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의 청년 세대가 가진 정의감에 주목하며 미래를 위해 독려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3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큰 평화 –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DMZ의 생태·평화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DMZ가 회복한 평화의 가치를 인간의 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생태와 평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라며 “이제 더 큰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 인간과 자연, 세대와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평화와 생태, 기술과 인문이 만나 지구를 지키고 인류의 미래를 양속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DMZ 평화콘서트, DMZ 걷기대회, DMZ OPEN 에코피스포럼 등 DMZ를 평화의 기원지로 바꾸
AI 스포츠 콘텐츠 자동화 기업 WSC Sports는 손흥민의 LAFC(로스앤젤레스 FC) 이적이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글로벌 팬 확장과 AI 콘텐츠 전략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손흥민 스타 파워, 경기장 안팎에서 시장 확대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달러(약 370억 원)로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총 12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에 이어 출전 시간 대비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랐으며, 이는 리그 평균보다 2배에 달한다. 3일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 더 컸다. 이적 후 손흥민 유니폼은 전 종목/전 세계 통합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데뷔전 티켓 가격은 300달러에서 1500달러로 올랐다. MLS 시즌패스 시청률은 손흥민 출전 첫 4경기에서 61% 상승했고, LAFC는 약 30만 명의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국어 라디오 중계를 개시하며 현지 팬 접점을 넓혔다. ‘손흥민 효과’의 확산 WSC Sports는 손흥민 사례를 통해 스타 파워와 AI 스토리텔링의 결합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고 분석했다. MLS는 최근 쿠팡플레이 및 SPOTV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11월 한 달 동안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아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다양한 저작권 인식 제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작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문화”를 주제로 국민 참여형 캠페인과 학술행사, 전시, 콘서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진행된다. 주요 행사 하이라이트 11.3: 유명 안무가 리아킴 홍보대사 위촉식 11.5: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AI와 저작권 생태계 논의) 11.12: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 및 100만 번째 저작권 등록 기념 11.17~18: 저작권 보호집행 국제포럼 (인터폴 협력) 11.24~25: 국립저작권박물관 기획전시 “음악, 누구의 권리인가” 11.28: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저작권 토크콘서트 (진주시)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의 미래를 묻다 올해 행사는 특히 생성형 AI와 저작권의 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는 “AI 규칙과 저작권 제도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과 법의 균형을 강조했고, EU 지식재산청 전문가도 “유럽의 GenAI 저작권 정책”을 소개했다. 저작권 보호·발전 유공자 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가 단위 소비 진작 프로젝트다. 숙박비 최대 3만 원 할인… 비수도권 대상 - 할인 대상: 서울·경기·인천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 - 할인 금액: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 3만 원 할인 숙박요금 7만 원 미만 → 2만 원 할인- 사용 가능 시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등록 숙박시설 - 제외 대상: 대실 상품, 미등록 숙박시설 할인권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 발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미사용자는 다음 날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 개요 항목 내용 행사명 2025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 기간 2025.11.3 ~ 12.7 대상 지역 비수도권 (서울·경기·인천 제외) 할인권 수량 약 10만 장
2025년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3조 795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 552억원으로 11.0% 늘었으나, 전체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은 75.9%로 전년(77.5%)보다 1.6%p 하락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온라인쇼핑동향 및 3/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구매 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5%, 모바일쇼핑은 1.7%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별 ‘양극화’ 뚜렷…자동차용품 136% 급등 vs 문화·레저 -8.2%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136.4%), 음·식료품(17.7%), 여행 및 교통서비스(12.0%)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8.2%)는 감소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음식서비스(-9.7%)가 줄었으나, 의복(24.2%), 음·식료품(11.8%) 등이 크게 늘었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 13조 998억원(12.0%↑), 전문몰 10조 6958억원(15.0%↑)으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 18조 2857억원(12.3%↑), 온·오프라인 병행몰 5조 5099억원(16.9%↑)으로
