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장재식 프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골프에서는 ‘반’으로는 부족하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볼을 보내기 위해서 셋업은 반이 아니라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퍼팅은 볼을 똑바로 굴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스윙을 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보다 셋업을 하면서 일어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번 호에서는 퍼팅 셋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
늘 왼쪽 눈 밑에 볼을 놓는다
퍼팅에서 범하기 쉬운 이러한 오류 중 하나는 바로 볼의 위치다.
대부분 습관처럼 볼을 왼쪽 눈 밑에 놓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양쪽 눈 중 주(主)가 되는 눈이 있다. 그리고 대개 오른쪽 눈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는 왼쪽 눈
밑에 볼을 두지만, 고개를 돌려 라인을 볼 때는 주시인 오른쪽 눈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미세하게 라인을 보는 각도가 변하게 되어 라인을 더 보거나 덜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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