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CC가 국내 골프장 최초로 라운드 시작부터 끝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입장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골프 예약을 완료하면 라운드 1일 전 오후 7시 이후 사전 등록 안내 URL이 발송되며, 예약자가 동반 인원을 전화번호부나 카카오톡에서 선택해 초대할 수 있다.
내장객 본인이 직접 사전 정보를 등록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용이하며 손쉽게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 정보 등록이 완료되면 라운드 한 시간 전부터 락커 배정이 가능하며, 배정된 락커 번호는 문자로 발송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라운드 30분 전까지 미발급 시에는 락커가 자동 배정된다.
특히, 그린피와 카트비, 그늘집 등 이용내역을 락커 번호에 등록하고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락커후불’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증빙을 제시한 할인 적용은 물론, 결제 금액 배분도 상황에 따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스마트입장 시스템 구축으로 내장 등록에 소요되던 현장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여름에도 시원한 하이원CC에서 편리하고 쾌적한 라운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CC는 해발 1,136m에 조성된 파72, 전장 6,500m, 18홀의 대중제골프장으로, 올해 18홀 전체 야간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1일 3부 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