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장 탈의실에서 남의 옷장을 열어 지갑을 훔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지난 13일 낮 12시 30분쯤 나주 한 골프장 탈의실 옷장에서 현금 수백만 원과 신분증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사는 지갑을 주웠다고 골프장 측에 연락했는데, 지갑 주인의 분실 신고 시점과 시차가 있었다. 그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옷장 비밀번호 누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숫자를 외웠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 골프를 치지 않고 탈의실만 출입한 A 경사는 "채무 관계인을 만나러 갔다. 신분 확인을 위해 옷장에서 지갑을 꺼낸 것"이라고 조사 과정에서 주장했다. 경찰은 A 경사의 직위를 해제하고, 감찰 조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징계 절차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A 경사는 범행 당시 광주 서부경찰서 관내 지구대에서 근무 중이었다. 해당 경찰관은 검찰에 넘겨져 벌금 2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고, 중징계에 해당하는 해임 처분도 받았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함께 세계 2대 골프 투어인 유러피언 투어 DP월드투어가 10년 만에 한국에서 대회를 연다. 한국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가는 문도 한층 넓어졌다. 14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발표한 협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4월 중 인천 연수구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공동 주관 대회가 펼쳐진다. 한국에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가 열리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에서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열린 바 있다. 아울러 한국 선수들이 DP월드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이 넓어진다. 내년부터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다음 시즌 DP월드투어 회원권을 얻는다. 이로써 올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김영수(33·PNS홀딩스)는 내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16번 카테고리)을 받아 유럽 무대로 직행한다. 또 KPGA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DP월드투어 퀄리파잉 스쿨 참가 자격을 얻는다.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하면 PGA로도 진출할 수 있다. D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강원 양양군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내년 3월31일까지 4개월간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다. 12일 양양군에 따르면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7월 전국적 규모인 27홀로 새롭게 단장했다. 남대천 배경의 쾌적한 환경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휴장 기간에는 파크골프장 내 훼손된 잔디를 복원하고 잔디의 생육상태를 점검한다. 내년 4월 재개장 시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잔디를 통해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동절기 잔디의 생육상태가 불량해질 수 있어 잔디 보호를 위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내년 재개장 시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주관하는 ‘R&A Women in Golf Forum’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여자 골프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 골프 인구 증가의 중요성과 포용적인 골프 문화에 대한 다양한 여성 골프 리더십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총 18개국, 80여명의 골프 관계자가 참석해 각 연사의 주제 발표 후 여자골프 발전과 국제 교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연사로 박세리 감독(바즈인터내셔널 대표/AGLF이사)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세리 감독은 20여년의 투어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도전 및 위기 극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세리 감독 외에 R&A 재키 데이비슨(Jackie Davidson) 이사와 도미닉 월(Dominic Wall) R&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사, 가천대 김순영 교수, AGLF 박폴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의 여자골프의 발전 과정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고, 국제 교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전남 화순군이 엘리체 레저와 골프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0일 화순군은 전날 골프장 운영업체인 엘리체 레저(유)(대표 류채봉)와 시설투자 800억원, 고용인원 120명 규모의 골프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엘리체레저(유)에서 화순군에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따른 것으로 2028년까지 춘양면 양곡리 일원에 91만5251㎡의 18홀 골프장 증설과 골프텔, 클럽하우스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업체에서는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골프장 추가 조성으로 군민 건강은 물론 세수 확대와 골프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엘리체레저(유)의 골프장 증설 사업 완료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군민 우선 채용과 지역기업 이용, 화순팜 이용 등 운영 수익이 군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엘리체레저(유)는 현재 화순 엘리체컨트리클럽 18홀을 운영 중인 연매출 약 1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선물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트로트 여왕 송가인이 골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송가인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날씨처럼 영하인 줄... 골프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을 줄 몰랐다... 골프 옷도 없이 무작정 나갔지만 너무 너무 행복했찌 뭐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송가인은 드넓은 골프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넓은 골프장, 탁 트인 풍경과 하늘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3일 미국 LA에서 열린 ’2022 연가 미국 콘서트 - 다시 만난 우리 기다림 끝에‘ 공연을 마쳤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최근 골프장에서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골프 모바일 쿠폰' 선물하기가 유행이다. 간편하게 손 안에서 선물을 주고받는 모바일 시장이 확장되면서 골프장도 고객 서비스를 위해 혹은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골프 모바일 쿠폰 도입을 늘리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객들이 제휴 골프장에 내방했을 때 '하이스코어72'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고객이 보유 중인 골프 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모바일 쿠폰 시장은 기업 이벤트 경품 영업 고객관리를 대표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손쉽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어 지난 2017년부터 연평균 45%씩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카드사는 골프 전용카드를 출시했고, 보험사도 원라운딩보험, 백돌이홀인원보험, 원데이골프보험 등 골프 보험상품을 대대적으로 출시하면서 자연스럽게 골프 모바일 쿠폰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남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영수(PNS홀딩스)가 김병준 한국프로골프투어(KPGT) 대표이사, 한장상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MS골프가 지난달 29일 ‘2022 한국소비자평가 1위’ 고객만족브랜드(스크린골프)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평가 1위는 공정한 조사를 통해 분야별 사회 전반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발굴하고자 제정됐다. MS골프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스크린골프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후 바닥형 적외선 감지 센서를 개발해 1세대 스크린 골프 시스템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천장형 초고속 듀얼 카메라를 활용한 3세대 스크린 골프 시스템을 개발, 현재까지 국내외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MS골프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Full HD Real 3D 그래픽을 적용해 경사각, 원금감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고, 3세대 초고속 듀얼 카메라 센싱 기술은 드로우, 페이드샷 구현은 물론 필드와 동일한 어프로치 샷을 구현해 실제와 흡사한 구질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인증서는 물론, 유럽, 미국 등 해외 인증서까지 획득한 기업으로, 중국, 인도, 베트남, 일본, 캐나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독일 등 13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에는 아파트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내 최대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SHOWGOLF·이하 쇼골프)가 런치모니터인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를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플라이트스코프와 공식 유통 계약을 밝힌 XGOLF는 쇼골프를 통해 플라이스코프의 '미보(MEVO)'와 '미보 플러스(MEVO+)' 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판매처는 네이버의 플라이트스코프 공식 스마트스토어로, KC인증 마크가 붙어 판매된다. 공식 판매가는 미보 89만8000원, 미보 플러스 358만원이다. 플라이스코프는 골프 런치모니터로, 도플러 레이더 방식을 통해 스윙 분석에 필요한 필수 데이터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미보는 비거리, 클럽스피드, 정타율 등 8개 데이터를, 미보 플러스는 미보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포함해 공격각도, 스핀축, 샷유형 등 16개의 데이터를 표출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모바일 기기 연결 후 전용 어플에 누적되어 지난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카메라를 통해 저장된 영상으로 본인의 스윙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또한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설치가 간편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해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