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낙동강과 한강 등 국가하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 10곳 가운데 6곳이 불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에 보고한 국가하천 구역 내 파크골프장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88곳 중 56곳(64%)이 불법이었다. 불법 파크골프장 40곳은 환경당국에 하천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였다. 나머지 16곳은 불법으로 골프장을 넓힌 경우였다. 환경부는 불법 확장한 파크골프장에는 원상복구를 명령하고 허가받지 않은 곳은 허가를 신청하도록 할 방침이다. 파크골프는 최근 장년층 사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격하지 않은 데다가 일반 골프와 달리 골프채도 하나만 있으면 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고 국내에는 1998년 경남 진주시 한 노인복지회관에 첫 코스가 개장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4월 기준 전국 파크골프장은 361곳, 홀은 총 6천619홀에 달한다. 클럽에 소속돼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라고 할 수 있는 파크골프협회 회원 수는 작년 기준 10만6천505명이다. 2021년(6만4천1명)에 견줘서는 1.5배로 늘고 2017년(1만6천728명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해마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를 돌며 모두 8개의 대회를 치르는 소위 LAT 시리즈 윈터 리그(가칭)의 창설을 추진키로 했다. AGLF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시몬느 APAC컵' 외에 필리핀여자오픈(2023년 12월 예정)과 홍콩오픈, 태국여자오픈 등 회원국의 내셔널 타이틀을 묶어 윈터 리그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 대회는 최소 50만달러의 상금 규모로 진행되며 이 지역 여자 골프의 활성화와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AGLF이사회는 회장 공석으로 인해 정관에 의거하여 임시의장을 현장에서 선임하여 위원회의 신설 및 위원 변경, 회원 가입의 건, 임원 변경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정태, 박은관, 강형모, 김순미, 박폴, 이윤남, 도미닉월, 탄총후앗, 장세훈, 안창섭, 권기연 등이 참석했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광역시 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장 18홀 추가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용 청장, 황정오 협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골자는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용역과 관련해 인천광역시 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장에 필요한 여러 사항에 대한 자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제공하고, 경기장 조성 후 국제·전국 대회 등을 유치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달빛공원에 조성했다. 2021년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아 2021년 10월 정식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8홀을 추가 조성해 국제·전국대회가 가능한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의 달빛공원 방문이 증가해 이번에 18홀을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며 “파크골프장,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을 통해 달빛공원을 세대공감 놀이터, 체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지인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일방적으로 차단한 김경욱(57)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법정에서 업무방해 혐의를 부인했다.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의 변호인은 인천지법 형사8단독(김지영 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사 측 단전과 단수 조치로 골프장 업무방해를 초래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전과 단수 조치를 한 객관적 사실은 인정하지만 업무방해 고의도 없었다"면서 "수단의 적절성, 보호 이익과 침해 이익과의 균형 관계, 긴급성 등에 비춰 위법성이 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사장도 이 같은 의견에 동의하냐는 김 판사의 질문에 "맞다"고 짧게 답변했다. 이날 법정에는 김 전 사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2명도 함께 출석했다. 김 사장 등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3명은 2021년 4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차단해 골프장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천공항공사는 골프장 부지 임대계약이 2020년 12월 31일에 끝났는데도 스카이72이 골프장을 무단으로 점유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공이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골프채로 유리창을 파손한 5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정금영 부장판사)은 특수재물손괴,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스윙 연습 도중 공이 뜻대로 맞지 않자 화가 나 골프채로 실내 유리창을 깨트리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골프채로 한 번 더 유리창을 가격했다가 연행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유리에 비친 공을 치기 위해 실수로 골프채를 휘둘렀다”고 해명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폭력행위처벌법상 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는 등 다수의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공이 맞지 않는다는 사소한 이유로 연습장 유리창을 깨트리고 출동한 경찰이 보는 가운데 유리를 다시 가격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깨진 유리창을 보상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름 골프회원권 시장은 거래량이 소폭 줄어들었다. 전체적인 보합세 흐름이다. 