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유현조는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6천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유현조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인 바바 사키(일본)와는 3타 차이다. 유현조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점수들이 다 좋아서 저도 잘 막은 것 같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아이언샷 실수가 덜 나왔다면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현조와 임지유, 김민솔(이상 수성방통고) 세 명의 성적 가운데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7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단체전 1위는 나란히 10언더파를 기록한 중국과 일본이다. 우리나라는 유현조 외에 김민솔이 3언더파로 공동 10위, 임지유는 2언더파 공동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개인전 선두에 나선 바바는 일본 아마추어 선수로 지난해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다. 2005년생으로 키 177㎝ 장신인 바바는 2022년 메이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은행이 골프 회원권을 20억원을 주고 매입한 후 6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03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비에이비스타CC의 골프 회원권을 20억4400만원에 취득했다. 한국은행의 골프 회원권 이용 기준에는 임직원은 정책 홍보, 업무협조 도모 등을 위한 섭외 활동, 그리고 휴무일에 한해 골프 회원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골프 회원권을 사용한 적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억 넘게 주고 취득한 골프 회원권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공공기관은 예산효율화 및 복리후생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골프 회원권을 보유한 공공기관 9곳 중 8곳이 회원권을 처분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노력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불필요한 자산을 처분하고 있다"며 "한국은행도 정부 정책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자산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이 오늘(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항저우에 위치한 웨스트 레이크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표팀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녀 전 종목 금메달 석권에 도전한다. 골프는 남녀 모두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며 최종 라운드서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메달색이 가려진다. 단체전의 경우 국가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판가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되며 보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남자 대표팀은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프로 자격으로 참가하며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조우영, 장유빈이 가세한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역시나 임성재다. PGA 통산 2승에 빛나는 임성재는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7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하는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한다. 임성재는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을 노린다. 여자부에서는 당초 방신실과 김민별이 선발됐으나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지면서 태극마크를 반납, 곧바로 프로 전향을 택한 뒤 올 시즌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박세리가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서는 한국 골프의 영웅 박세리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리는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제가 두 번째 딸이고, 막내랑 언니가 있는데 저만 운동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들어감녀서 3학년 때 육상을 하게 됐고, 중학교도 육상부 스카우트를 받아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골프를 권유하셨던 건 6학년 때쯤인 것 같다. 연습장에 저를 데리고 가셔서 ‘쳐봐’라고 하셨다. 골프 연습장 가면 첫인상이 어르신들밖에 없었기 때문에 큰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아빠 친구분이 저를 데리고 골프 대회 관람을 하러 갔는데 선수 몇 명을 소개해 주셨다. 당시 최고 또래 선수들을 소개해주시니까 뭔지 모르겠는 스파크가 딱 온 거 같다. 돌아가서 본격적으로 해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제가 욕심이 많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든 ‘항상 최고가 될 거야’라는 게 있었다. 막 재미있어질 때쯤에 아빠 사업이 잘 안 되어서 그때 아예 마음을 잡았다. ‘엄마 조금만 기다려. 내가 돈방석에 앉게 해줄게’라고 했다. 진짜 남다르게 연습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진대학교가 골프 노블레스 아카데미(Daejin Golf Noblesse Academy)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27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서는 지연옥 부총장 및 김정완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골프 노블레스 아카데미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에서 국내 최상위 골프티칭프로 라이선스 발급 기관인 한국프로골프지도자협회(KPGLA)와 협력해 골프티칭프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목표로 개설한 과정이다. 