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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컬럼

[장재식의 골프레슨] 퍼팅 셋업의 문제와 해결법 ①

[골프앤포스트=장재식 프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골프에서는 ‘반’으로는 부족하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볼을 보내기 위해서 셋업은 반이 아니라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퍼팅은 볼을 똑바로 굴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스윙을 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보다 셋업을 하면서 일어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번 호에서는 퍼팅 셋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스트로크에서 손 감각이 전환된다
흔히 퍼팅 스트로크를 할 때 ‘백스윙은 왼손, 다운스윙은 오른손’이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퍼팅 스트로크는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한쪽 손의 감각으로 할 때 거리감이 일정해지고 정교함과 일관성이 더 높아진다.


타이거우즈 역시 자신은 퍼팅스트로크를 오른손의 감각으로만 한다고 밝힌바 있다. 물론 오른손으로만 퍼팅을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오른손보다는 왼손의 감각으로 퍼팅을 할 때 더 일관성이 있다면 왼손 감각을 최대한 살려 퍼팅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퍼팅스트로크를 하면서 손감각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만일 백스윙할 때는 왼손, 다운스윙할 때는 오른손이 된다면 ‘리듬의 균형’을 잃게 되어 생각한 것보다 길게 또는 짧게 갈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경사와 구르는 정도를 잘 파악해야 하는 옆 경사 퍼팅이라면 성공확률이 형편 없을 가능성이 높다.

 

 

 

<본 기사는 에이스회원권이 조세금융신문에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재 편집해 게재합니다. 본지는 조세금융신문과 기사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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