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회원 영입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됐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소렌스탐의 오거스타 가입을 확인했지만 골프장측은 확인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72승을 올린 뒤 2008년 은퇴했다. 오거스타 골프장은 회원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회원 명단을 밝히지 않는다.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들 300여명 정도가 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1932년 남성 전용 골프클럽으로 설립된 오거스타 골프장은 1934년부터 메이저골프대회인 마스터스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여성 회원을 받지 않아 비난받았던 이 골프장은 2012년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점차 여성에게도 회원의 문을 열고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 도봉점이 동호회를 대상으로 '무료 대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쇼골프 도봉점은 지난 2월 그랜드 오픈한 쇼골프 직영 인도어 연습장으로, 실외·실내타석, 실내외 스크린연습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관장소인 실내타석은 도봉점 2, 3층에 위치해 한 층당 4개 타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가 설치돼 스윙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무료 대관 이벤트'는 실내타석 한 층 전체 대관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타석에는 테이블이 구비돼 자유롭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한 층당 최대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최대 3시간까지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모임이 많은 연말을 고려해 12월 31일까지 주중, 주말 상관없이 예약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쇼골프 공식 SNS나 도봉점 현장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동호회는 물론 4인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까지 대관 최초 1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신청부터는 30% 할인된 금액으로도 대관이 가능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쇼골프는 '골프놀이터'라는 슬로건에 맞게 모두가 즐길 수 있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SK텔레콤이 '해피해빗'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스포츠·문화 영역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애경중부컨트리클럽과 경기도 광주시 중부컨트리클럽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MOU를 계기로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중 처음으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공급한다. 기존에는 핀크스 골프클럽, 해비치컨트리클럽 제주, 홍천 카스카디아 골프클럽, 파주 제이퍼블릭 골프클럽 등에 다회용 컵과 함께 회수·세척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SK텔레콤과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은 이번 다회용 컵 도입으로 중부컨트리클럽 한 곳에서만 연간 12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15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인 약 3.5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다. 향후에는 수도권 골프장에 다회용 컵을 확대 공급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골퍼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담당은 "해피해빗을 통해 단시일 내에 많은 음료와 컵을 소모하는 행사에 다회용 컵을 공급하고 회수와 세척까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15세 골프 유망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4일(한국시간) “버뮤다에 사는 15세 골프천재 올리버 베슈타트(미국)가 지난주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의 예선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베슈타트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예선에서 최종합계 3오버파를 쳐 상위 3명에게 주는 출전권을 확보했다. 베슈타트에 앞서 2019년에는 케니 레서가 15세의 나이로 PGA 투어 대회에 나온 적이 있다. 강풍 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최종일 4언더파 68타를 친 베츠차트는 “이것은 1년 내내 나의 목표였다”라며 “마침내 꿈을 이뤘고 흥분된다”고 개막을 기다렸다. 베슈타트는 1년 전에는 지역 대회인 포트 로열 골프클럽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한 적이 있다. PGA 투어에선 종종 10대의 어린 선수가 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재미교포 미셸 위 웨스트는 13세의 나이로 PGA 투어 대회에 나와 성대결을 펼쳤고, 중국 국적의 티안랑 구안은 2013년 만 14세의 나이로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김시우(28)는 2012년에 만 17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PGA 투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LF(093050)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는 소속 선수 임진희 프로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기념해 10월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진희 선수는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종 라운드 대역전극을 펼치며 올해 3번째 우승을 이뤄내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헤지스골프는 브랜드 소속 임진희 선수의 시즌 3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기념해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렛을 제외한 헤지스골프 전국 매장과 LF몰에서 헤지스골프의 전 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진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착용한 제품은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23FW 신규 컬렉션으로 각 라운드마다 특색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1라운드에서는 배색 소매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이올렛 컬러의 '하프집업 티셔츠'와 고급 울 소재로 따뜻한 착용감이 돋보이는 '라운드넥 가디건'을 착용해 차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연달아 사랑스러운 파스텔톤 핑크 컬러,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의 '체크배색 니트'에 헤지스골프의 시그니처 팬츠 시리즈 중 하나인 백기모 소재의 '화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시즌 최종전에서도 웃었다. 