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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30일 개막

내달 19일까지 개최…우승팀에 하와이 여행권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강원 화천군이 국내 파크골프 성지로 자리잡고자 올해 처음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를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연다.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 중 부부나 가족 2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한 전국 유일 이벤트로 진향한다.

대회는 예선 1차(30일), 2차(10월 7일), 3차(10월 11일)에 이어 10월 18∼19일 결선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경기 장소는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파크골프장, 용암리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이다.

 

참가대상은 부부 또는 가족(부부, 본인의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2명 중 최소 1명이 대한파크골프협회에 2022년 7월31일까지 등록한 회원이다. 남녀 혼성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독특한 시상이 눈길을 끈다. 대회를 통해 1∼2등 팀, 총 4명에게 1인당 총 350만원에 달하는 하와이 패키지 여행권이 주어진다.

 

또 3∼4등은 일본, 5∼6등은 필리핀, 7∼11등은 제주도, 12∼41등은 화천지역 안보관광투어 여행권을 제공한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르며 매회 예선 출전팀의 하루 18홀 성적을 합산해 상위 33%가 컷오프를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다.

 

화천군은 최근 국내 최대 인원과 최다 상금이 걸린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지역에 조성한 파크골프장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5일 "오직 화천에서 즐길 수 있는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에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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