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의 정교함, 캐디의 리듬, 푸드와 숙박의 결합… 한국 골프장의 독특한 매력 “한국의 골프장은 미국이나 태국과 달리 언덕이 많아서 다양한 높낮이에서 치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했다. 클럽 피팅도 한국 코스에 맞게 변화를 주려고 한다.” 태국 출신 KLPGA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짜라위 분짠이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한 이 말은 한국 골프장의 지형적·문화적 특징을 정확히 짚어낸다. 그녀는 이어 “골프 외적으로도 머물 집과 코치, 피트니스 트레이너, 식사 장소를 찾아야 하는 등 새로운 도전 요소들이 많았다”고 말하며 한국 골프 환경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복합적인 생활 기반임을 강조했다. 1. 한국 골프장의 독특한 시스템 요소 한국 해외 코스 지형 언덕·산악형 많음 평지 중심 캐디 시스템 1캐디 4백, 동반 플레이 셀프 또는 1:1 캐디 진행 방식 시간 엄수, 빠른 템포 여유로운 진행 시설 구성 클럽하우스·숙박·온천 등 복합형 단일 코스 중심 식사 지역 특산 푸드 제공 간단한 스낵 중심 한국 골프장은 약 600여 개에 달하며 대부분이 산악형 코스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6일간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에서 특별한 야외 공연 ‘오깨비 : The Memory, 빛으로 깨어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매주 금요일·토요일 오후 7시와 8시 30분, 일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깨비 : The Memory, 빛으로 깨어나다’는 단순히 무대를 관람하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광산 일대를 걸으며 이야기에 동참하는 이머시브 뮤지컬 형식으로 기획됐다. 관객은 입구에서부터 2층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대부광산의 길을 따라 이동하며 달빛 요정 ‘실바’, 대지의 정령 ‘유림’, 흙 도깨비 ‘토비’를 비롯한 캐릭터들과 함께 서사 속으로 몰입하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광산의 지형과 어우러지며 관람객 스스로가 공연의 한 장면에 들어선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볼거리는 대부광산 절벽에 펼쳐지는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연출이다. 오랜 세월 침묵했던 광산이 빛과 색으로 다시 깨어나는 순간, 거대한 암벽은 살아 움직이는 스크린으로 변한다. 실바와 유림, 토비의 모험 속에서 잠들어 있던 오깨비들이 하나둘 깨어나며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리지널스와 스포츠 퍼포먼스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FW25 어패럴 캠페인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FUN BEYOND RULES)’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리지널스뿐만 아니라 러닝, 아웃도어, 축구 등 스포츠 퍼포먼스의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디다스 글로벌 앰버서더 손흥민, 정호연을 비롯해 박재범과 베이비몬스터,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레슬링 선수 장은실 등 다양한 컬쳐·스포츠 파트너들이 총출동한다.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라는 슬로건 아래,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고정관념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규정되지 않는 실험적인 스타일 아이템들을 소비하기 좋아하고, 랜덤한 경험에서 재미를 느끼는 gen Z 타깃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 속 파트너들은 수영복 위 청바지와 베스트를 매치해 스트리트웨어를 연출하거나 풋볼 저지를 하우스 파티룩으로 리폼하는 등 예상치 못한 조합에서 오는 재미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특히 평소에 도전해 보지 않은 색다른 스타일링과 연기로, 팬들에게 낯설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금)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직접 디자인한 전시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 건축’을 주제로 급속한 도시 성장 속 파생된 현안을 다루며 인간 중심의 친환경 도시 모습을 되찾고자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 도시건축 행사다. 올해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 주제 아래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개막 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았다. 지난 6월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와 전시 후원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모빌리티와 도시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도시 건축 조형물을 제작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 중 전시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참여한 전시물 ‘수연재(水然齋, The Healing Wall)’는 24개의 야외 설치 작품 중 하나로, 도심 속 인간 중심의 힐링 공간을 파사드[1] 조형물로 구현됐다. [1: 파사드(façade): 건축물의 정면 외벽] 한국 전통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수연재는 일반적인 파사드 전시물과
