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세 가족이 참여해 재미난 추억 많이 쌓아가는 것 같아요. 무드등 만들기도 재미있네요. 한강 가까워서 자주 나오는데도 투어를 통해 처음 가보는 곳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wizb*님의 ’23. 6. 3 후기)
“모처럼 눈 호강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노을 지는 한강을 보니 속세에 찌들어있던 마음도 몽글몽글해지네요. 한강을 좀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setl*님의 ’23. 6. 9 후기)
“별거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으며 일상을 잊고 힐링했습니다. 마음에 그림 한 폭을 담아갑니다.” (snat*님의 ’23. 9. 8 후기)
2023년에 이어, 별빛과 달빛에 도심의 화려한 불빛까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강 풍경은 물론 서울의 대표 야경명소까지 만나 볼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운영을 재개한다. 5월 10일(금)부터 6월 29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만날 수 있다.
<한강야경투어>는 전문 한강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문화와 도심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며 ‘힐링’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추천한다.
투어는 해설사 1명, 참여자 35명과 안전요원 2명이 조를 이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조용히 야경과 사색을 즐기는 감성공간 ‘서래섬’ ▴꽃을 형상화한 야경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 ▴보행교로 변하는 ‘잠수교’를 걸으며 각기 다른 야간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크릴 무드등을 나의 꿈과 희망을 담은 글과 그림으로 꾸미는 ‘편지가 있는 무드등 만들기’와 참여자 작품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응원하기’ 등이다.
<한강야경투어>은 5~6월에는 야간 일몰 시간대에 맞춰 오후 7시부터 8시 30분에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3일(금)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http://visit-hangang.seoul.kr)에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가 함께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무작위 추첨제로, 신청일 4일 전까지 추첨 결과가 안내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야경투어> 운영사무국(☏02-761-2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하반기 투어는 9월~10월에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 예정이다.
<한강야경투어>는 2018년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참가 모집 하루 만에 조기 마감이 되는 등 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여왔다. 실제로 지난 4년여간 약 1만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매해 설문조사 결과, 평균 96% 이상 만족, 92%가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2020~2021년 미운영)
작년에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 한강의 별과 달이 있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한강 다리, 주변 건축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더불어 열정적으로 해설해주신 전문 해설사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산책하기 좋은 요즘,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의 선선한 바람과 야경, 별빛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한강야경투어>에 놀러 오셔서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며 “<한강야경투어>를 통해 가족·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