디섐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크러셔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크러셔스 팀 주장인 디섐보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때렸고,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7타를 줄여 선봉에 섰다. 찰스 하월 3세(미국)는 이븐파,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1오버파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크러셔스 팀은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레인지고츠 팀을 2타차로 따돌렸다. 디섐보와 라히리, 하월 3세, 케이시는 우승 상금 1천400만 달러를 받았다. 팀 챔피언 상금 60%는 팀에 유보금으로 남기고 나머지 40%는 각자 나눈다. 이에 따라 디섐보와 라히리, 하월 3세, 케이시는 140만 달러씩 받았다. 디섐보는 올해 LIV 골프 개인전에서 2승을 거뒀고 그가 이끄는 크러셔스 팀 역시 이번 최종전까지 3차례 1위를 차지했다. 버바 왓슨(미국)이 주장을 맡은 레인지고츠 팀은 한명도 오버파를 치지 않은 고른 전력으로 2위에 올라 8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호아킨 니만(칠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경남 김해시 진례면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해 서부권인 진례면 송정리 등 6개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6천300가구 규모 도시개발사업과 45홀 규모 골프장, 운동장 등 복합 레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김해시, 군인공제회, 코레일테크가 주주로 참여한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 사업시행자로, 민간 자본을 투입해 2019년부터 진례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진례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99% 공정률을 보인다. 이 지구엔 내년 7월에 전용주거, 단독주택용지를 제외한 구간을 먼저 부분 준공하고 2026년 10월에 전체 준공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는 8개 단지 중 6개 단지를 지난해 3월 입찰 공급하고 380가구 단독전용 주택용지는 2025년 초에 공급 예정이다. 시는 서부지역에 대단지 주택단지를 조성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면 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인 레저시설인 골프장은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전체 45홀 중 27홀은 내년 1월 착공,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18홀은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는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이 LIV 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존슨이 주장을 맡은 에이시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72·7천70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 달러) 대회 이틀째 준결승에서 필 미컬슨(미국)이 주장인 하이플라이어스를 2-1로 물리쳤다. 단체전만 열리는 이 대회는 싱글 매치 2경기와 포섬(같은 팀 2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1경기를 3전 2승제로 치러 승패를 정한다. 존슨은 미컬슨과 주장 맞대결에서 2홀 차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존슨이 주장인 에이시스는 존슨 외에 패트릭 리드, 팻 퍼레즈,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에이시스는 지난 시즌에도 존슨, 리드, 퍼레즈와 테일러 구치(미국)로 팀을 이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결승은 4개 팀이 스트로크 플레이를 벌이며 같은 팀 선수들의 타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올해 팀 챔피언십 결승에는 에이시스 외에 크러셔스, 토크, 레인지고츠가 진출했다. 크러셔스의 주장은 디섐보가 맡고 있고 토크는 호아킨 니만(칠레)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직원을 괴롭혀 골프클럽에서 권고사직을 당하자 앙심을 품고 골프장 잔디밭에 불을 지른 4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과 4월 1일 저녁 시간에 B 골프클럽에서 관리하는 잔디에 불을 내 각 70평과 450평을 태우는 등 공공의 위험을 발생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기관은 A씨가 2021년 동료 직원을 대상으로 특수재물손괴죄와 경범죄 처벌법상 지속적 괴롭힘 행위를 저질러 지난해 3월 15일 B 골프클럽에서 권고사직 된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보고 A씨를 기소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골프클럽 CCTV 영상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며, 불을 낸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화재 발생 당일 A씨가 외출했던 사실과 외출 당시 복장과 CCTV 영상 속 인물의 복장이 일치하는 점을 유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오랜 기간 A씨와 근무했던 직원들이 CCTV 속 영상 속 인물의 키, 체형, 얼굴 모양, 안경 만지는 모습에 더해 팔자걸음으로 걷는 특이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제14회 광주지역 4개 대학 총동창회장배 친선골프대회가 최근 화순군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21일 호남대에 따르면 광주대,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지역 4개 대학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호남대 총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상호 대학 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4개 대학 총동창회장 및 임원, 각 대학 총장 및 교직원 등 16개팀 64명이 참가했다. 호남대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김창승 총동창회장 및 임원 등이 참가했다. 남형근 조선대 교수가 70타를 기록해 메달리스트로 선정됐으며, 홍두석 조선대총동창회 상임이사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준우승에는 광주대 김갑용 부총장이, 니어리스트는 조선대 총동창회 배종용 수석부회장이, 롱기스트는 광주대 총동창회 박정기 이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