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은 12월 4일(수)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베트남 국가기록원 간의 기록관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용철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장과 당 탄 퉁(Dang Thanh Tung) 베트남 국가기록원장, 베트남 국가기록원 정책 담당자 등 양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가기록원은 '한-베트남 종이기록물 보존·복원 업무협약' 종료(2007년~2012년) 이후, 대한민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록관리 기술을 전수받고자 업무협약을 요청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의 공공기록물 디지털 전환과 국가기록원의 신속한 기록 관리체계 구축·적용에 많은 관심을 보여 여러 차례 '국제 기록관리 교육연수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 정부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최신 트렌드 디지털 기록관리체계와 기술 교류 중심으로 △양국 간 주요 기록물 정보 공유, △기록관리 전문가 교류, △출판·연구·교육·전시 등 신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국가기록원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 기록물의 디지털화, 공공서비스의 대국민 서비스 등 대한민국의 우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2월 3일, 태국 방콕에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이하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관광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이번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싱가포르(2022년 8월 개소)와 일본 도쿄(2023년 12월 개소)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지원센터다. 현재 싱가포르와 도쿄의 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각각 11개사와 15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이를 통해 케이-관광기업과 해외 사업 392건의 연결을 지원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진출 수요조사 결과와 태국 관광산업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결정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데이터 로밍, 이동수단(모빌리티), 숙박업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관광벤처기업 8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현지 투자유치와 홍보마케팅, 세무·법무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9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설계적격심의에 대한 설계평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모두 기술제안서 및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대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설계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93.65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83.45점을 받았으며, 향후 가격심사를 실시한 후 최종 실시 설계적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기존 성동구치소 부지인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에 지하 3층, 지상 22층, 연면적 197,507.60㎡ 규모로 총 1,24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중 일정 부분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 임대로 공급될 계획이다. 시설설계 적격자는 내년 1월 우선시공분에 대하여 착공을 하며, 내년 4월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받은 후 본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입찰에 참여한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과 금호건설(주)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의계획설명회, 공동설명회, 기술검토회의 등을 거쳐 최종 설계평가를 실시했다. 설계에 대한
법무부는 2024년 9월 26일 발표한 새로운 출입국‧이민정책의 후속 조치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체류 비자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2025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2024년 12월 광역지자체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3월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를 선정해 2026년까지 2년간 운영된다. 광역형 비자는 각 광역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설계한 비자제도를 통해 지역의 경제·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유학 비자(D-2)와 특정활동 비자(E-7)가 대상이다. 시범사업은 선정된 지자체가 추천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법무부가 비자를 심사·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역형 비자 심의위원회는 법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관련 부처 실무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다. 심의위원회는 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 사업 계획 조정 및 확정, 연도별 사업 평가 등을 심의한다. 법무부는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연도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각 지자체의 외국인 사회통합 정책, 쿼터 충원율, 사회통합정책 참여율, 불법체류율, 지역 내 외국인 구성 비율
서울 양재 일대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최초의 ‘AI 특구’로 지정되면서, 서울시가 이 지역을 글로벌 AI 선도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양재 일대는 삼성전자, 현대, LG, KT 등 대기업 연구소와 300여 개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AI 산업 지원시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서울 AI 허브’를 지난 5월 개관했다. 이 허브는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을 전문으로 하며, 산·학·연 역량을 한데 모아 AI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서울 AI 허브에 개소한 ‘국가 AI 연구거점’은 AI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인공지능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신규 지정된 ‘양재 AI
