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시즌 13주 차 세계 남자 골프 랭킹(OWGR)은 최상위권의 정중동(靜中動) 속에서 중위권의 거센 돌풍이 몰아친 한 주였습니다. 텍사스에서 열린 휴스턴 오픈의 결과가 반영된 이번 리포트의 핵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1. 게리 우드랜드의 화려한 부활, 51위로 ‘점프’
이번 주 랭킹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주인공은 게리 우드랜드입니다.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한 그는 지난주 139위라는 다소 처진 순위에서 무려 88계단을 뛰어오른 세계 5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우드랜드는 다시 한번 메이저 대회 출전권 경쟁권으로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 고요한 최상위권 변동
우드랜드의 급상승을 제외하면, 세계 랭킹 최상위권(Top 10)은 큰 대회 결과에 따른 포인트 변화가 적어 지난주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3. 한국 선수들의 랭킹 현황: 전반적인 ‘조정 국면’
지난주 반등에 성공했던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 일제히 순위가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시우: 지난주 29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30위를 기록하며 톱 30의 마지노선을 지켜냈습니다.
임성재: 발스파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67위에서 3계단 하락한 70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주형: 부진 탈출을 노렸으나 이번 주에는 6계단 밀려난 129위를 기록하며 다시 12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안병훈: LIV 골프 소속으로 랭킹 포인트 획득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주 129위에서 134위로 5계단 추가 하락했습니다.
김성현: 지난주 큰 폭으로 순위를 올렸던 김성현 역시 이번 주에는 138위에서 3계단 하락한 141위를 기록했습니다.
13주 차 리포트는 게리 우드랜드라는 베테랑의 부활이 가져온 랭킹의 역동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향 조정되며 다시 한번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시점에 놓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마스터스’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우리 선수들이 어떤 반전 카드를 꺼낼지 주목됩니다.
표] 2026년 3월 마지막 주 세계랭킹 TOP 15
| 순위 | 추이 | 국가 | 선수 | 평균포인트 | 합계 | 출전한 대회 |
| 1 | - | 미국 | 스코티 셰플러 | 15.4117 | 616.46800 | 40 |
| 2 | - | 북아일랜드 | 로리 매킬로이 | 8.0599 | 378.81365 | 47 |
| 3 | - | 미국 | 카메룬 영 | 5.3567 | 246.40787 | 46 |
| 4 | - | 영국 | 토미 플릿우드 | 5.2073 | 265.57164 | 51 |
| 5 | 1 | 영국 | 맷 피츠패트릭 | 4.9162 | 240.89170 | 49 |
| 6 | -1 | 미국 | 잰더 쇼플리 | 4.8335 | 193.33885 | 40 |
| 7 | - | 영국 | 저스틴 로즈 | 4.8027 | 211.31843 | 44 |
| 8 | - | 미국 | 콜린 모리가와 | 4.7413 | 199.13266 | 42 |
| 9 | 1 | 미국 | 크리스 고터럽 | 4.6695 | 242.81278 | 52 |
| 10 | -1 | 미국 | 러셀 헨리 | 4.5639 | 182.55443 | 40 |
| 11 | - | 스코틀랜드 | 로버트 매킨타이어 | 4.4430 | 231.03792 | 52 |
| 12 | - | 오스트리아 | 셉 스트라카 | 4.3209 | 203.08042 | 47 |
| 13 | - | 미국 | JJ. 스폰 | 4.0665 | 207.39369 | 51 |
| 14 | - | 일본 | 히데끼 마쓰야마 | 3.9677 | 190.44758 | 48 |
| 15 | - | 미국 | 저스틴 토마스 | 3.9433 | 157.73256 | 40 |
| 51 | 88 | 미국 | 게리 우드랜드 | 1.9991 | 93.95617 | 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