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데상트코리아(대표 손승원)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 골프(LE COQ GOLF)가 효민과 함께한 썸머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르꼬끄 골프는 이번 시즌 그린 컬러를 메인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필드 룩을 연출했다. 또 점프수트, 버뮤다팬츠, 카라 집업 원피스 등 기존 골프웨어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아이템을 선보이며, MZ세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시한 골프 패션을 제안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장 카트 운영은 일반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객 운송업'에 해당하지 않아 부가가치세 감면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골프장 운영사와 카트 운영 위탁사 등 27개 업체가 전국의 23개 관할 세무서를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 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들 업체는 골프장 카트 운영이 '여객 운송 용역'에 해당해 부가가치세법상 감면·면제 대상이라며 세무서에 부가가치세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역시 골프 카트 운영·임대 사업은 여객 운송에 해당하지 않아 감면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용역은 단순히 여객을 운송하고 그 운임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 실질이 '골프장 이용객들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코스 내 이동의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골프장 운영업에 포함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여객 운송 용역'으로 보려면 그 내용이 단순히 여객의 장소 이동을 담당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일반적으로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대중교통 수단의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합천의 청소년들이 골프를 마음껏 배우게 됐다. 합천교육지원청과 (사)합천골프스포츠클럽은 28일 합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용우 합천골프스포츠클럽회장, 박종기 대병중학교장, 박영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스포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에 대한 요구와 지역 자원 연계 학생 골프프로그램 지원 인프라 구축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가 왼쪽 손목 수술을 받은 지 2주 만에 오른손만으로 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디섐보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왼쪽 손목을 붕대로 감은 채 오른손만으로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외팔 타법'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디섐보는 한 손만으로도 완벽한 스윙을 선보였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은퇴하고 나니 골프도 더 재미있고 공도 더 잘 맞네요. 지금 훨씬 더 골프를 사랑하게 됐어요." 지난해 6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35회 한국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안시현(38)이 골프 사업가로 변신했다. 골프 이벤트 개최와 골프 영상 제작, 선수 후원을 하는 WLPGA를 설립하고 대표를 맡은 안시현은 2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은퇴한 선수들끼리 모여서 서로를 의지하며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지난달 회사를 만들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첫 사업으로 준비한 것은 다음달 2일 전북 고창군 고창컨트리클럽에서 여는 '챔피언을 이겨라' 이벤트. 안시현을 비롯해 김하늘 허윤경 김다나 김자영 배희경 김현지 김혜윤 등 은퇴 선수들이 주축인 '챔피언'들이 지역 아마추어 챔피언들과 대결하는 형식의 자선 골프대회다. 안시현은 "지역에 실력 있는 분이 많아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며 "대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유소년 골프 지원과 유기견 보호 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 데뷔해 그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하고는 미국으로 건너가 LPG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에서 신인 전효민(23)의 돌풍이 거세다. 전효민은 23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효민은 선두 유해란(21)에 1타 뒤진 2위(13언더파 203타)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한다. 첫날과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효민은 이날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통산 4승의 유해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사흘 연속 선두권을 지켰다. 이 대회 전까지 전효민은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무명이다. 주니어 시절 상비군이나 국가대표에 뽑힌 적도 없고, 전국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낸 적도 없다. 2018년 프로가 되고서도 작년까지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조건부 출전권을 받아 지난해 KLPGA투어 대회에 6차례 출전했지만, 공동 31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작년 시드전에서 21위를 차지해 올해 신인으로 KLPGA투어 무대를 밟은 전효민은 앞서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2개 대회에서 그린 적중률은 56.9%, 18홀당 평균 퍼트 개수는 32.5개로 바닥권 순위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존카운티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2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골프장 전문 운영기업 골프존카운티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22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올해 초 인수한 버드우드 CC를 비롯해 18개 코스, 390홀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 운영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년 매출은 2천690억원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1%이다. 영업이익은 2019년 330억원에서 2021년 1천5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골프존카운티의 공동대표주관회사는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모건스탠리다. 예상 공모액은 2조원까지 거론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에 팀 대항전이 생긴다. KPGA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출범식을 열었다. 구단 리그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기업 골프단이 소속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위메이드를 비롯해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등 16개 기업 골프단이 참여한다. 프로 골프 구단 리그는 출전 포인트 명목의 구단 포인트와 각 대회 성적에 따른 선수별 포인트를 합산한 클럽 포인트를 합산해 구단별 순위를 매긴다. 코리안투어 시즌이 끝나면 구단 리그 플레이오프를 열어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17일 끝난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결과를 소급 적용해 매긴 현재 클럽 랭킹에서는 김민규(21), 배용준(22), 정찬민(23)이 5위, 6위, 17위를 차지한 CJ가 1위에 올랐다.
[ 골프앤포스트 최주현 기자 ] 김효주(27)가 1타차로 쫓기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짜릿한 우승을 낚았다. 그린 옆 러프에서 친 약 30m 거리의 세번째 샷이 홀 70㎝ 옆에 붙는 순간, 치열하게 경쟁하던 시부노 히나코(일본)도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세계랭킹 13위 김효주는 17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시부노(9언더파 279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5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보름여 만에 시즌 첫 우승 및 통산 5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상금 30만달러(약 3억6800만원)를 거머쥐며 상금랭킹 6위(48만7431달러)로 뛰어올랐다. 시부노에게 3타 앞선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5번, 8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한때 4타차까지 앞서갔으나 후반 들어 17번홀까지 보기 2개를 더하며 1타차까지 쫓겼다. 위기에서 김효주는 마지막 홀 환상적인 3번째샷으로 상대의 기를 눌렀고, 시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