한국 골프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박세리와 최경주를 시작으로 최나연, 고진영, 김시우, 김주형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LPGA와 PGA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골프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콘텐츠와 문화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골프’만큼은 그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국내 골프장은 위기설에 휩싸여 있다. 골퍼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국내 골프장 이용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영비 상승과 콘텐츠 부족으로 골프장 산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포씨유신문은 이 시점에서 한국 골프의 매력을 되짚고, 해외 골퍼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케이골프’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단순한 경기력이나 시설을 넘어 문화·관광·푸드·서비스가 결합된 골프 경험을 통해 한국 골프가 세계를 유혹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시리즈를 통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1부 | “왜 한국으로 오는가?” KLPGA에 뛰어드는 해외 선수들, 그 배경과 의미 2025년 현재, KLPGA에는 태국·일본·중국·대만·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한국 무대를 향해 도전장을
2025년 9월, 정부는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한국 관광의 미래를 이끌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관광 활성화가 아니라, 산업·문화·기술이 결합된 국가 전략으로 한국을 글로벌 관광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이다. 1. 관광혁신 3대 전략 핵심 요약 전략 주요 내용 ① 케이관광 콘텐츠 확산 K팝·K푸드·K뷰티·K의료 등 한류 콘텐츠 중심 관광자원 강화 ② 지역관광 혁신 지역 특화 관광지 육성, 체류형 관광 확대, 지역경제 연계 ③ 관광 디지털 전환 AI·빅데이터 기반 관광 플랫폼 구축, 스마트관광도시 확대 “관광은 더 이상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콘텐츠와 기술이 결합된 경험 산업입니다.”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2. 한국관광의 현재와 과제 - 2024년 외국인 관광객 1,637만 명 → 2025년 역대 최고치 경신 전망 - 관광 수입은 증가했지만, 체류일수·지출액·재방문율은 감소 추세 - 수도권 집중 → 지역관광 분산 필요성 대두 - 관광산업 종사자 고령화·인력 부족 문제도 병존 3. 전략별 심층 분석 ① 케이콘텐츠 중심 관광 BTS·블랙핑크 등 K팝 중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5 스페인 케이-박람회: 케이-스타일의 모든 것(K-EXPO SPAIN 2025 : All About K-Style)’을 개최한다. ‘케이-박람회’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케이-콘텐츠와 농식품, 수산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공연‧전시와 기업 간 수출 상담‧설명회 등을 망라한 종합행사다. 2022년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 미주 지역 최초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한 행사에서는 61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32,000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1월에는 두바이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케이-콘텐츠‧푸드‧뷰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최신의 ‘케이-스타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전시‧행사로 꾸며진다.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나 혼자만 레벨업’을 비롯해 우수한 ‘케이-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피씨방’, 케이팝을
다옴홀딩스㈜가 최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파가니카컨트리클럽(CC)을 인수하며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인수는 기존의 세레니티CC(충북 청주), 포도CC(경북 경산)에 이어 세 번째 골프장 인수로, 강원권 진출과 지역 분산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1. 다옴홀딩스 골프장 인수 현황 골프장 지역 인수 시점 세레니티CC 충청북도 청주시 2022년 포도CC 경상북도 경산시 2023년 파가니카CC 강원도 춘천시 2025년 “파가니카CC 인수는 단순한 자산 확대가 아니라, 강원권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전환점입니다.” – 골프산업 관계자 다옴홀딩스는 골프장 운영업(R91121)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충청·경북·강원권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특히 춘천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 단체 라운딩, 회원권 수요 확대 등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된다. 2. 포씨유 시선 “다옴홀딩스는 테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파가니카CC 인수는 강원권 골프장 운영권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이며,
