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근로자가 총급여의 25%를 초과해 사용한 신용카드등 사용 금액에 대해 15~40%의 소득이 공제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 세법개편안’을 발표했다. 우선 영화관람료와 대중교통비 등에 대한 비용부담이 경감된다.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기존 40%에서 80%로 대폭 상향된다. 공제대상은 현행 도서구입비와 공연관람료, 박물관, 미술관 입장료만 해당됐지만 이번 개정으로 영화관람료가 추가됐다. 다만 총급여 7000만원 이하자만 적용 대상이다. 항목별 공제한도 등 복잡한 제도를 통합‧단순화한다. 기본 공제한도는 급여 수준별 3단계 구분에서 2단계로 단순화 된다. 추가공제한도는 항목별 각각 100만원에서 통합한도로 변경된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도서공연 등 각각 100→300만원으로, 7000만원 이상인 근로자는 전통시장, 대중교통에서 각각 100만원→200만원으로 바뀐다.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폐지하고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열어 본격적으로 국민의 민원과 청원을 접수하는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3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의 새로운 국민소통 창구인 ‘국민제안’ 코너를 공개하면서 “‘국민제안’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고 소개했다. ‘국민제안’은 네가지 운영 원칙에 맞춰 운영된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청원법 등 법률에 따른 비공개 원칙을 준수하고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100% 실명제로 운영된다. 또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댓글은 제한하고, 법정 처리 기한 내 답변을 보장하는 ‘민원 책임 처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제안’은 네 가지 창구로 이뤄졌다.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제출하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부당한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조례·명령·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코너, 문의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이다. 102 전화 안내 창구에서 10은 윤 대통령의 이름 끝 자인 ‘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정부가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도입하는 등 근로시간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향후 정부는 실제 근로시간을 꾸준히 단축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대변화의 흐름에 맞게 노동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단 방침이다. 16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노동시장 개혁 부문에서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직적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구체적 추진방향을 6월 중 확정하고, 실태조사와 현장분석 및 전문가‧노사 의견수렵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근로시간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큰 틀에서 살펴보면, 먼저 정부는 근로시간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도입이 추진된다. 업무량이 많을 때 초과근무를 하고 초과근로시간을 저축한 후 업무량이 적을 때 휴가 등으로 소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노사합의를 기반으로 근로시간을 운용하는데 있어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건강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건강보호조치도 병행한다. 또 정부는 임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카카오VX가 골프용품에 이어 골프웨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VX는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젊은 골퍼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카카오VX는 자사 골프용품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골프'에서 골프 용품에 이어 골프 의류(어패럴)로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골프'는 이달 초에 골프 어패럴을 출시예정이다. 의류 라인을 통해 한층 진화된 골퍼들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카카오VX가 선보이는 골프웨어는 독창적인 입체 패턴을 적용해 최상의 활동성과 움직임에 맞는 최적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인체의 굴곡을 따라 그린 입체 패턴 형태로 골퍼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더 나은 플레이를 돕는다. 메리노울과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고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마르게 하는 건조 기능도 갖췄다. 주요 상품은 간결한 디자인과 색채를 입힌 '피케 셔츠'와 '플리스 스커트', '원피스', '랩쇼츠', '스웻 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골프' 어패럴 라인은 '카카오프렌즈 골프'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 유통 과정 간결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합리적인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골프연습장에서 옆 사람이 휘두른 골프채가 부러져 부품이 다른 사람의 머리에 맞았다면 골프채를 휘두른 사람과 골프연습장도 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2017년 골프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던 B씨의 드라이버 헤드 부분이 부러지면서 헤드가 날라가 옆타석 A씨의 왼쪽 뒷머리를 강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B씨가 드라이버를 잘못 휘둘러 바닥을 치는 바람에 샤프트가 부러져 헤드가 머리를 때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당 골프연습장과 보험계약을 체결한 C 회사를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는 이용객의 과실로 골프채 헤드가 부러져 튕겨 나가거나 공이 옆 타석으로 날아가는 경우 등에 대비해 안전펜스 등을 갖춰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러한 시설을 갖추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A씨는 B씨와 C 회사를 상대로 3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액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민법 758조1항에 따라 드라이버의 점유자이자 소유자인 B씨와 골프연습장의 점유자인 C 회사 모두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C 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골프연습장의 책임도 인정했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지인들과 골프를 치던 50대 여성이 골프장 연못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1분쯤 전남 순천시 한 골프장에서 3m 깊이의 연못(워터 해저드)에 빠진 A씨(52·여)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지인들과 골프를 치던 중 연못가에 떨어진 골프공을 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연못이 깔때기형 구조여서 물에 빠진 뒤 수심이 깊은 중심부로 미끌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함께 있던 지인들과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020년 경기도 가평과 2017년 경북 청도의 골프장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골프장 연못에서 익사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최근 코로나19펜데믹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마추어 골프선수 육성과 골프의 대중화 정착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골프를 통한 국위선양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새정부 정책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 회장은 대중스포츠 종목 중 골프에만 유일하게 개별소비세가 적용되고 있어 골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심화된 상황이고, 공공골프장 부족으로 골프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골프의 대중화 환경 조성이 불가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코로나19펜데믹 이후 골프장 이용료 급등으로 아마추어 육성을 위한 대회 개최지 섭외에 어려움이 있다고 건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현재 권영세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중이다. 대한골프협회는 “개별소비세 폐지로 이용자 친위적 골프운동 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저렴한 공설골프장 확충, 시군구 단위 공공골프연습장 확충, 공공기관 보유 골프장 학생대회 및 훈련지원 우선권 부여, 학생 선수 학습권 친화형 골프장 확충 및 세제 지원, 골프장 안전관리 등 골프진흥을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수도권매립지에 제2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매립이 완료된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 36홀 규모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0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378만㎡ 크기 제2매립장은 2018년 10월까지 폐기물 8천만t이 매립된 곳이다. 매립지공사는 2026년까지 제2매립장에서 최종 복토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곳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생태형 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공사의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제2매립장 최종 복토 공사 실시설계비용 8억3천600만원이 편성됐다. 매립지공사는 인천시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과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서 제2매립장을 생태공원과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단지로 검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골프장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제2매립장에 골프장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수도권매립지에서는 2개 골프장이 운영된다. 폐기물 매립이 종료된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 부지에서는 2013년부터 36홀 규모 '드림파크 CC'(Country Club)가 운영 중이다. 드림파크 CC는 개장 후 9년간 입장료 1천113억원, 카트 대여료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