미터 깊이까지 내려간 건 이날이 처음이었고, 공기호흡기 등의 규정된 안전장비를 전혀 착용하지 않았다. 사고 당일 김 씨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맨홀 내부의 유랑계 사진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 해보면, 오전 8시 31분, 김 씨는 지상에서 맨홀 아래 쪽으로 배율을 최대한 확대해 유량계를 촬영했다. 하지만 지하수 공급량을 나타내는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서로를 타도하려는 축구부와 농구부의 치열한 골프 대결이 곧 공개된다. 11일 MBC 에브리원, MBC 스포츠 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 측은 축구부와 농구부의 사뭇 다른 분위기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골프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축구부에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가, 농구부에는 허재, 현주엽, 문경은이 팀을 이뤘다. 이날 공개된 축구부와 농구부 티저영상은 6인의 스포츠 스타들이 영상 속에서 끊임없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는데 목표는 단 하나 '타도! 축구부' 그리고 '타도! 농구부'였다. 축구부의 티저는 주장 안정환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우리는 축구부다"라는 자막으로 진지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차례로 등장하는 에이스 이동국과 열혈 막내 조원희의 퍼팅 샷은 프로 대결 못지않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안 맞아서 골 때리는' 안정환과 '눈 돌아가는' 조원희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영상에 담겨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공개된 농구부의 티저에서는 에이스 문경은과 주장 허재의 퍼팅장면으로 시작됐다. 농구 코트 위에선 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던 이들은 필드 위에선 퍼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