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 라운드에서 지난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전지원(26)이 9위를 기록하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1라운드 70타 1언더파, 합계 4언더파 138타로 9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임진희는 26위, 이미향 140타 2언더파로 16위를 기록하였고, 신지애는 1라운드 2오버파로 부진했으나,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41타 1언더파로 3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여자 선수 최초로 박세리 이름을 걸고 열리는 LPGA대회에 대해 긴장된 모습으로 약 30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세리는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토너먼트를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은퇴한 지 8년만에 꿈이 이루어졌다. 너무 영광스럽고 현장에 온 것만으로 긴장이 된다. 투어 프로였을 때는 긴장하지 않았는데 . . .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선수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1998년 LPGA 투어에서 최초로 우승한 후 한국 선수들만이 아니라 일본, 말레이이사, 타이완 선수들이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다른 나라들도 배울 수 있도록 커다란 성공 비결이 뭔가"라는 질문에는 "왜 이렇게 커다란 성공을 했는 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첫째는 멘탈, 둘째는 노력, 셋째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LPGA 환경이었다" 인터뷰 기간동안에 박세리는 그녀가 꾸어왔던 꿈을 강조했고, LPGA에서 활약하겠다는 루키로서 꿈, 하나씩 해나가다보니 꿈이 이루어졌고, 은퇴 후에도 그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LPGA의 또 다른 전설인 애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아시아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중국의 인뤄닝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3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인뤄닝은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 올해 9월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인뤄닝은 9월 말 릴리아 부(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1개월 만에 다시 1위로 복귀했다. 부가 2위로 내려간 가운데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챔피언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7위, 신지애는 15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박현경은 68위에서 6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앤포스트=강인구 기자]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The Colony)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THE ASCENDANT LPGA BENEFITING VOLUNTEERS OF AMERICA, 총상금 180만달러)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로 4라운드 동안 선두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면서 와이어투 와이어로 시즌 첫 승(우승상금 27만달러)을 알렸다. 작년 롯데챔피언쉽 이후로 1년 6개월만에 통산 6승이며 이번 시즌 그린적중률 1위와 평균타수 1위로 꾸준히 컷탈락 없이 2번의 준우승과 3위 네번으로 세계랭킹 6위로 한단계 올라서며 우승상금도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선수로는 유소연이 5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이란? 한국어로 말하면 '철사선에서 철사선까지'라는 의미로 원래는 경마에서 유래한 말이다. 1700년대 영국, 경마경기에서 우승자를 판별하기 위해 출발선과 결승선에 철사를 설치했는데, 처음부터 1등으로 달린 말은 출발선 철사를 제일 먼저 끊고, 결승에 있는 철사도 제일 먼저 끊어서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인뤄닝(중국)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인뤄닝은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해 1위를 꿰찼다. 중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인 최초로 LPGA 투어에 뛰어든 펑산산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10승을 올렸고, 2017년 11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 동안 1위를 지켰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인뤄닝은 별반 두드러진 선수가 아니었는데 2년 차인 올해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데 이어 두 달 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최정상급 선수로 변신했다. 인뤄닝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번째 우승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11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를 발판 삼아 세계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릴리아 부(미국)가 인뤄닝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부,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도 6위를 지켰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짜네띠 완나샌(19·태국)이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최종라운드 7언더파 65타, 합계 26언더파로 중국의 린시위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완나샌은 3번 홀부터 7번 홀까지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3타를 더 줄여 여유 있게 우승했다. 완나샌은 태국 선수로는 7번째 L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태국은 지난 5월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일본, 한국, 호주를 차례로 누르고 우승했다. 에리야-모리야 주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 등이 간판이다. 파자리 아난나루칸, 포나농 파트룸, 나타끄리타 웡타위랍, 자라비 분찬트, 파바리사 요크튜안, 아르피차야 유볼 등도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완나샌은 키가 157cm이며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254야드로 길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로 잰 듯 볼을 똑바로 치고 아이언의 거리 컨트롤이 매우 뛰어났으며 쇼트게임이 좋다. 그린적중률이 76.4%에 평균 퍼트수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자골프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고진영의 세계랭킹이 또다시 떨어졌다.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지난주 3위에서 1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4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위로 올라갔고, 1위 릴리아 부와 2위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는 순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31일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뒤 계속해서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하고 있다. 약 한 달 사이 4계단 순위가 내려간 것이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김효주는 7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에 성공한 한진선은 25계단 상승한 98위에 올랐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경쟁자들이 기복이 있을 때, 릴리아 부는 안정적인 경기를 치뤘다. 마지막 라운드에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 합계 5언다파를 추가해서 최종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하여 상금 135만달러를 획득했다. 릴리아 부는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 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마지막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올 시즌 부티에와 같이 시즌 3승을 거두었으며,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에서 메이저 2승으로 120포인트로 1등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하면서 6언더파 282타로 양희영과 공동 4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과 2012년 우승자인 신지애는 7년만에 출전한 위민스 오픈서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AIG 위민스 오픈 최종 라운드 리더보드] 등수 선수 스코어 1R 2R 3R FR 합계 상금 1 릴리아 부(미국) -14 72 68 67 67 274 $1,350,000 2 찰리 헐(영국) -8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2라운드 끝난 결과 여전히 앨리 유잉(Ally Ewing, 미국, 30)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앨리 유잉은 1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2위 그룹과 1타차 1위를 했으나, 2라운드에서 18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하고 3번홀 버디, 6번홀에서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총 7개 버디를 기록 2라운드 최종 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와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안드레아 리(Andrea Lee, 미국)와 찰리 헐(Charley Hull, 영국), 일본의 미나미 카쯔(Minami Katsu) 를 5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김효주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여 4언더파로 선두와 6타 뒤진 공동 5위, 고진영은 1라운드 1오버파에서 2라운드 4언더파를 기록 최종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마지막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영국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 클럽 올드 코스(Walton Heath Golf Club, Old Course, 파72, 6,649야드)에서 10일 개막해서 13일까지 4일간 치뤄진다. 총 144명이 출전했으며, 2라운드 후 65위(동타 포함)까지 컷 오프하며, 한국 선수는 총 15명이 출전했다.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김인경, 김효주, 신지애, 안나린, 양희영, 유해란, 이미향, 이정은6, 전인지, 제니신, 지은희, 최혜진이다. 이 대회에서 2001년 박세리가 메이저 초대 우승을 한 후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을 포함하여 역대 6승을 거둔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1라운드가 치뤄진 결과 미국의 앨리 유잉(Ally Ewing)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한국의 이정은6과 양희영이 3언더파 69타로,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Jaravee Boonchant, 24), 프랑스의 페린 델라쿠르(Perrine Delacour, 29), 덴마크의 에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