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경기 화성시 내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굴러떨어져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오늘(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5일) 낮 12시 10분쯤 동탄2신도시에 있는 기흥컨트리클럽에서 카트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기흥CC에서 일하는 60~70대 여성 근로자 3명이 점심 식사 후 휴식 장소로 옮기기 위해 카트를 타고 이동하다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탑승했던 70대 A씨가 숨졌고, 운전대를 잡았던 7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다른 탑승자 60대 C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