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는 24일 한국오픈이 열리는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힐스컨트리클럽 내 갤러리 플라자에서 천안 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체육 프로그램 ‘허밍스쿨’을 진행했다. 허밍스쿨은 코오롱 스포렉스가 하는 체육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강사의 지도하에 어린이 5~6명이 한 조를 이뤄 원목 탑 쌓기, 슬로프를 연결하며 공 옮기기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한다. 이후 골프 대회를 관람하며 골프에 대한 흥미를 키운다. 허밍스쿨은 코오롱 스포렉스가 2014년부터 시작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골프 대회를 찾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지금은 지역 사회로 눈을 돌려 인근 학교 학생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날 코오롱 스포렉스는 지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다. 셔틀버스로 학생을 데려오고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기념품까지 나눠줬다. 이는 모두 무상으로 진행됐다. 코오롱 스포렉스는 25~26일 한국오픈에 방문하는 어린이 갤러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동희 코오롱 스포렉스 대리는 “아이들이 골프장에 오면 지루해할 수 있다. 체육 활동으로 협동심을 기르고 공동체를 경험할 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박인비가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내 가슴 속에 가장 중요하고 특별한 대회 중 하나"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천894야드)에서 열린 KMPG 여자 PGA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3년부터 이 대회 3연패를 했는데 굉장히 기억에 남기도 하고, 이렇게 훌륭한 대회에서 3연패 한 것이 아직도 나에겐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올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23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올해 미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남은 메이저 대회 2개는 7월 프랑스(에비앙 챔피언십), 8월 영국(AIG 여자오픈)에서 펼쳐진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7승이 있는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3승을 수확했다. 박인비는 "올해도 정말 좋은 골프장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기억에 남는 한 주를 보내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스를 돌아본 그는 "이번 주에 처음으로 경험한 곳인데 듣던 대로 훌륭한 골프장"이라며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호주 퀸즐랜드관광청은 하나투어와 함께 골드코스트 골프 테마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품은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로얄 파인즈 골프 클럽' 등 명문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퀸즐랜드관광청은 골프전문 유튜버로 현재 약 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방송인 홍인규를 초청,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이준석(34·호주)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을 제패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이준석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천279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 정태양(22)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이준석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이규민(22·20언더파 268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15세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했으나 한참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작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약 1년 만에 이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23일부터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앞둔 이준석은 시즌 첫 승으로 완벽한 전초전을 치렀다. 5번 홀(파5) 정태양이 두 차례 아웃오브바운즈(OB) 끝에 트리플 보기를 적어낸 사이 버디를 솎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임석규(59)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에서 우승했다. 임석규는 15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2·6천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진은 우승 트로피 들고 기념 촬영하는 임석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건설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경북 청송군의 최초 골프장 건설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한림건설이 맡기로 했다. 16일 오전 청송군은 공고를 통해 청송 골프장 건설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했다. 한림건설은 아파트 건설과 골프장 운영 등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시평액 3천567억원, 시공 79위를 기록했다. 한림건설은 경북에서는 지난 2013년 포항CC를 인수해 3년만에 흑자로 돌린 뒤 2018년 매각한 사례가 있다. 청송 골프장은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산 30번지 일원에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다.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전체 185만5천227㎡ 부지 중 144만1천142㎡에 27홀 대중제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송나들목과 차로 8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 골프시장이 세계 골프장 보유 비중은 단 2%이지만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5조7000억 원으로 전 세계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6조3000억 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별도의 복장이 없는 미국, 유럽과 달리 한국, 일본만 골프웨어 조닝이 유난히 발달한 특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는 골프를 스포츠 그 자체로 여기는 미국, 유럽과는 달리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골프가 비즈니스와 연결된 ‘문화’로 발달한 배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J ENM은 지난 10일 자사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의 2022 FW 프리뷰 행사를 열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특성과 2022년 골프웨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또한 골프 캐주얼 ‘바스키아 골프’,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MZ 스트릿 컨템포러리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등 3개 브랜드로 바스키아 IP를 다각화해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K-골프웨어 시장 트렌드는 더 비싸고 더 희소성 있게(뉴럭셔리), MZ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골프에 빠진 MZ세대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주말마다 라운드를 나가고 기록을 업로드한다. 과거 성공한 중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프'가 이제는 젊은 세대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10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515만 명. 최소한 인구 10명에 한 명은 골프를 즐기는 셈이다. 특히 이중 2030세대도 115만 명에 달한다. 수도권의 경우 그린피만 30만원 안팎에 달하는데다 캐디피, 왕복 교통비, 식사비 등을 고려하면 1인당 라운드 비용은 어림잡아도 50만원이 훌쩍 넘는다. 여기에 골프장비와 의류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2030 골프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직접적인 영향으로는 '코로나19'가 꼽힌다.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실외 활동으로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다는 인식에 골프 인구가 급증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일종의 보복 소비인 셈이다. '오마카세'와 '파인다이닝' 역시 2030 사이에 인기다. 한 끼에 10만원을 훌쩍 넘는데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색다른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심지어 5만 원이 넘는 호텔 빙수, 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원은 최근 ㈜발걸음과 '인공지능 골프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신규 골프 입문자 중 MZ세대가 65%를 차지하면서 젊은층의 골프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발걸음은 MZ 세대들의 요구에 맞춰 지난 3월 모바일 앱 '골미골미'를 출시했다. 발걸음 문예림 대표는 "골프 이용자의 행동 특성을 AI 기술로 분석해 골프장 예약, 레슨, 조인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골프 관련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모바일용 골프 앱 분야에도 Web 3.0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대 유성준 인공지능융합연구원장은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원은 1800여 개의 벤처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는 헤라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메모리, 낫 빅토리'다. 필드에서 필요한 건 승리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협업 컬렉션은 '더카트골프'의 골프 볼 파우치와 헤라의 '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 리미티드 에디션'이 한 세트로 구성된다. 볼 파우치의 경우, 볼 수납이 가능하도록 세로 형태로 제작했다. 여기에 티꽂이 장식을 부착해 편리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헤라 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필드 위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오는 8일 더카트골프공식몰과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