썬그룹(Sun Group) 산하 썬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 SPA)이 공식 상업운항을 시작하며 베트남 항공업계에 새롭게 합류했다. ‘베트남 최초 레저 항공사’를 표방하며 지난달 출범한 썬푸꾸옥항공은 11월 1일부터 푸꾸옥-하노이/호찌민시, 하노이-호찌민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업운항 개시로 베트남 항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썬푸꾸옥항공은 2026년 다낭-푸꾸옥, 냐짱(나트랑)-푸꾸옥 노선으로 취항지를 확장하고, 이후 푸꾸옥에서 출발하는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행 직항 국제선을 추가 개설해 베트남의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를 전 세계와 연결한다는 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전 7시 15분 첫 취항편인 에어버스 A321 9G1203편이 220명의 승객을 태우고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푸꾸옥으로 향했다. 이어 호찌민시와 다낭에서도 잇달아 썬푸꾸옥항공의 항공기가 이륙해 푸꾸옥으로 기수를 돌렸다. 이는 썬그룹이 푸꾸옥과 동반 발전하며 섬을 세계적 관광지이자 지역 항공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출발이었다. 다낭-푸꾸옥 노선은 항공사의 출범을 기념하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개최해 4,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도내 뷰티기업에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베트남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엑스포에는 뷰티기업 70개 사가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도는 참가사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했으며, 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 KOTRA와 협업 등 참가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뷰티 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Saigon Beauty Show)’와 동시 개최돼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등 총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K-뷰티 이벤트 참여, K-뷰티 브랜드 체험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현지 1030 주 고객층에게 전파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KOTRA 호치민 무역관 초청 바이어와 진행된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 총 수출 상담액은 약 4,900만 달러, 계
2025년 11월 4일, 경찰청은 캄보디아 ‘바벳(Bavet)’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웹 기반 연애사기(로맨스스캠) 조직의 핵심 피의자 5명을 베트남 현지에서 일제히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거는 한국 경찰청과 베트남 공안당국 간의 긴밀한 국제공조를 통해 10월 28일 베트남 다낭·호찌민·칸화성 등지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 검거 과정 요약 다낭: 피의자 A씨, B씨 → 인터폴 적색수배자 신분 확인 후 호텔에서 체포 피의자 C씨 → 같은 건물 은신 중 추가 검거 호찌민: 피의자 D씨 → 불법 입국 첩보 입수 후 체포 칸화성: 피의자 E씨 → 여권 미소지 상태로 체포, 스캠 조직원 확인 경찰청은 캄보디아 내 단속 강화로 인접국 도피 가능성을 예측하고 베트남 경찰주재관 회의 및 공문 송부 등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 국제공조의 성과 이번 검거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확산 중인 스캠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베트남 경찰주재관은 “베트남은 해외 범죄자에 대한 법집행 역량이 높고, 한국 경찰과의 상시 공조 채널을 통해 양국 협력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 하고 있다.”
2025년 11월 4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사회학과 샘 리처드 교수와 로리 멀비 교수 부부가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과 함께 ‘한국에서 배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주제로 90분간의 글로벌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지원 프로그램 ‘30일간의 서울일주’ 2기의 핵심 일정으로, 한영 동시통역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특강 주요 내용 - 샘 리처드 교수: → “한국의 공동체적 가치와 사회적 연대는 낯선 환경을 기회로 바꾸는 힘이 있다” - 로리 멀비 교수: → “문화적 충격은 갈등이 아니라 협력의 시작점” → “서울의 공공서비스와 커뮤니티 자원은 유학생의 든든한 인프라” 두 교수는 한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세계관이 확장되는 경험, 다문화 사회에서의 공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학생들에게 자기 성장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프로그램 배경 서울시는 2025년 6월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1기 수료율: 88% - 만족도: 4.64점(5점 만점) - 2기 참가자: 100명 - 구성: 취업교
2025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WHF)’이 열린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 공존을 위한 모색”으로, 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인문학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국제적 담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포럼 개요 - 행사명: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The 8th World Humanities Forum) - 기간: 2025년 11월 4일(화) ~ 6일(목) - 장소: 경상북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 주제: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 – 공존을 위한 모색 - 주최: 교육부, 경상북도, 안동시 - 주관: 한국연구재단 - 추진기관: 숭실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 후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주요 논의 주제 -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존엄과 가치 - 기술과 윤리, 인문학의 접점 - 디지털 전환 속 문화다양성과 공존 - 인문학 기반의 미래 교육과 사회 혁신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강연, 패널토론, 워크숍 등을 통해 AI 기술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인문학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포씨유 시선 “세계인문학포럼은 기술 중심의 미래 담론에 인간 중심의 질문을 던지는 희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