골프장 이용객의 불만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골프장 민원은 월 27.8건으로 2023년 24.3건, 2021년 21.8건에 비해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민권익위는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골프장 예약과 이용에 부담과 불편이 있다며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관련 민원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최근 3년간(2021년 7월~2024년 6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골프장 관련 민원(예약, 음식, 이용불만)은 총 884건이며,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범정부 분석시스템이다. 민원 신청인은 남성이 84.2%, 여성이 15.8%를 차지했고, 나이대별로는 40대에서 60대까지 각각 2~30% 수준으로 전체 민원의 대부분(81.5%)을 차지했다. 민원유형별로 보면 골프장 예약/해지 관련 민원(46.5%, 411건)이 가장 많고, 대중골프장의 이용 질서 미준수 등 이용 불공정(41.9%, 370건), 음식물 관련 민원(3.5%, 31건) 등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교육부는 11월 29일(금), 2025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검정심사 결과와 함께 도입 이행안(로드맵)을 조정하여 발표했다. 2025년 도입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확정 2024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교과의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대해 총 146종의 교과서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검정심사에서는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검정위원이 교육과정에 따른 맞춤 학습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기술적 완결성과 학습지원 기능, 데이터와 개인정보 관리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12개 출원사에서 제작한 총 76종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최종 합격하여 2025년 1학기부터 교실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교과서 도입 이행안 조정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의 합의 및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2025년에는 영어, 수학, 정보 교과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우선 도입하고, 사회와 과학 교과는 2027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국어 교과와 기술·가정(실과) 교과는 제외하며,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의 국어와 수학 교과는 개발하되 생활영어와 정보통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주관하는 스페셜 이벤트 대회인 '2025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다낭-호이안에 위치한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우승자인 전가람과 이대한을 포함해 2024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우수기록을 달성한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은 KPGA 정규 투어를 마무리하고 KPGA 우승자가 모여 실력을 겨루는 비시즌 스페셜 대회다. 이 대회는 매년 KPGA 정규 투어 이후 개최돼 출전 선수들에게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이며, 경기 방영은 다음 해 1월에 이루어져 KPGA 새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새해 첫 골프 대회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로 11년째 한국남자골프를 위한 대회 개최 및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KPGA 신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웰컴저축은행 루키챔피언십'을 후원하기 시작해, 2018년부터는 KPGA 우승자가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비시즌 스페셜 이벤트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위너스컵'을 개최했다. 2023년부터는 대회 타이틀을 '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1월 29일 재단 강연장에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여성교육 변천사를 주제로 '제19차 경기GP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는 경기도 젠더정책의 올바른 길을 모색하기 위해 성평등, 가족, 보육,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는 정책세미나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이다. 경기지역은 개화기 이후 여학교 설립이 선도적으로 이루어지며 서울과 함께 근대교육이 태동된 지역으로, 여성 교육의 변천사를 통해 여성들의 주체적 활동과 지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에서는 4명의 연사가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여성교육의 변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숙화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초빙교수는 '근대여성교육의 태동과 여학교 설립'을, 금보운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해방이후 교육과정 개편과 여성교육'을, 엄상미 컬쳐플레이트 선임연구원은 '80년 이후 대학교육과 여성주체의 성장'을 발표한다. 연구책임자인 경기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은 '경기지역 여성교육 특징과 여성사 연구의 과제'를 발표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00MHz 대역의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사용이 2023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디지털 무전기로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골프장은 무전기의 활용도가 높은 환경으로, 이번 전환 지침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사항을 안내드린다. 사용 종료 일정 기존 400MHz 대역 아날로그 생활무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이후 신규 구매와 판매는 법적으로 전면 금지된다. 유예 기간: 이미 사용 중인 무전기는 특별 유예 조치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이후로는 모든 사용이 불법으로 간주된다.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아날로그 무전기는 기술적 한계와 주파수 혼잡 문제로 인해 점차 사용이 어려워지고 있다. 디지털 무전기는 더 선명한 음질, 보안성 강화, 그리고 주파수 효율성 증가의 장점을 제공한다. 사용 중인 무전기의 디지털 여부 확인 방법 디지털 무전기 판별: 사용 중인 무전기의 라벨 또는 제품 설명서에서 “F1E”, “F1D” 등의 표기를 확인해야 한다. F1E, F1D 표기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