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챔피언 소코티 셰플러가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1타차로 2라운드 공동 10위에서 9계단 올라선 선두로 거침없이 경기를 마쳤다.
마스터 토너먼트 우승자가 바로 이어 열어지는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1978년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 뿐이다. 셰플러가 게리 플레이어에 이어 두번째 마스터스 우승후 연속 2번 우승자가 될 지 내일 마지막 라운드 결과가 주목된다.
셰플러의 상승세는 무섭다.
지난 4개 대회 기록만 보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바로 이어 플레이어스 캠피언십 우승, 텍사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2위, 바로 전 주에 벌어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지난 9개 대회에서 8번 톱10, 3회 우승으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공동 1위였던 셉 스트라카는 3라운드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1계단 내려 앉아 단독 2위, 콜린 모리카와는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4언더파 199타로 단독 3위, 공동 4위 그룹은 사히쓰 티갈라(Sahith Theegala), 패트릭 로저스(Patrick Rodgers), 루드비그 오베리(Ludvig Åberg)가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7위
임성재와 안병훈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