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1] 강원도 춘천 라데나 GC에서 벌어진 2024년 KLPGA 두산 매치 플레이 이예원과 윤이나 4강정 이예원이 1업(Up)인 가운데, 11번 파4홀 그린, 버디를 노리는 윤이나 선수의 퍼팅이 들어가면 홀 승하는 상황
[상황2] 윤이나의 퍼팅이 홀에 들어가지 않고, 옆에 붙어서 윤이나가 이어치기를 했다. 우측에서 볼 마커 옆에서 리플레이스를 준비하던 이예원이 제지를 하고, 윤이나는 볼을 빼고 다시 마크를 하고, 이예원 선수가 먼저 쳐서 마무리 이어서 윤이나가 마무리했다.
이 때 방송에서 "컨시드 안 줘요!"라고 이야기를 한다.
경기 진행자는 "매치플레이에서는 절대적으로 먼 선수가 먼저 쳐야 되는데, 윤이나 선수가 착각을 하고 먼저 피니쉬를 해버렸네요. 그래서 이예원 선수가 다시 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룰 포인트] 매치플레이, 컨시드, 준비된 골프(Ready Golf), 플레이 순서
매치플레이는 가장 오래된 플레이 방식으로 플레이어나 편이 상대방이나 다른 편을 직접적으로 상대하여, 한 라우늗 이상의 매치를 경쟁하는 방식으로 싱글매치, 스리볼매치, 포섬, 포볼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두산매치플레이는 싱글매치에 속한다.
컨시드는 언제든지 허용되는데, 컨시드를 하려면 플레이어가 명백하게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데, 이예원 선수는 컨시드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윤이나 선수는 플레이를 마쳐야 한다.
2019년 골프 룰 개정의 가장 핵심 내용은 신속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스트로크 플레이에 한해서 준비된 골프(Ready Golf)를 허용, 권장하고 있으며, 매치플레이에서는 여전히 볼이 멀리 있는 플레이어부터 플레이해야 한다.
골프 룰 3.2b 컨시드 컨시드하는 방법: 플레이어가 명백하게 의사가 전달된 경우에 한하여 성립된다.
골프 룰 6.4 홀을 플레이할 때의 플레이 순서(Order of Play When Plying Hole) 홀에서 플레이하는 순서에 관한 규칙으로, 티잉구역에서 플레 순서는 누가 오너를 가졌는가에 따라 정해지며 그 이후의 순서는 어느 볼이 홀보부터 가장 멀리 있는가에 따라 정해진다. - 매치플레이에서는 플레이 순서가 기본적인 요소이다: 플레이어가 순서를 지키지 않고 플레이한 경우, 상대방은 그 스트로크를 취소시키고 플레이어로 하여금 다시 플레이하도록 할 수 있다. -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순서를 지키지 않고 플레이한 것에 대한 페널티가 없으며 플레이어들이 '준비된 골프(Ready Golf)', 즉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순서와 관계없이 플레이하는 것을 허용하며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