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가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현격히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분석에 따르면, 20대 이용자의 경우 식비 항목 지출액이 2023년 2월 말의 1690억 원에서 올해 2월 말에는 1321억 원으로 21.8% 감소했다. 또한, 술 · 유흥 항목은 226억 원에서 158억 원으로 30% 줄었으며, 패션 · 쇼핑 항목은 583억 원에서 498억 원으로 14.5%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30대의 경우에도 식비는 1475억 원에서 1118억 원으로 24.2% 감소했으며, 술·유흥은 198억 원에서 134억 원으로 32.3%, 패션·쇼핑은 509억 원에서 422억 원으로 17% 줄었다. 이러한 소비 감소 현상은 고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농 · 축 · 수산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의 113.65에서 지난 3월에는 126.54로 상승했다. 또한, 외식 등의 식품 물가지수도 같은 기간에 115.11에서 122.47로 뛰어남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가 긴축 소비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젊은 층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신규 골프 입문자 중 65%가 20~40대에 이르고, 연간 골프장 이용객 역시 증가하면서 골프 장비, 골프의류 등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도심지의 골프 연습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20~30대 청년층에게 캐디라는 직업에 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골프장에서 골프클럽 가방을 메고 골퍼들을 따라다니며 시중드는 사람을 캐디 caddy 라고 부른다. 이 단어의 어원은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 메리 스튜어트라는 최초의 여성 골퍼 덕분에 생겨났다. 프랑스에서는 군대의 간부후보생(Le Cadet)이 왕족 골프들을 위해 골프클럽을 들고 다녔다는 역사적 사실로 봤을 때, 무기 대신 골프클럽을 들던 이들이 오늘날 캐디의 시초라고 본다. 실제 영어 cadet은 사관생도 후보생 또는 막냇동생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1920년대 효창원 골프 코스에서 클럽을 들고 다니던 소년들을 그 효시로 보고 있다. 프로 골퍼의 캐디는 단순한 짐꾼이 아니며 경기장의 지형과 풍향 등 각종 조건 등을 감안 및 계산하여 선수에게 경기 전략을 기획해주는
[규칙 11.1a] 예외 규정에 따라 플레이어가 퍼팅그린에서 스트로크를 한 후 움직이는 볼이 그 퍼팅그린에 정지해있던 다른 플레이어의 볼을 맞힌 경우, 플레이어는 일반 페널티(2벌타)를 받는다. 그리고 멈춰진 곳에서 퍼팅을 이어나가면 된다. 볼에 맞은 플레이어는 외부의 영향에 의해 볼이 움직였기 때문에 볼이 원래 있었을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페널티없이 플레이하면 된다. 다만, 움직이고 있는 볼이 우연히 사람이나 외부의 영향을 맞힌 경우에는 어떤 플레이어에게도 페널티가 없다. [규칙 11.1] 어프로치한 볼이 그린에 있던 다른 플레이어의 볼을 맞힌 경우는? [규칙 11.1]에 따라 모두 페널티가 없다. 다만, 그린에 있던 볼은 원래 자리에 추정되는 곳에서 리플레이스해야 하고, 어프로치 샷한 볼은 볼이 놓여진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21일자 JTBC 방송에 따르면, 타구 사고로 인한 골퍼 실명 사고에 대한 캐디 법정 구속 사건에 대하여 검찰이 '골프장 경영진 책임'에 대한 재수사를 한다는 방영되었다. 본지는 지난 4월 6일자 '안전부실 책임 . . . 캐디 '법정구속' 기사에서 캐디가 안전에 대한 고지 의무를 다했는데,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완전히 캐디가 져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기사를 내 보낸 적이 있다. 다시 한번 본 사건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2021년 10월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 A씨가 고객 라운드 중에 발생했다. - 45홀 골프장 4번홀 티잉구역에서 발생 - 티잉 구역은 카트 도로 뒤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티잉 구역 앞에 카트를 주차해야만 하는 장소 - B 고객이 처음 티샷한 볼이 페널티 구역으로 나감 - 캐디가 멀리건을 줌 - B 고객이 두번째 티샷한 볼이 좌측 앞에 주차된 카트에 맞고 굴절되어 30대 여성 C씨 눈에 맞아 C씨 안구 적출 사고 발생 사고발생 후 - 피해자 C씨가 골프장 대표을 포함한 경영진과 캐디 그리고 고객 B씨 고소 2024년 4월 6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판결 - 업무상과실치상으로 캐디 A씨에게 금고
텍사스 우드랜드, 칸톤 우드 클럽에서 벌어진 쉐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파이널 라운드에서 미국의 넬리 코다(Nelly Korda)가 스웨덴의 마자 스타크(Maja Stark)를 2타차 앞선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거두고 우승 상금 120만달러를 받았다. 이로써 그녀가 참가한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2024년 1월 25일 끝난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3월 21일 끝난 세리 박 챔피언십 3월 28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 4월 03일 끝난 T-모바일 매치플레이 그리고 오늘 끝난 쉐브론 챔피언십 2017년 올해 루키 상을 수상한 이후 25세가 된 2014년 그녀의 최전성기를 만들고 있고, 2024년 각종 수치에서도 월등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상금순위 1위, GIR 1위, 평균스코어 69.22로 1위, 이글 6개로 1위, 올해 선수상 1위를 달리고 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RBC 헤리티지 파이널 라운드 15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스코티 쉐플러가 20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윈덤 클락에게 5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는 일몰로 인해 내일로 연기되었지만, 이 차이를 누가 극복하고 그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마지막 라운드 시작부터 그는 달랐다. 파5 2볼홀에서 세번째 샷에서 탑샷인데 그린 엣지를 맞고 그림처럼 굴러 들어가 이글을 기록한 순간 해설자가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 "Are you kidding me! (장난해!)"를 두번이나 연달아 외친다. 지난 3월 10일 끝난 벌어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3월 17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31일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톤 오픈에서 공동 2위, 지난 14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우승 이번 RBC 헤리티지까지 우승하면 2024년 참석한 10번의 대회에서 우승만 네차례 거두게 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라 골프장을 운영하며 캐디, 직원, 협력사 직원에게 사망사고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게 될 경우, 수사기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실을 조사하게 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대표이사는 징역 1년 이상의 처벌을 받게 된다. 골프장과 같은 서비스업의 경우,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설이나 제조업과 달리 고위험 사고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골프장은 서비스업 가운데 상당히 높은 수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업이다. 캐디의 열사병, 벌목으로 인한 깔림, 사다리 추락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며 그 중 오늘 강조하고자 하는 위험요인은 ‘골프카트’이다. 골프카트는 라운딩을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기도 하며, 각종 작업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사용된다. 이러한 골프카트는 일반 차량에 비해 속도가 높지 않아 위험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골프카트의 구조 및 골프장 지형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사망사고나 중대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골프카트의 경우, 일반 차량과 달리 도어가 오픈 형태로 제작된 경우가 많으며
유소연이 지난 20일 쉐브론 챔피언십에서 LPGA 은퇴 기자 회견을 갖고 있다. 1990년생인 유소연은 16년간 프로선수로 활동하면서 여자 메이저 대회 2회 우승(2011년 US 위민스 오픈, 2017년 쉐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한 LPGA 투어에서 6회 우승을 차지했고, KLPGA에서 10승, JLPGA 1승, 유럽여자투어 1승, 통산 18승을 거두었다. 2012년 LPGA 신인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와 올 해의 선수상도 획득했다. 2017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해 19주동안 세계 최정상 자리를 누리기도 했다. 유소연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서 LPGA에서는 프로선수 생활 중 경기 주요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담아 홈페이지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