매물이 많지 않아 일부 인기 종목은 마지막 거래 이후 매도 호가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17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4228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13%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15%, 고가대 0.19%, 저가대는 0.38% 상승했다. 중가대는 0.09% 하락이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매수세도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고점 매수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이라면서 "매매 문의는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734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1.15% 점프했다. 88은 개인과 법인 매수세가 유입돼 0.72% 올랐다. 매도 호가가 올라가며 저점 매수 주문이 누적되고 있다. 초고가대 종목 중에서는 이스트밸리가 매물 출현으로 0.52% 떨어졌다. 화산 1.15%, 금강 1.10%, 자유 1.61%, 서울 0.60%, 송추는 1.54% 상승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거래량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매물 부족"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전후 기관장 교체기에 지자체장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와 공공기관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16일 감사원은 전날 선거철 공직기강 해이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등이 발생할 우려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공직기강, 회계질서, 정치적 중립의무 등 선거철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비위행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건설예정인 골프장의 진출입구 위치를 합리적인 사유 없이 변경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함평군수의 비위행위가 적발됐다. 2021년 3월 당시 B 함평군수는 A사의 골프장 조성사업 시시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담당 부서로부터 관계기관협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 및 관련 내용이 적정해 해당 계획을 인가해야 한다는 것을 보고받고도, 지역발전을 위해 골프장 진출입용 경유 IC를 변경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골프장 진출입구 위치를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골프장 진출입구 위치를 변경하더라도 경유 IC는 당초 사업계획대로 유지됐다. B 군수는 사업자의 반대에 대비해 규정상 사업자 부담인 진입도로 개설비용을 함평군이 부담하도록 지시했고, 사업자는 함평군 비용부담을 전제로 위치변경요구를 수용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골프대학교가 재학생 품질보증 9호 홍보대사로 양찬국 골프채널 해설위원을 위촉했다. 이현수 한국골프대학교 총장은 14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해설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양 해설위원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프로골퍼 활동과 골프채널(SBS, KBS) 해설위원, 아시아티칭프로골프협회 회장 등 골프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총장은 “ 양찬국 해설위원의 끊임없는 도전, 높은 전문성 등이 대학이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하며 골프 전문가가 홍보대사가 되어 든든하다”며 “위촉 이후 많은 홍보활동과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골프대학교는 대학발전과 활발한 홍보 활동을 위해 한국 사회 각 계층의 샐럽 33인을 목표로 재학생 품질보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닉 테일러(캐나다)가 69년 묵은 캐나다 골프의 숙원을 풀었다. 테일러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자 2020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패 이후 3년 만에 오른 PGA투어 정상이지만 이번 우승의 감격은 남달랐다. 1904년에 시작해 120주년을 1년 앞둔 캐나다 오픈에서 캐나다 선수가 우승한 건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69년 만이기 때문이다. 테일러는 18번 홀(파5)에서 치른 4번째 연장전에서 22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운집한 캐나다 골프 팬들의 우레같은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연장전이 벌어진 그린 주변에는 마이크 위어를 비롯해 캐나다 국적 선수들이 모두 모여 테일러를 응원하다 우승이 확정되자 그린에 뛰어들어 샴페인을 뿌리며 기뻐했다. 테일러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5타를 줄인 플리트우드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먼저 경기를 끝낸 테일러가 17, 18번 홀 연속 버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파인디지털이 최근 데이터 골프 시대에 발맞춰 출시한 거리측정기 UPL5 mini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자사 최초 동반자 거리 측정이 가능한 ‘파인캐디 모드’를 탑재한 UPL5 mini 출시 및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이는 본 판매의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큰 인기몰이 중이라고 밝혔다. 파인캐디 모드는 슬로프 모드가 반영된 삼각 거리 측정법을 적용해 같이 골프를 치는 동반자의 거리까지 측정할 수 있어 압도적인 편리함과 전략적인 게임 운용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파인캐디 모드로 측정할 경우, 티샷 이후 골퍼와 공 혹은 골퍼와 깃대 사이의 거리를 정밀하게 계산해 필요한 클럽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초고속으로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하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썬더볼트 디렉팅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일반 측정은 0.2초대, 핀 파인더 측정은 0.3초대로 타깃을 정확히 포착해 빠르게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6배율 광시야각 고투과율 LCD 뷰파인더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게 조준해서 볼 수 있다. 안정적인 그립감과 초경량, 초미니 사이즈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골퍼가 부담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