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인뤄닝(중국)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인뤄닝은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해 1위를 꿰찼다. 중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인 최초로 LPGA 투어에 뛰어든 펑산산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10승을 올렸고, 2017년 11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 동안 1위를 지켰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인뤄닝은 별반 두드러진 선수가 아니었는데 2년 차인 올해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데 이어 두 달 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최정상급 선수로 변신했다. 인뤄닝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번째 우승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11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를 발판 삼아 세계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릴리아 부(미국)가 인뤄닝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부,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도 6위를 지켰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짜네띠 완나샌(19·태국)이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최종라운드 7언더파 65타, 합계 26언더파로 중국의 린시위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완나샌은 3번 홀부터 7번 홀까지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3타를 더 줄여 여유 있게 우승했다. 완나샌은 태국 선수로는 7번째 L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태국은 지난 5월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일본, 한국, 호주를 차례로 누르고 우승했다. 에리야-모리야 주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 등이 간판이다. 파자리 아난나루칸, 포나농 파트룸, 나타끄리타 웡타위랍, 자라비 분찬트, 파바리사 요크튜안, 아르피차야 유볼 등도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완나샌은 키가 157cm이며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254야드로 길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로 잰 듯 볼을 똑바로 치고 아이언의 거리 컨트롤이 매우 뛰어났으며 쇼트게임이 좋다. 그린적중률이 76.4%에 평균 퍼트수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자골프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고진영의 세계랭킹이 또다시 떨어졌다.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지난주 3위에서 1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4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위로 올라갔고, 1위 릴리아 부와 2위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는 순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31일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뒤 계속해서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하고 있다. 약 한 달 사이 4계단 순위가 내려간 것이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김효주는 7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에 성공한 한진선은 25계단 상승한 98위에 올랐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경쟁자들이 기복이 있을 때, 릴리아 부는 안정적인 경기를 치뤘다. 마지막 라운드에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 합계 5언다파를 추가해서 최종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하여 상금 135만달러를 획득했다. 릴리아 부는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 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마지막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올 시즌 부티에와 같이 시즌 3승을 거두었으며,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에서 메이저 2승으로 120포인트로 1등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하면서 6언더파 282타로 양희영과 공동 4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과 2012년 우승자인 신지애는 7년만에 출전한 위민스 오픈서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AIG 위민스 오픈 최종 라운드 리더보드] 등수 선수 스코어 1R 2R 3R FR 합계 상금 1 릴리아 부(미국) -14 72 68 67 67 274 $1,350,000 2 찰리 헐(영국) -8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2라운드 끝난 결과 여전히 앨리 유잉(Ally Ewing, 미국, 30)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앨리 유잉은 1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2위 그룹과 1타차 1위를 했으나, 2라운드에서 18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하고 3번홀 버디, 6번홀에서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총 7개 버디를 기록 2라운드 최종 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와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안드레아 리(Andrea Lee, 미국)와 찰리 헐(Charley Hull, 영국), 일본의 미나미 카쯔(Minami Katsu) 를 5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김효주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여 4언더파로 선두와 6타 뒤진 공동 5위, 고진영은 1라운드 1오버파에서 2라운드 4언더파를 기록 최종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마지막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영국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 클럽 올드 코스(Walton Heath Golf Club, Old Course, 파72, 6,649야드)에서 10일 개막해서 13일까지 4일간 치뤄진다. 총 144명이 출전했으며, 2라운드 후 65위(동타 포함)까지 컷 오프하며, 한국 선수는 총 15명이 출전했다.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김인경, 김효주, 신지애, 안나린, 양희영, 유해란, 이미향, 이정은6, 전인지, 제니신, 지은희, 최혜진이다. 이 대회에서 2001년 박세리가 메이저 초대 우승을 한 후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을 포함하여 역대 6승을 거둔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1라운드가 치뤄진 결과 미국의 앨리 유잉(Ally Ewing)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한국의 이정은6과 양희영이 3언더파 69타로,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Jaravee Boonchant, 24), 프랑스의 페린 델라쿠르(Perrine Delacour, 29), 덴마크의 에밀리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KLPGA가 고진영, 김효주, 김아림, 전인지 등 한국여자골프군단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총출동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 한 것은 물론 올 시즌 2승밖에 거두지 못 한 한국여자골프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와 김아림에 대한 기대가 높다. AIG 여자오픈은 1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톱랭커들이 모두 출동한다. AIG 여자오픈은 2001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은 우승컵이 없다. 여기에 최근 한국여자골프는 태국과 일본 등에 밀려 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자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LPGA에서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Ayrshire)의 던도널드 링크스(Dundonald Links Golf Course, 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셀린 부티에(Celline Boutier, 프랑스)가 우승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가 2주 연속 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부티에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랐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면서 부티에에 2타 뒤진 13언더파 275타로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4 라운드에만 6언더파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중국의 인뤄닝에 이어 스웨덴의 마야 스타크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쉽(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셀린 부티에(Celline Boutier)가 프랑스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1라운드 5언더파 66타, 2라운드 2언더파 69타, 3라운드 4언더파 67타, 마지막 라운드 3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2위와 6타차로 우승상금 1백만달러(약 13억원)를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아림이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상금 283,278달러를 받았으며, 김수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 박지민과 고진영, 지은희, 김효주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총상금 규모가 1천100만 달러(약 143억3천만원)로 확정됐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6일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 1천만 달러에서 1천100만 달러로 늘리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은 1천만 달러,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였다. 이로써 올해 US여자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총상금 종전 최다 기록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US오픈의 1천만 달러였다. 우승 상금이 200만 달러였던 대회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US여자오픈이 두 번째다. 200만 달러는 한국 돈으로 26억원 정도다. 웬만한 LPGA 투어 대회는 총상금 자체가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사이다. 특히 US여자오픈은 2021년 대회 총상금이 550만 달러였는데, 불과 2년 사이에 두 배가 됐다. 우승 상금도 2021년 100만 달러에서 2배로 늘었다. 6월에 열린 US오픈 남자 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