김후년 주임교수와 이지혜·안희수 프로가 강사를 맡아 오는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과정 수료자 전원에게 KPGLA에서 발급하는 골프티칭프로 라이선스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음달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스크린 골프 대회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 대회는 카카오VX가 서비스하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FRIENDS SCREEN)'과의 두번째 협업으로 전국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진행된다. 경기장 곳곳에 티스테이션 로고와 아이덴티티 컬러를 반영한 스코어카드, 티마커, A보드, 깃발 등의 요소를 배치하고 경기 중간에 티스테이션 브랜드 광고 영상 등을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고객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는 11월 8일까지 전국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 방문해 로그인한 뒤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 모드에서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 대회에 입장, 지정 코스인 해비치 남양주 CC를 선택해 18홀 플레이를 완주하면 된다. 참가 고객에게는 스코어와 관계없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한국타이어 제품 증정권(1명) ▲한국타이어 제품 50% 할인권(2명)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슈퍼 셀렉트 뉴포트 2 퍼터(1명) ▲갤럭시 워치6 골프에디션(3명) ▲티스테이션 X 타이틀리스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브이씨소프트가 10월 한 달간 티맵 대리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지급하는 티맵 대리 할인쿠폰은 골프 GPS 야디지 서비스인 APL골프 앱으로 라운드하면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첫 라운드하는 회원에게 2만원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소진되면 3000원 할인권을 준다. APL골프앱은 보이스캐디의 실시간 핀위치 기술인 오토 핀 로케이션을 활용해 국내 300여개 골프장을 포함해 전국 500여개 골프장에서 야디지를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브이씨소프트는 갤럭시 Z플립5 보이스캐디 골프에디션을 최근 선보여 AR기술을 활용한 거리 정보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브이씨소프트 심상일 대표는 “APL골프 서비스가 그 동안 GPS 거리측정 및 코스 정보 등 플레이 상황에만 집중했다면, 티맵 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플레이 이후 상황까지 확장할 수 있는 통합 라운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골프장 주변 맛집 추천과 안심 귀가 서비스인 대리 연계를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APL골프는 올 해 3월 정식 론칭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존 GDR아카데미가 최대 규모의 직영 프리미엄 매장 2호점인 ‘GDR아카데미 성남판교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 20일 준공된 GDR아카데미 성남판교점은 약 500평의 규모로 실제 모래가 설치된 벙커 타석, 퍼팅 연습장, 칩샷 연습장이 완비되어 있으며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연습 시뮬레이터인 GDR PLUS가 35대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상황별 샷 연습이 가능하다. 이날 GDR아카데미 성남판교점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개관식에서는 매장 내부 시설 소개, 프로 소개 및 공개 골프 레슨 행사가 진행됐다. 스코어를 높이는 어프로치 방법, 개인별 맞춤 셋업 자세, 장타 스윙 베이직 등의 골프 레슨을 각각 성시우 감독, 김혜수 프로, 홍현준 프로가 진행했다. GDR아카데미 성남판교점은 클래식한 클럽하우스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피트니스룸, 피팅룸, 샤워룸, 라커룸 및 휴게시설을 설치해 회원들이 더욱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 타석에 체중이동 분석 센서인 ‘GDR FLOW’가 설치되어 있어, 자신의 체중이동 데이터를 확인하고 더욱 심도 있는 연습과 골프 레슨이 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는 추석 연휴기간 그린피 15만원 이하인 수도권 골프장을 25일 소개했다. 수도권 인근의 골프장들은 우수한 접근성 등의 이유로 통상 타 지역 대비 그린피가 높다.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20만원 전후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특가나 이벤트를 노린다면 저렴하게도 예약할 수 있다. 먼저 14만원부터 예약 가능한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으로 경기 이천의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이 있다. 경기 여주에 위치한 ‘360도 컨트리클럽’은 13만원부터, 포천의 ‘참밸리 컨트리클럽’은 15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그 밖의 15만원 이하로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은 인천 강화의 ‘유니아일랜드 골프&스파 리조트’와 9홀 골프장 등이 있다. 해당 골프장들은 실시간으로 예약이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XGOLF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에서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디섐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 팜스(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12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마크 리슈먼(호주)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1타차로 제친 디섐보는 지난 8월 7일 10차 대회에서 LIV 골프 첫 우승을 따낸 지 50일 만에 두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첫 우승 때도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디섐보는 이날도 버디 9개를 쓸어담아 역전승했다. LIV 골프에서 이번 시즌에 두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승의 테일러 구치(미국)와 2승을 올린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이어 디섐보가 세번째다. 라히리, 찰스 하월 3세(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팀을 이룬 디섐보는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개인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상금 300만 달러의 25% 75만 달러를 보태 475만 달러(약 63억4천만원)를 받았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첫 우승을 기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