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KLPGA 2023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천 5백만 원)이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펼쳐진다. 21일 현재 결승 및 준결승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개막전 시상식에서는 두산 골프 꿈나무들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연습장·썰매장 등 일반 시민들이 애용하는 체육시설 관련 사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폐지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9일까지 체육시설업의 신규 진입을 제한하거나 사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이하 체육시설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법령은 ‘자동차경주장의 부지면적은 트랙 면적과 안전지대 면적을 합한 면적의 6배를 초과할 수 없다’ ‘실외 골프연습장의 부지면적은 보호망을 설치한 토지 면적을 합한 면적의 2배 면적을 초과할 수 없다’ ‘썰매장의 부지면적은 슬로프 면적의 3배를 초과할 수 없다’ 식으로 체육시설 규모를 제한해왔다. 이와 관련 신규 사업자 진입과 사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골프장, 스키장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지면적이 작은 골프연습장, 썰매장만 규제하는 건 불합리하다는 비판도 일었다. 시행령 개정과 함께 향후 사업자가 필요한 부지면적을 자유롭게 결정하고, 신규 진입도 확대돼 서비스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체육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체육시설 업종간 역차별을 방지하고,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남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폐기물 관리를 부적절하게 했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영산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골프장(9홀 이상) 17곳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 한 결과, 9곳에서 12건의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폐기물 위탁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폐기물 관리 위반이 10건으로 가장 많고,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1건, 지하수개발·이용 허가 기간 만료 1건 등이다. 도는 다음 달 12일까지 도내 골프장 24곳에 대해 추가 합동 점검을 벌인 뒤 위반 사항을 분석해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때 과도한 농약사용을 지양하고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9홀 이상 골프장은 순천 5곳, 여수·나주·화순 각 4곳, 장성·담양·해남 각 3곳, 무안·함평·영광·영암·곡성·보성 각 2곳, 광양·장흥·강진 각 1곳이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 남자 프로골프계에 엄청난 장타를 치는 '괴물'이 등장해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의 주인공은 프로골퍼 정찬민이다. 만 24세인 정찬민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아시안프로골프투어를 겸해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투어 데뷔 2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급 대회에서 화려하게 따낸 정찬민은 벌써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며 깜짝 스타에 등극했다. 정찬민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가 골프를 친 것이 재미가 있어 입문하게 됐는데, 떡잎부터 대성할 재목으로 눈도장이 찍혔다. 2016년과 2017년 아마추어 대회인 송암배를 2년 연속 우승했고, 2017년에는 일송배 제35회 한국주니어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오른 것이다. 그의 장타 능력은 고교 시절부터 발현됐다. 2016년 송암배 당시 고교 2학년생이었던 정찬민은 마지막 라운드 15번 홀(파5·448m)에서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로 290m를 날린 뒤 8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투온에 성공해 이글을 잡기도 했다. 허정구배 대회가 열린 남서울CC에서는 모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가수 박일남, 성우 배한성과 송도순, 배우 이동준이 국내 유일의 골프 특성화 대학인 한국골프대학교(이현수 총장)의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골프대학교는 15일 대학 강당에서 재학생 품질보증 2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일남, 배한성 송도순, 이동준이 홍보대사단으로 위촉됐다. 이현수 한국골프대학교 총장은 “바쁘신 중에도 대학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주신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촉패를 전달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문·체육 지식으로 채비된 골프 분야 인재임을 품질보증하는 홍보대사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골프대학교는 현재까지 1차 홍보대사를 포함한 7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향후 한국 사회 각계각층의 샐럽 33인을 홍보 대사단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회원권 시장은 전체 상승세가 둔화하며 보합세 흐름을 나타냈다. 일부 급등세를 나타냈던 종목도 매물이 출현하며 눈치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다. 13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382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8%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8%, 중가대 0.16%, 저가대는 0.24% 상승했다. 고가대는 변동이 없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저점 매수 주문이 누적된 종목이 많아 하락 종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매매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래량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6887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06% 뛰었다. 