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이동규 기자, 이정현 기자 공동 취재] SKT가 고위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 룰(rule)’ 일명 ‘SKT룰’을 지난 6일 공지했다고 한 경제매체에서 보도했다. 그 매체에 따르면, 공지 내용에는 “미국프로골프(PGA) 규칙 제 1번엔 ‘코스는 있는 그대로, 볼은 놓은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골프는 스포츠이고, 스포츠 정신의 기본은 공정함과 엄격함”이라면서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편의와 관행 하에 ‘대충, 좋은게 좋은, 명랑’ 라운드 쪽으로 기울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 타 한 타 정성을 다하고 모두가 페어(공정)하게 경쟁하기 위한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외부까지 확대는 어렵고 사내 임원간의 라운드에서 만이라도 ‘Fairness(공정성), Honesty(정직성), Challenge(도전))’의 가치를 세워보고자 한다”고 ‘SKT룰’ 선정 이유를 전했다. SKT 공지에서 “SKT룰을 최대한 지켜 플레이해 주시기 바란다. 게임은 무엇을 하든 상관없다. 그렇게 하다 보면 한 분 한 분 임원들의 실력이 늘 것”이라며 “이를 대표이사가 공인하는 핸디 인증제 도입으로 지지해 가고자 한다. C레벨 임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7월 1일부터 캐디(노무제공자)를 포함한 5개 직종[1]에 대해 고용보험을 추가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양한 고용형태를 보호하기 위해 ‘20년 12월 예술인’, ‘21년 7월 노무제공자 12개 직종[2]’, ‘22년 1월 플랫폼 기반 2개 직종[3]’ 등 단계별로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확대해왔다. 5월 말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는 노무제공자는 누계 약 119만명에 달하며, 이 중 플랫폼종사자는 누계 약 34만명이다. 이번에 5개 직종이 추가되면서 총 규모 약 34만명이 추가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보험 주요 내용 캐디가 노무제공계약을 통해 얻은 월 보수액이 80만원 이상인 경우에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여기서 월 보수액은 소득세법상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에서 비과세 소득·경비 등을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캐디가 이직일 전 24개월 중 12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수급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와 동일하게 4개월(120일)~9개월(270일)간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구직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자발적 이직일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비자발적 이직일 경우에만 구직급여를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