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을 최종 공동 19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데니 맥카시, 샘 라이더, 마이클 톰슨(이상 미국) 등과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첫날 공동 96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이경훈은 2라운드 공동 40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에서 다시 공동 68위로 내려갔으나, 마지막 날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후반에만 5타 차를 줄였는데, 11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13~15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다. 대회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PGA 투어 2년 차 테일러 무어(미국)가 차지했다. 이번 시즌 첫 톱10 진입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무어는 생애 첫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과 2년 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임진희·이채은2 선수와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선수는 다음달 막을 올리는 2023 KLPGA 투어의 모든 공식 대회 참가 시 헤지스골프가 제공하는 의류를 입고 참가하게 된다. 헤지스골프는 올해 빛나는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임진희·이채은2 선수 후원을 통해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시장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진희 프로는 2018년 KLPGA 정규리그 데뷔 후 현재까지 통산 2승을 달성하며 투어에서 진가를 보이는 선수다. 꾸준한 플레이와 성실함이 장점으로 꼽히며,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고르게 잘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맥콜 모나파크 오픈 우승,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하며 정규 투어 상금순위 14위, 드라이버 거리 13위에 올라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여주며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채은2 프로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이소영과 황유민이 경기 내내 환상 호흡을 자랑한 롯데가 여자골프 구단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과 황유민은 19일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총상금 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적어내며 12언더파 60타를 합작했다. 사흘간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3000만 원을 획득했다. 2위는 김수지 박주영 장수연 지한솔 등 4명이 번갈아가며 출전한 동부건설(19언더파)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구단 대항전 형식으로 총 12개 팀이 참가해 컷 탈락 없이 3라운드 합산 최저 타수로 우승 팀을 정했다. 1, 2라운드는 변형 포섬 방식(그린섬)으로,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펼쳐졌다. 세 명 이상이 출전한 타 구단과 달리 이소영과 황유민, 단 둘이 팀을 이룬 롯데는 1라운드에서 9언더파 단독 1위에 오른 뒤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11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고, 3라운드에서도 다른 구단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구 북구청은 19일 사수동 일대 금호강 둔치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에 대한 자연생태환경 보완 조사 요청을 최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재조사는 5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지난 1월부터 중단됐던 공사의 재개 시점은 불투명해졌다. 북구청은 파크골프장 예정지에 서식 중인 생물들을 다시 살펴볼 예정이다. 2021년 작성된 평가서에 따르면 이곳 일대에는 현지 조사 결과 법정보호종인 수달 1종이 발견됐다. 수달의 서식지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지난 2월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파크골프장 예정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삵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공사 중단을 요구한 적이 있다. 북구청은 사수동 일대 금호강 약 10만㎡ 둔치에 3만4천㎡가량의 파크골프장과 8천㎡가량의 리틀야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 형태의 시설을 2024년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도에 대형 파크골프장을 지으려 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구가 다수 주민보다는 동호인들 의견을 위주로 검토하며 사실상 조성 강행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구가 파크골프 동호회에 특혜를 주려한다며 파크골프장 반대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최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 송산공원 파크골프장 설치 주민설명회를 마친 뒤,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만큼 이달 중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6월에는 예산을 확보하고, 7~11월에는 실시설계 및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구가 주민의견을 선택적으로 골라 검토하고,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구의 주민설명회 결과보고서엔 대체로 파크골프장 동호인으로 추정되는 주민 의견만 담겼기 때문이다. 당시 대부분 주민들은 파크골프장이 아니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테마공원 조성을 요구했다. 구는 ‘파크골프장 A, B코스 사이 도로가 있어 코스 이동시 위험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관계기관과 검토해 사업 추진시 협의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했다. 이 도로는 왕복 5차선의 폭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25~26일 이틀간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 팬 사인회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25일은 유현주·유효주 선수, 26일은 임희정·박결 선수의 팬 사인회와 경품 추첨이 각각 진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짓는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총 3048가구 규모다. 면적은 85㎡이하(59~84㎡)로만 구성된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사천시는 봄철 잔디보호를 위해 우주항공테마공원 내 설치된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3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휴장한다. 이번 임시 휴장은 잔디 생육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기타 편의시설(관리사무소, 창고) 등을 확충, 파크골프 이용객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천시는 시민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정동면 예수리 일대에 9홀 규모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완공했다. 해당 파크골프장은 1억 5000만원을 들여 항공우주테마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2023년 1월 2일 정식 개장했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또한,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상태가 불량해질 수 있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휴장 종료 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상남도는 파크골프 인구 증가로 해마다 파크골프장 3곳씩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경상남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올해 창원시 2곳과 남해, 하동, 산청군에 한 곳씩 모두 5곳을 조성하고, 해마다 3곳씩 늘리기로 했다. 경남의 파크골프 인구는 지난해 기준 2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지난 1971년 문을 닫은 이후 50여 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소재 구봉광산이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청양군은 16일 “구봉광산 부지에 108홀 규모의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며 전날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전용 파크골프장 및 교육센터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인 파크골프는 잔디 위에서 맑은 공기와 햇볕을 즐기며 가족, 친지들과 함께 공을 치고 게임을 즐기면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스포츠다. 일반 골프장(60만∼100만㎡)보다 적은 2만㎡ 안팎(18홀 기준)의 경기장에서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 채로 6㎝ 크기의 플라스틱 공(일반 골프공 4.2㎝)을 쳐 홀에 넣는 방식의 경기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진행하며, 최종 코스에서 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일반 골프에 비해 장비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장타에 대한 부담감도 없어 동호인 증가세가 두드러진 친목 도모형 경기 종목이기도 하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남양면 구룡리 산52-1번지를 비롯한 16필지 14만 6125㎡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화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개막 50일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연다. 미국 현지에서 올해 5월 개최되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무료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 당첨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왕복 항공권 및 숙박,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 관람 갤러리 티켓, ▲골프 라운드 2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세계 100대 명문 골프코스에서 진행될 골프 라운드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대할만한 포인트다.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를 관람한 바로 다음 날인 5월 8일(월), 최정상 골퍼들이 경기를 펼친 바로 그 곳인 ‘TPC 하딩파크’에서 동일한 컨디션의 라운드를 하게 된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 ‘하프 문 베이’에서의 스페셜 라운드도 제공해 두 번의 잊지 못할 인생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응모는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 이달 22일(수)까지 가능하다. 23일(목) 추첨을 통해 1명을 선발하며, 가족이나 친구 등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