용인권 인기 종목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여전히 저점 매수 주문이 누적돼 보합세 흐름이다. 화산은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거래 없이 1.00% 올랐다. 리베라도 오랜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수 주문이 추가되며 2.50% 상승이다. 충청권 종목은 엇갈린 흐름이다. 우정힐스는 강보합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유성은 개인과 법인 매수세가 유입돼 2.13% 오른 반면 천룡은 매물 출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남 구례군이 골프장 조성 사업 의지를 본격화하면서 환경단체와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11일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동 온천 골프장 사업은 침체한 산동온천지구를 살리고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리산 온천 관광지는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됐지만 민간 투자가 장기간 이뤄지지 않았다"며 "문 닫는 상가가 날로 늘고 있어 많은 군민이 골프장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 파괴, 지하수 오염 우려에 대해서는 "의견을 귀담아듣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장 부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동면 좌사리 일원 산 16개 필지(21만㎡)의 소나무 1만600여그루 벌채 허가와 관련해 김 군수는 "2008년 벌목을 허가했고 마지막 남은 일부 지역을 이번에 허가한 것으로 안다"며 "벌채 허가와 골프장 조성은 별개의 업무로 절차를 준수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처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골프장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즉각 반발했다. '지리산 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은 "골프장 사업 추진 세력이 볼 이득을 마치 군민 전체의 이득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주가 폭락 사태’에 관여한 프로골프 선수 안모(33)씨가 검찰에 체포됐다. 10일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안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SG증권 주가 폭락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의 측근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스크린골프 연습장에서 투자자들을 모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라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자택에서, 라 대표 최측근이자 의사 투자자 모집 역할을 맡은 변모(40)씨는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주거지 인근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이어 이날 안씨까지 검찰에 체포되면서 라덕연 일당이 일제히 조사를 받게 됐다. 안씨의 체포영장에 적힌 혐의는 자본시장법위반(시세조종·무등록 투자일임업)과 범죄수익은닉법위반으로, 라 대표와 변씨의 체포영장 혐의와 동일하다. 한편 남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라 대표와 조사 일정을 조율하지 않고 바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것에 대해 “(라 대표는) 범행을 주도한 인물로 임의 소환할 경우 도주 및 잠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태국 여자 골프가 무서운 기세를 입증했다. 5년 만에 부활한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에서 태국이 12경기 중 11번 승리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TPC 하딩파크(파72·6550야드)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결승에서 호주에 3전 전승을 거뒀다. 태국은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5)를 앞세운 미국을 2승1패로 꺾고 올라왔다. 국가당 4명씩 8국 32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포볼(한 팀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반영) 매치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준결승과 결승에선 포섬(한 팀 2명이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과 싱글 매치로 겨뤘다. 태국은 조별 리그에선 6전 전승을 거뒀다. 2017년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올랐던 에리야 쭈타누깐(28·세계 랭킹 83위)과 그의 언니 모리야(29·80위), 2021년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패티 타와타나낏(24·63위), 2022년 신인왕이자 지난해 세계 1위에 올랐던 아타야 티띠꾼(20·5위)이 태국 대표로 출전했다. 타와타나낏은 “우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서울 강남구 한 초등학교 수영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영장 위층을 불법 증축하고 무허가 골프장까지 설치해 학생과 주민이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수영장 운영업체가 "불법 증축한 시설 일부를 포함해 수영장 2층에 허가받지 않은 실내 골프시설을 설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8월부터 3년 동안 학교 수영장 및 헬스장에 대한 사용을 허가받았다. 허가 당시 업체는 수영장을 사용하는 동안 불법건축물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공유재산 사용허가 조건'에 동의했다. 그런데, 해당 업체는 지난해 해당 건물 1층 수영장과 2층 사이에 '중간층'을 불법 증축했다. 학교시설을 증축하려면 교육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공사 중지' 상황에서 업체가 단독으로 중간층 공사를 진행한 것이다. 교육 당국은 올해 3차례나 무단 증축 시설을 원상 복구하라는 이행 요구를 명령했지만, 업체는 공사를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로 인해 수영장을 이용해야 하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수영장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