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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골프존 매수 유지"..."골프 피크아웃 우려에 밸류에이션 최저점"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골프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괴리율 축소를 위한 조정으로 기존 20만원에서 14만8000원으로 26% 하향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3일 2023년 현금 창출이 뛰어난 본업을 바탕으로 수직적(스마트골프장 신사업), 수평적(해외진출) 확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골프 피크아웃 우려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최저점"이라며 "향후 예상되는 견조한 실적으로 이러한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3년 예상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30.5% 증가한 933억원이다. 본업인 골프시뮬레이터 판매 외 북미를 비롯해 일본, 중국 각 지역별 사업 전략을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북미에서는 골프펍 사업을 확장한다. 2023년 말까지 총 4개 지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초부터 운영되고 있는 코네티컷 매장에서는 연간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에서는 최근 센서기반 골프연습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골프존은 현지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대량공급 진행을 지속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스크린골프장 출점 재개와 시뮬레이터 판매망 확장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스마트 골프장 사업에 진출한다. 골프장 ERP(전사적 자원 관리)사업을 시작으로, 고객관리에서 캐디까지 대체할 수 있는 골프장 무인화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ERP사업은 현재 국내 주요 골프장 185곳을 확보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골프존데카를 통한 골프장 내 센서설치 및 개인용 스마트기기 판매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2022년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 6325억원과 영업이익 16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6%, 54.8% 성장을 전망한다"며 "국내 가맹점 수 증가,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 출점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해외사업 확장이 실적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3년에도 국내 골프사업 피크아웃 우려와 달리 가맹점 출점에 때한 수요가 여전히 높고, 해외 주요 지역 내 사업 본격화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는 해"라고 내다봤다.

2022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7.9%다. 22일 종가 10만6400원 대비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39%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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