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 엑스골프(XGOLF)가 YG 플러스(YG PLUS)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 지분 55.26%를 내부 경영자인수(MBO)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 내부 경영진은 엑스골프를 창립한 조성준 대표다. 조성준 대표는 YG 플러스가 보유한 주식 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해당 MBO를 통해 조성준 대표는 엑스골프 경영권을 갖게 됐으며 골프연습장 운영 사업자인 주식회사 쇼골프와 함께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성준 대표는 "엑스골프 운영법인 그린웍스를 창립한 이후 기업의 모든 선택과 집중은 골프 문화 발전과 기업 가치 상승을 목표로 했다"며 "평생을 걸쳐 일궈온 기업인만큼 이번 독자 경영권 회수는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그린웍스는 일원화된 경영 체계를 통해 고객이 바라는 부분에 누구보다 빠르게 반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