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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컬럼

[장재식의 골프레슨] '슬라이스' 원인을 알면 해결도 척척 ②

아무리 숙련된 골퍼라도 미스 샷 한 번 때문에 리듬이 흐트러져 라운드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인을 빨리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미스 샷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다. 같은 증상이라도 수많은 원인에 기인하기 때문에 각각 다른 처방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미스 샷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첫 번째로 다룰 미스 샷은 슬라이스다.

 

[골프앤포스트=장재식 프로] 임팩트 때 척추의 각도가 변한다

정상적인 어드레스는 척추가 목표의 반대 방향(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이 때문에 볼의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일지라도 왼쪽 귀의 앞쪽에 놓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물론 실제로도 비슷한 위치에 공이 놓인다.

 

문제는 백스윙을 거쳐 다운스윙으로 접어들면서 상체가 목표 방향으로 같이 움직이며 척추의 각도가 꼿꼿하게 일어서는 것이다. 이 때문에 클럽 페이스가 미처 직각인 상태로 돌아오기 전에 볼이 맞아 슬라이스가 난다.


클럽 페이스는 임팩트존 직전에는 약간 열려있는 상태이다. 그러던 것이 서서히 닫히면서 임팩트 때는 정확하게 직각이 되고 임팩트 후부터는 서서히 닫히며 팔로스루로 진행한다.

 

하지만 다운스윙 때 몸이 왼쪽으로 같이 움직이면 임팩트 존의 위치가 변하게 되고 클럽 페이스가 채 닫히기도 전에 공이 맞는 것이다. 몸이 같이 움직이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체로 거리가 떨어지는 것을 의식해 너무 강하게 스윙하려는 경향을 보일 때 빈번하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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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에이스회원권이 조세금융신문에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재 편집해 게재합니다. 본지는 조세금융신문과 기사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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