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작년에 LIV 골프에 합류한 '지한파' 마크 리슈먼(호주)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리슈먼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13차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리슈먼은 지난 달 미국 시카고 대회 준우승이 LIV 골프 이적 후 최고 성적이다. 리슈먼은 한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며 2006년 지산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해 한국을 잘 아는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뒤 작년에 LIV 골프로 옮겼다.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해럴드 바너 3세(이상 미국)가 4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포진해 리슈먼의 첫 우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작년 LIV 골프 개인 상금왕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존슨은 지난 5월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대회에서 이후 넉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디섐보는 지난 달 25일 12차 대회에 이어 2연승과 함께 시즌 3승을 정조준했다. 라이더컵에 참가한 뒤 LIV 골프로 돌아온 켑카는 작년 로열 그린스 골프 & 컨트리클럽에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천연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인 바로나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바로나는 지난 12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 꿈나무 육성 2023년 자선골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골프대학과 스포츠조선이 주최했다. 재계, 언론계, 문화 예술계, 체육계 등 주요 인사들이 총 36개조로 나뉘어 144명이 출전했다. 바로나측은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선골프대회는 18홀 샷 건(정해진 시간에 골퍼들이 동시에 티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 대회 특성상 승자는 신페리오(경기 후 올린 스코어 중에서 지정된 홀 점수 합계에 1.5를 곱하고, 곱해진 값에 해당 코스 기준 타수인 72를 뺀 다음, 그 값의 80%를 해당 선수 핸디캡으로 정하는 방법) 방식울 따랐다. 스트로크플레이로 메달리스트를 가렸고 각 지정 홀에서는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도 뽑았다. 홀인원과 행운상 등 특별상도 별도로 시상했다. 천연 성분 화장품 브랜드인 바로나코스메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바로나 안정자 대표이사는 "자연의 생명력을 가진 천연식물과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이 '2023 스윙유어드림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14일 골프존뉴딘그룹은 전날 골프존타워서울 본관서 '2023 스윙유어드림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윙유어드림 대학생 봉사단은 △IT교육팀 10명 △문화팀 6명 △골프팀 4명으로 구성했다. 봉사단은 12월8일까지 △초·중·고 학생 대상 골프 접목 IT교육 진행 △발달장애인 골프 훈련 지원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연습·연주 활동 지원 △한강숲 조성 활동 △연말 전사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골프존은 봉사단에 △골프존뉴딘그룹 명의 수료증 △골프존뉴딘그룹 인턴십 지원시 우대 △임직원 멘토링 기회 △우수봉사자 시상 △봉사활동 실적 인증 △교통비 △활동 자켓 등을 지원한다. 최덕형 골프존뉴딘그룹 대표이사는 "스윙유어드림 대학생 봉사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단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웃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박도규가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 원)에서 우승했다. 박도규는 오늘(13일) 제주도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파72·6천91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김종덕과 연장에 들어간 박도규는 2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두 번째 샷을 페널티 구역에 빠트린 김종덕을 따돌렸습니다. 우승 상금은 1천500만 원이다. 박도규는 "어느 대회보다 한국시니어오픈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대한골프협회와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응원 와준 아내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0년생 박도규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011년 조니워커오픈 우승까지 통산 5승을 거뒀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부천의 한 스프린 골프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전공의 출신 부부가 응급처치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2일 순천향대부천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전공의로 근무했던 안준형(32·남) 씨와 조연희(34·여) 씨 부부는 지난달 16일 부천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귀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58세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A씨가 쓰러지는 순간을 포착한 다른 이용자가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고, 다급한 목소리가 부부에게 전달된 것이다. 당시 A씨는 안색이 창백하고 부르는 소리와 신체 접촉에 반응하지 않았으며,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A씨의 심정지를 확인한 남편 안씨는 즉시 흉부압박을 시작했다. 아내 조씨는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와 제세동기를 요청하면서 일사불란하게 응급처치가 이뤄졌다. A씨는 5차례의 심폐소생술(CPR·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후 호전되는 듯 했으나 다시 심정지 상태가 됐다. 다행히 심폐소생술을 8~10차례 추가로 시행하는 동안 119구조대원이 도착했고, 1차례 제세동을 시행하자 흉부 압박을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개최하는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우승했다. 한국 대표 3명은 종합 우승과 함께 개인전까지 우승하며 메르세데스 트로피 참가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3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3∼7일 독일 도나우에싱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한국팀이 오스트리아와 중국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개인전에서도 한국 대표 3명이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 대표 3명은 지난 8월 열린 국내 결선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고객으로, 본선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골퍼 75명과 경기를 펼쳤다. 한편 올해로 32회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고객들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매년 60여개 국가에서 참여한다. 올해 국내 예선에는 약 1400명의 고객들이 참가했다. 올해 월드 파이널은 5성급 골프 리조트 ‘데어 외시베르그호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골프 라운딩 및 진델핑겐 공장 투어 등이 제공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한국 대표 고객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경남도는 12일 골프를 즐기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대상으로 골프를 테마로 한 여행 패키지를 올해 연말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이 중국 10대 도시 주요 여행사와 함께 사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경남 골프장을 중심으로 남해안 요트·케이블카 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등을 묶은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경남관광재단은 골프여행 패키지 출시에 앞서 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상하이 등에 있는 중국 4개 여행사 관계자 7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미국 골프 전문 잡지 선정 '세계 100대 골프리조트'에 든 남해 사우스케이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일랜드형 코스를 자랑하는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 영남권 최대 54홀을 보유한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을 둘러본다. 이와 함께 한려수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통영 케이블카, 유네스코 세계유산 김해 대성동 가야고분군 등을 구경한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은 지난달 12일 스크린골프 서비스를 위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기획, 개발, 유지보수 및 정보보안 시스템 운영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이 획득한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체계를 뜻한다. 골프존은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정보보호 전문조직을 갖추고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취득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매년 정보보호공시를 통해 정보보호활동내역도 공개해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 일원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이 들어선다. 12일 괴산군은 전날 대화산업개발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대화산업개발은 2026년 말까지 1천500억원을 투자해 이 일대 220만㎡에 골프장과 골프텔 등 부대시설을 건립한다. 괴산군은 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골프장은 민선 8기 괴산군의 첫 번째 민자유치 체육시설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2545세대 골프 브랜드 '깔롱골프'를 운영하는 CBCG가 7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누적 투자금 9억원을 끌어모으며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1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CBCG는 이달 초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열고 7억원을 조달했다. 국내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가 6억원, 투자자문사 대표 출신 개인투자자가 1억원을 책임졌다. 이들은 CBCG가 발행한 보통주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납입했다. CBCG가 신규 투자를 유치한 건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와이앤아처로부터 2억원 규모의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와이앤아처는 당시 '와이앤아처 히어로즈 개인투자조합'을 투자기구로 활용했고, 이번엔 '와이앤아처 딜라이트 투자조합'으로 투자에 나섰다. CBCG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기성세대 대신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2545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골프 브랜드를 만들겠단 포부로 출범했다. 브랜드 명칭은 '깔롱'을 차용했는데, 부산 사투리로 '멋'을 뜻하는 단어다. CBCG가 브랜딩한 깔롱골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