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남 양산의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일부 파크골프장의 휴장 기간이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골프장 조성과정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하천 점용허가 등을 받지 않아 사후 재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12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에는 낙동강 둔치인 물금읍 황산공원과 동면 가산공원에 각 36홀, 원동면 가야진사에 9홀, 소주동과 삼호동 회야강 둔치에 각 9홀 등 총 5곳에 9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개월간 파크골프장의 잔디 보호 등을 이유로 휴장 중인데, 5곳 중 낙동강 둔치의 황산공원과 가산공원 내 파크골프장(72홀)의 휴장 기간이 10월 말까지 연장된다. 가야진사와 소주동·삼호동에 조성된 3곳은 계획대로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황산공원과 가산공원 내 파크골프장은 낙동강 둔치에 조성되면서 사전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하천 점용허가를 받지 않아 뒤늦게 양성화를 위한 재허가 절차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낙동강과 남강 등 부산과 경남, 대구, 경북 일대 국가하천에 조성·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에 대해 원상복구 요구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강원도 정선지역에 처음 조성된 공공 골프연습장인 정선 골프연습장이 다음 달(5월) 안에 개장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정선 골프연습장은 사업비 86억여 원을 들여 정선종합경기장 안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70미터 비거리에 40개 연습 타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선지역에는 골프연습장이 극소수인 데다 시설이 낙후돼, 공공 골프연습장 설치 요구가 많았다. 최승준 군수는 최신식 시설, 저렴한 이용료, 체계적인 연습 프로그램 등은 골프 대중화는 물론 인근 지역 동호인 수요 창출로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충주 대흥건설㈜이 여자 프로골퍼 유망주 유경민(22) 선수를 후원한다. 대흥건설은 11일 충북 충주시 한 호텔에서 프로골퍼 유경민 메인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흥건설에 따르면 유경민은 앞으로 1년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대흥건설 로고 패치가 붙은 모자와 의류를 입고 경기하게 된다. 27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샷이 특기인 유경민은 정확성까지 갖춰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2019년 한국여자골프(KLPGA) 점프투어(3부) 5차전에서 준우승하며 상금 순위 4위에 올랐다. 올해는 정규투어 시드전 42위를 기록,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정우 회장은 "유경민 프로는 대흥종합건설에서 대흥건설로 기업명을 변경한 후 첫 메인 후원 선수"라며 "대흥건설의 활력과 긍정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흥건설은 주택 브랜드 '다해브(DaHave)'를 론칭하고 주택사업과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전국구 건설사로 도약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골프 저변를 확대하기 위해 KPGA 프로 선수를 후원한다. 우리금융은 최근 우리금융 본사에서 KPGA 코리안투어 이수민(29), 조민규(34), 윤성호(27) 그리고 올해 스릭슨 투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조우영(21)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KPGA 상금왕 출신 이수민 프로는 통산 5승을 자랑하며, 지난해 11월 전역한 뒤 전지훈련을 통해 이번 시즌 출전 준비를 마쳤다. JGTO(일본)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조민규 프로는 꾸준함을 무기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KPGA에서 Top 10 6회, 제네시스 포인트 6위를 기록했다. 윤성호 프로는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3위, DGB금융그룹 오픈 3위를 기록하며,생애 첫승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선수이다. 아마추어 신분인 조우영 선수는 지난 3월 31일 종료된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KPGA 코리안 투어 4인방은 올해부터 우리금융그룹의 로고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그린 재킷'을 입은 욘 람(스페인)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8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US오픈 우승에서 우승한 람은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고, 세계랭킹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1위였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위로 하락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3위로 떨어졌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4위를 수성했고, LIV 골프로 이적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임성재(25)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는데, 지난주 18위에서 17위로 올랐다. 김주형(21)은 여전히 1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8)는 39위에서 40위로 떨어졌고, 이경훈(32)은 43위에서 42위로 소폭 상승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1부리그) 33번째 참가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OUT)/오션(IN) 코스(파72)에서는 9일까지 2023 KLPGA 정규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총상금 8억 원 규모로 열렸다. 이예원은 예선 6395야드(약 5848m) 및 본선 6370야드(5825m) 길이 코스에서 진행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65-70-74-73)로 우승하여 상금 1억4400만 원을 획득했다. 초청·추천 선수로 2021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2022년 ▲상금 3위 ▲대상 포인트 4위 ▲평균 타수 8위 ▲TOP10(%) 4위 ▲페어웨이 5위로 활약하여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이번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여 지난해 신인왕의 기세를 이어갔다. ▲상금 2위 ▲대상포인트 7위 ▲평균 타수 3위 ▲평균 퍼팅 2위 ▲TOP10(%) 7위 등 2023 KLPGA 정규투어 5개 부문 10위 안에 들었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가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 후원 속에 오는 5월과 6월 두 달 동안 파크골프 중심 화천에서 열린다. ‘여보 우리 하와이 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부부,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전국 유일의 대회로 오는 5월 4일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다만 참가자 2명 중 최소 1명은 올해 3월 31일 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한 회원이어야 한다. 대회는 5월 11일 1차, 18일 2차, 25일 3차, 6월 1일 4차 대회를 열어 결선 진출팀을 결정한 뒤 6월 13~14일 이틀 간 결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장소는 하남면 거례리에 위치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이다. 이번 대회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상금을 제공한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을 시상하며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 등 전체 상금만 5000만원 이상이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르며, 각 예선 회차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결선에 진출하는 160팀을 선정한다. 결선 진출팀에게는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쓰레기 매립 종료 이후 20여년동안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삼산·여천 매립장(남구 여천동 1268-2 일대)이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삼산·여천 매립장을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98억원을 추경예산으로 신청했다.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다. 울산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조성을 예정하고 있는 삼산·여천 매립장은 1970년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뒤 1981년부터 울산시가 폐기물 매립을 시작해 1994년 매립을 끝내고 지난 2009년 4월말 안정화 기간이 완료된 지역이다. 삼산매립장 9만9,745㎡, 여천매립장 12만6,508㎡ 등 총 부지면적이 22만6,653㎡에 달한다. 부지의 90% 이상은 롯데정밀화학이 소유하고 있고, 부지 일부가 사유지 및 국공유지다. 울산시는 이 곳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 완료를 목표로 '실외체육시설 타당성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데로 부지 소유주인 롯데정밀화학 등에 매수협의를 요청하고 토지 감정평가 등의 절차에 들어가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아시아경제와 카카오 VX가 주최하는 '2023 아시아경제 챔피언십 라이언컵'이 오는 17일 막을 올려 5월16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골프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골프 인구가 1100만명을 넘어섰다. 골프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그린피 등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아시아경제 챔피언십 라이언컵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골프 인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골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프렌즈 스크린 T2가 설치된 매장에서 대회 모드로 18홀을 플레이하면 된다. 참여하는 매장의 라운드 비용 외에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스크린 골프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다양한 상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임지유(수성방통고 3년)가 여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임지유는 7일 전북 고창군 고창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양효진(남녕고 1년)이 1타차 2위를 차지했다. 임지유는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로 지난 2일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공동5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전라북도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지역 골프 활성화와 한국 골프의 이끌어갈 차세대 꿈나무 발굴을 위해 올해 창설됐다. 지난 달 31일 끝난 남자부에서는 임태영(수원중3년)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