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흐림동두천 28.5℃
  • 흐림강릉 29.7℃
  • 흐림서울 29.6℃
  • 흐림대전 31.4℃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30.9℃
  • 광주 29.3℃
  • 흐림부산 30.3℃
  • 구름많음고창 33.0℃
  • 구름많음제주 33.8℃
  • 구름많음강화 29.8℃
  • 흐림보은 28.7℃
  • 흐림금산 31.3℃
  • 구름많음강진군 32.8℃
  • 흐림경주시 32.4℃
  • 구름많음거제 29.3℃
기상청 제공

전문가컬럼

[장재식의 골프레슨] 필리츤의 핵심 이론 ①

[골프앤포스트=장재식 프로] 아이스크림 스쿱’ 이해 _ 최경주의 스윙 코치이기도 했던 필 리츤은 ‘아이스크림 스쿱’이라는 샷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스크림 스쿱이란 말 그대로 ‘국자로 아이스크림을 퍼내는’ 듯한 느낌으로 샷을 하는 것을 말하며 볼이 ‘에 그 프라이(egg fry, 모래 속에 볼이 푹 박힌 상태)’ 됐을 때 유용하며 아무리 깊게 박혀 있는 볼이라도 모두 탈출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이 샷을 할 때 아마추어 골퍼가 많이 하는 실수 두 가지가 있다. 두가지 모두 일반 벙커 샷과는 다른 셋업 때문에 발생한다. 아이스크림 스쿱샷을 하기 위해서는 셋업 때 클럽 페이스가 왼쪽 신발을 바라봐야 한다.


그러나 많은 골퍼가 그렇게 하면 볼이 목표물보다 왼쪽으로 갈 것이라 생각해 페이스를 스퀘어로 하는 것이 실수의 하나다. 페이스를 왼쪽 신발 쪽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스쿱 샷에서는 임팩트 때 토가 먼저 지면을 파고 들어가면서 모래와의 저항으로 페이스가 스퀘어가 되기 때문이다.


또 스쿱 샷은 국자로 아이스크림 퍼내듯이 볼 주변의 모래를 깊숙이 떠내야 하는데 일반 벙커 샷처럼 페이스를 오픈하고 여기다 바운스까지 이용하려 하는 것이 다른 실수다. 페이스를 오픈해서는 모래를 깊이 팔 수 없고 바운스를 이용하려다가는 토핑이 날 수도 있다.

 

 

<본 기사는 에이스회원권이 조세금융신문에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재 편집해 게재합니다. 본지는 조세금융신문과 기사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포토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