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가 27일 '카트피 전액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스캐너에 따르면 8월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골프존카운티의 경기·충북권 골프장 총 6곳 ▲한림용인 ▲안성H ▲안성W ▲화랑 ▲진천 ▲천안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티스캐너 단독 프로모션으로, 해당 기간 내 티스캐너에서 이벤트 대상 골프장 예약 시 2부 전 타임 카트피가 0원으로 자동 표기돼 결제 시 전액 지원이 되는 방식이다. 이번 카트피 전액 지원 이벤트는 티스캐너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스캐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남도 내 골프장 39개소 중 19개소에서 골프장업 이용요금 표시 관리 기준 위반 등이 드러났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통시장 내 350개소, 골프장 39개소, 착한가격업소 20개소 등 도내 409개소에 대해 관련 부서와 시·군이 상반기 물가안정대책 합동점검반을 운영했다. 점검 결과,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제 등은 잘 이행되고 있었으나, 일부 분야에서 지속적인 행정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골프장 39개소 중 19개 업체에서 골프장업 이용요금 표시 관리 기준 위반이 드러나 시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골프장 내에서 판매하는 짜장면 등 음식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곳은 가격안정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시장상인회 관리 아래 자율적인 가격 책정과 원산지 표시가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었으나, 일별 가격변동 품목인 수산물 등 가격표시에 애로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시·군과 협의해 수정 기재할 수 있는 가격표시판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 청결한 위생관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용인·화성오산·광주하남·화성오산 등 3개 지자체 내 돌봄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골프와 농구, 생존수영 등 지역별 특화된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생을 살린 스포츠를 돌봄교실에 적용해 인성을 함양하는 경기도형 책임돌봄 정책의 일환이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먼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26일 이틀간 오산시 테마파크에서 아티스틱스위밍 이솔잎 선수와 안전한 생존수영체험을 진행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8월 2일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함께하는 농구체험 돌봄교실을 연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는 8월 7일~8일 박지은 프로와 함께 골프 체험 수업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방학, 학기 중 돌봄교실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정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 과장은 “여름방학에 이루어지는 이번 체험은 돌봄교육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인성을 함양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골프장을 예약한 뒤 재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체육시설 이용권을 예약하고 차익을 남겨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안 제21조의2 신설 등)하고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이에 누구든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 제1호에 따른 정보통신망 지정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한 체육시설 이용권 등을 부정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법안 통과로 최근 골프를 비롯해 테니스 등 동호인들이 많은 종목의 시설 이용권 예약에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법안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골프장 등 체육 시설을 예약한 뒤 재판매해온 이른바 ‘부킹 대행 업무’에만 적용돼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신설 법안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예약 방지보다 재판매해 차익을 남길 경우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예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금호리조트가 최근 설악리조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울산바위가 펼쳐진 설악산 비경을 병풍 삼아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신설된 파크골프장은 설악리조트 내 약 1300평 잔디광장에 9홀 규모로 7개의 파 3홀과 2개의 파 4홀로 구성됐다. 모든 홀은 30~70m 내외로 경사진 본래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고 코스 중간중간엔 벙커를 배치했다. 특히 패밀리 파크골프장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설계했다. 운영과 관리는 국내외 회원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금호리조트가 직접 맡는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 트렌드에 발맞춰, 설악리조트를 방문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설악산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건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설악리조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 지역 대표 휴양 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설악리조트 내 야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플레이어인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가 미국 유명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6709야드)에서 끝난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75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유명 인사들이 골프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앨버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6점, 버디 3점, 파에 1점을 주고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2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날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커리는 마지막 18번 홀을 남겼을 때만 해도 2위였으나 극적으로 이글을 잡아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를 2점 차이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2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박카스'로 대변되는 동아제약이 미래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골프대회를 17회째 운영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2023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지난 12~13일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을 맡았다.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골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23년 선수등록을 한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명이 참가했다. 경기 방식은 16세 이하부와 19세 이하부로 나눠 1일 18홀씩 2일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 16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19세 이하부의 경우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단체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남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 건설에 대한 인허가 기간 단축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하면서 특혜 시비 우려를 낳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관할 내 운영 중인 골프장은 모두 39곳으로 이들 골프장은 3900만 제곱미터 규모에 798홀에 달한다. 전남도는 최근 골프 스포츠 메카 조성을 통한 내수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골프장 건설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전남에 골프장이 건설될 경우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건설과 관광 서비스 업종에 고용이 창출되는 여러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해남과 화순, 담양 등 10개 시·군에 13개 골프장(306홀)이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는데 인허가 기간 단축과 규제 완화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사업시행자 및 인허가권자의 신속 의사결정을 위해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10개 실과로 구성되며 합동 현장 조사와 사전검토 의견 제시 등을 제시한다. 전남도는 시군 행정절차를 병행 진행하면서 TF팀과 중앙 부처 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기존 24개월이 걸리는 인허가 기간을 15개월에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호황을 누리던 제주도 내 골프장이 최근 개점휴업을 걱정하는 지경에 빠졌다. 12일 제주도가 발표한 '2023년도 골프장 내장객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주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69만4445명(도외 40만8213명·도내 28만62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만6094명)보다 20만1649명(22.5%) 줄었다. 특히 도외 거주자 및 외국인 내장객이 전년 동기(58만9258명)보다 30.7% 감소했다. 그동안 제주지역 골프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호황을 누렸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골프인들이 제주로 몰려든 영향이다. 제주 골프장 내장객은 2019년 209만1504명에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238만4802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어 2021년에는 288만791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282만2395명이 골프장을 찾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해외 여행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또 코로나19 기간 도민에게 제공하던 할인 상품을 폐지하는 등 높아진 콧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커지면서 도민들 역시 골프장을 찾는 일이 뜸해졌다. 골프장 업계에서는 경영난을 호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총수 일가가 운영하는 골프장·호텔을 부당하게 지원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6-2행정부는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컨설팅 등 8개 계열사와 박현주 그룹 회장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미래에셋 측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공정위는 2020년 9월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비교 없이 상당한 규모로 미래에셋컨설팅과 거래해 특수관계인에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켰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43억9천100만원을 부과했다. 고객 접대·명절 선물 구매 시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프장 블루마운틴CC와 포시즌스호텔을 이용해 43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려줬고, 그 결과 박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골프장 사업 안정화, 호텔 사업 성장이란 부당 이익을 얻었다는 취지다. 법원은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적합한 거래 상대방 선정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공정위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하지 않으려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조사하고 이를 객관적·합리적으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