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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그랜드 슬래머’ 매킬로이, 대회 2연패 향한 거침없는 첫걸음… 마스터스 1R 공동 선두

‘그랜드 슬래머’ 매킬로이, 5언더파 선두… 2년 주기 우승 노리는 셰플러(22·24년 우승) 추격
‘2020년 준우승’ 임성재, 1R 공동 56위 고전… 오거스타의 기적 재현할까
91명 정예 중 20명만 언더파… 유리알 그린 적응이 2라운드 승부처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명인 열전’의 서막은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실력이 맞물리며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켰습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역대 챔피언들과 한국의 간판스타들이 희비가 교차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 ‘디펜딩 챔피언’ 매킬로이의 질주와 ‘짝수 해의 남자’ 셰플러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황제 반열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첫날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매킬로이의 완벽함: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셰플러의 추격: 이에 맞서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2022년과 2024년 오거스타를 정복하며 '짝수 해 우승 공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셰플러는 이날 2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매킬로이를 3타 차로 압박했습니다. 2년 주기로 그린 자켓을 수집해온 셰플러가 2026년에도 그 역사를 이어갈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 오거스타의 심술에 막힌 ‘K-군단’, 2020년의 기억을 되살려라

 

반면, 기대를 모았던 한국 선수들은 오거스타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임성재(28): 2020년 마스터스에서 더스틴 존슨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로 썼던 임성재는 이날 퍼트 난조로 고전했습니다. 4오버파 76타, 공동 56위로 밀려났으나, 오거스타에서 준우승까지 거머쥐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남은 사흘간의 반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시우(31): 정교한 샷에도 불구하고 그린 스피드 조절에 애를 먹으며 3오버파 75타, 공동 48위에 머물렀습니다.

 

■ 오거스타는 ‘경험’의 무대, 무빙데이를 주목하라

 

올해 출전한 91명의 명인 중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단 20명에 불과했습니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특유의 유리알 그린과 예측 불허의 바람으로 선수들을 시험대에 올렸습니다.

 

[분석]: 셰플러가 2번의 우승 경험으로 노련하게 타수를 지켰다면, 임성재와 김시우는 과거 상위권에 올랐던 기억을 빠르게 회복해야 합니다. 특히 2020년 준우승 당시 보여준 임성재의 몰아치기가 재현된다면, 컷 통과를 넘어 중상위권 도약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매킬로이는 전설을 굳히려 하고, 셰플러는 2년 주기 우승 전통을 지키려 한다. 벼랑 끝의 임성재가 2020년의 영광을 소환해 이 거대한 전쟁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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