2025년 9월, 중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드라마 ‘북극성’의 한 장면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우 전지현이 연기한 인물이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편집돼 유포되며, 중국 내 반한감정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는 최근 영화 ‘731’을 통해 고조된 반일감정이 한국 콘텐츠로까지 번지며 감정의 전이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1. 감정의 흐름: 반일 → 반한 시기 사건 감정 2025년 8월 영화 ‘731’ 개봉 반일감정 고조 2025년 9월 ‘북극성’ 대사 논란 반한감정 확산 2020년 코로나19 초기 한국인 입국 제한·혐오 반한감정 일시적 고조 2017년 사드 배치 갈등 반한감정 구조적 심화 “중국 내 반한감정은 외교·보건·문화 이슈가 겹칠 때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정서적 반응입니다.” 2. ‘한한령’의 역사와 현재 ‘한한령(限韓令)’은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정부가 비공식적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유통을 제한한 조치다. 이후 한국 드라마·영화·K-
부산광역시가 시행 중인 지하철 다자녀 할인 제도는 현재 3자녀 이상(막내 만 19세 미만)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저출산 시대의 양육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기준이라는 지적이 시민·전문가·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 다자녀 기준, 왜 혼란스러운가? 분야 기준 복지·지원제도 보통 3자녀 이상, 만 18세 이하 자녀 기준 금융·주택 일부는 2자녀 이상도 다자녀로 인정 교육·문화 2자녀부터 혜택 주는 지자체도 있음 교통 K-패스는 2자녀 이상, 철도운임 할인은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다자녀 기준은 제도마다 다르지만, 교통비처럼 생활 밀착형 정책은 더 현실적인 기준이 필요합니다.” – 포씨유 정책팀 2. 부산 지하철, 왜 3자녀 기준만 고수하나? 문제점 설명 진입 장벽 3자녀 이상 가정만 혜택 → 대상 가구 극히 제한 현실과 괴리 2자녀도 양육 부담 크지만 혜택 없음 지역 불평등 서울·경기 등은 2자녀부터 혜택 → 부산 시민 소외 체감 효과 부족 할인폭 작고 증빙 절차 복잡 → 실질적 혜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진원)과 함께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 광진구) 포시즌 가든과 팔각당 전시실에서 ‘독서는 여행, 북클럽은 동행’을 주제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독서문화 축제에서는 지난 4월부터 국민 1천여 명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전문가(이하 북멘토) 10명과 함께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 모임(이하 북클럽)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강연과 전시, 체험, 공연 등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눈다. ‘북멘토’ 10명과 함께한 천여 명의 ‘북클럽’ 활동 여정 공유 먼저, ‘북멘토’ 10명이 ‘북클럽’ 회원들과 국민들을 직접 만나 책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북멘토’는 그동안 매월 참가자들에게 추천 도서를 포함한 소식지를 보내고, 온·오프라인 강연과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회원들과 소통해 왔다. 9월 26일(금) 정호승 시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28일(일)까지 ‘북멘토’ 10명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참석 신청을 받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활동해 온 ‘북클럽’ 회원들의 독서 일지와 독서 사진을 중심으로 한 필사,
2025년 9월 18일 오후 5시 30분, 방콕 인근 더 레거시 골프클럽에서 낙뢰로 인한 캐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4명의 골퍼와 4명의 캐디가 폭우 속에서도 경기를 이어가던 중, 17번 홀에서 낙뢰가 떨어지며 37세 여성 캐디가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동료 캐디는 “비가 와도 골퍼가 경기를 멈추지 않으면 우리도 멈출 수 없다”며 낙뢰 위험 속에서도 경기를 중단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1. 태국 골프장의 안전관리 실태 항목 현황 낙뢰 경보 시스템 일부 고급 골프장만 설치, 대다수 미비 경기 중단 기준 명확한 규정 없음, 골퍼 판단에 의존 캐디 보호 장비 우비·모자 외 별도 보호장비 없음 사고 대응 응급차 미배치, 인근 병원 이송까지 지연 “낙뢰 경보가 없고, 비가 와도 경기를 계속해야 하는 구조는 캐디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노동환경입니다.” – 포씨유 2. 태국 골프산업, 구조적 재정비 필요 태국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동남아 대표 골프 관광국 그러나 캐디의 안전·노동권은 여전히 사각지대 최근 바트화 강세로 관광객 감소 추세 속,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