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역 최초로 오션비치골프앤리조트 캐디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역 내 다른 골프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골프장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경주지회 오션비치분회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하루 부킹 팀 수 제한 둘째, 노조사무실 마련 셋째,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도입 노조 측은 지난 13일(금) 집회를 열어 이러한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주장하였다. 특히 여름철 1부 70팀(약 23줄), 2부 78팀(약 26줄)으로 운영되었던 상황에 대해, 캐디들의 업무 부담이 너무 과중하다며 팀 수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오션비치골프앤리조트 측은 캐디들의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노조의 요구사항 수용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사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첫째, 캐디는 고객으로부터 직접 수입을 얻는 자영업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노조 사무실이나 근로시간 면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 둘째, 월 5만 원에 제공되는 숙소와 식사, 무료 의류 제공 등 캐디들을 위한 복지 혜택이 이미 존재한다. 현재 전체 130명 캐디 중에서 약 60명이 노조에
국제노동기구(ILO)의 국제표준직업분류(ISCO,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Occupations)를 근거로 한국표준직업분류가 1963년 제정되었다. 1963년 제정된 한국표준직업분류를 개선, 보완하기 위해 1966년 처음으로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이후 ILO의 국제표준직업분류 개정(1968년, 1988년, 2008년)과 국내 노동시장의 직업구조와 직능수준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하여 7차례 개정작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07년에 개정된 제6차 한국표준직업분류에 정식으로 '골프장 캐디'라는 직업이 43292라는 고유 번호로 분류되게 되었다. 코드번호 43292는 대분류 4 서비스 종사자 중분류 43 운송 및 여가 서비스직 소분류 432 여가 및 스포츠 관련 종사자 세분류 4329 기타 여가 및 스포츠 관련 종사원에 속한다. 캐디가 직업분류에 들어옴으로 인해서 고용 관련 통계에 반영되고, 장단기 인력수급 정책 수립과 직업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작성에 활용되기 시작한다. 직업분류의 목적은 아래와 같은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 각종 사회 경제 통계조사의 직업 단위 기준 - 취업알선을 위한 구인구직안내 기준 - 직종별 급여 및 수당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 사업비 2조 8,240억을 들여 서울 강동구 강일동∼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 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철도 노선이다. 사업시행청인 경기도는 이번 국토부 승인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입장이다. 하남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철도망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미사강변도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국내 최대업무지구인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9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강남에 직장이 있는 미사강변도시 거주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현재는 강남 테헤란로 오피스 밀집지역과 인접한 9호선 봉은사역까지 가려면 5호선 미사역을 출발해 2회 환승을 통해 약 44분의 시간이 소요됐다면, 앞으로는 9호선 가칭 신미사역에서 탑승해 환승 없이 22분 만에 봉은사역에 도착하게 된
인천광역시는 12월 24일부터 도시 브랜드 텔레비전(TV) 광고를 전국적으로 방영한다. 이번 광고는‘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인천시의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만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영상이다. 광고는 20대 커플이 직접 촬영한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들은 인천의 다문화 공간을 탐방하며‘여권 없이 세계를 여행하다’라는 콘셉트를 하루 동안 실현한다. 특히 인천시의 대중교통 지원 정책인‘아이패스(I-Pass)’를 활용해 도시 곳곳을 손쉽게 이동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에는 선재도의 고요한 풍경, 차이나타운의 다채로운 문화, 웅장한 인천대교, 활기 넘치는 트리플스트리트 등 인천을 대표하는 이국적인 명소들이 등장해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일상이 행복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시민이 참여하는‘아이패스 세계지도’캠페인도 추진한다. 시민들이 광고에 포함되지 않은 인천의 이국적인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지도 형태로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천의 이국적인 장소를 방문한 뒤, 필수 해시태그(#여권없이세계여행_인천)를 포함해 인스타그램
경기도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24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고 밝혔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시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 9천㎡(약 83만 평)에 약 8조 2천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거, 상업, 산업,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조화를 이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주민들에게 일터와 생활터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자족도시 모델은 청년층과 가족 단위의 정착을 유도하며, 경제적으로도 자립 가능한 구조를 목표로 한다. 약 1만 호 규모로 공급되는 주택용지는 원주민 재정착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단독주택, 분양‧임대‧선택형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계획해 입주민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회적 혼합(Social Mix)을 유도한다. 또한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해 약 5만 5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 중 27만㎡는 취
自信者人亦信之 (자신자인역신지) 스스로 믿는자는 남이 그를 믿고 自疑者人亦疑之 (자의자인역의지) 스스로 의심하는 자는 남이 또한 그를 의심한다.
포씨유신문 장영돈 기자 |
정부는 12월 24일(화) 국무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 고용노동부 소관 2개 대통령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통계청 고시, ’25.1.1. 시행)에 따라 변경된 직종을 반영하는 것으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25.1.1. 시행) 개정된 한국표준직업분류의 직종 분류 및 명칭을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대상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직종에 반영했고, 휴게시설 설치ㆍ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대상 사업장의 직종에 반영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25.1.1. 시행) 개정된 한국표준직업분류의 직종 분류 및 명칭을 산재보험 적용 대상인 노무제공자의 직종에 반영하는 한편, 산재보험 적용 대상인 화물차주의 범위를 화물차주 및 화물운송을 위해 화물차를 운전하는 노무제공자로 명확히 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30일에 2025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1.47%로 유지하는 「’25년도 산재보험료율」을 고시했다. 연도별 평균 산재보험료율(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출퇴근재해 요율)은 2013부터 2017까지 1.70%, 2018년 1.80%, 2019년 1.65%, 2020년 1.56%,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53%, 2024년 1.47%였다. 또한, 노무제공자 직종별 산재보험료율도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재해예방 및 재해근로자의 복지증진에 드는 비용 등을 고려하여 매년 결정·고시하고 있다. 2025년도 산재보험료율은 2024년 기금운용 결과 보험수입 대비 지출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결정했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소비침체 등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기업들의 보험료 부담과 산재기금의 근로자 보호 측면을 고려하여 ’25년도산재보험료율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라며 “앞으로 산재근로자의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과 효율적인 산재예방 사업을 통해 재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27일 통영시 수산식품거점센터에서 수산가공식품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새싹기업 도약지원’으로 개발한 17개 제품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싹기업 도약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 영세 수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수산물을 활용한 차세대 맞춤형 수산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상품 레시피 개발부터 유통·판매를 위한 시장개척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최종보고회에는 경상남도와 통영시, 자문위원(우체국쇼핑·롯데쇼핑 식품전문가, 식품 관련 대학 교수·국가연구기관, 조리전문가)과 제품개발에 참여한 수산물가공업체(삼삼물산, 해다은어업회사법인, 코리오이스, 웰피쉬, 통영푸드스토리, 씨웰, 통영원어업회사법인), 제품개발 수행기관(더본코리아,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제품의 혁신성과 창의성 그리고 시장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개발‧상품화한 수산가공식품은 ▲굴·가리비·골뱅이 등 패류 조림 5종(냉장 완제품) ▲직화초벌구이 장어 제품 3종(냉동 완제품) ▲굴 감바스·매생이굴국 등 3종(통조림) ▲장어·오징어 두루치기(냉동 밀키트) ▲마늘당면가리비찜 등 2종(냉동 완제품) ▲우럭지리탕·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