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7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파72·7천20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아시안투어,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 대회에는 17개 나라 13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 대회는 1981년 재일교포 골프 동호인들이 한국의 골프 발전과 선수 육성, 한일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했다. 2019년부터 한국, 일본, 아시아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신한금융그룹 창업 4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대회를 열었다. 국내에서 갤러리가 입장한 가운데 신한동해오픈이 개최되는 것은 2019년 이후 이번이 4년 만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히가 가즈키(일본)가 우승해 올해도 한국과 일본의 톱 랭커들의 자존심 대결이 기대된다. 한국에서는 대상 포인트 1위 이재경을 비롯해 지난주 LX 챔피언십 우승자 김비오와 최근 JGTO에서 우승한 송영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성현 등이 출전한다. 박상현, 강경남, 김경태, 김형성 등 베테랑들과 항저우 아시안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 상반기 전국 골프장의 내장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뒤 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내장객 수는 지난해 상반기 552만 1천839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14만 9천197명으로 줄었다. 매출액과 입장 수입 역시 5.2%와 5.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5%와 23.9%가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이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8%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충청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 입장 수입, 영업 이익이 전체적으로 줄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경기와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오른 골프장 이용료 등의 이유로 이용객들이 외국 원정 골프로 많이 빠져나갔고, 국내 경기 침체와 맞물려 운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 윤지현)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페어라이어’가 이번 시즌 올드머니룩 무드의 23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페어라이어’는 이번 시즌 테마를 ‘이네이트 엘레강스(Innate Elegance)’로 선정, 1920년대 클래식한 스타일을 아름다운 테일러링을 포인트로 모던하고 현대적으로 우아하게 재해석했다. 가을 시즌 컬렉션은 티셔츠와 베스트, 카디건을 키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양말과 바이저, 캡, 토드백, 볼파우치 등 다양한 용품과 액세서리 등을 통해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컬러는 크림&베이지, 뉴트럴 브라운, 미니멀한 블랙&화이트로 더욱 깊이감 있고 풍부한 올드머니룩 무드를 전달하며, 클래식하면서도 정교한 디테일과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피팅, 우아한 실루엣을 통해 ‘페어라이어’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페어라이어’ 관계자는 “이번 시즌 컬렉션은 ‘페어라이어’의 클래시(classy) 컨셉이 가장 잘 표현됐다. 최근 올드머니룩이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골프웨어에서도 ‘페어라이어’만의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통해 올드머니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라이어’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상명대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매니지먼트기업인 지애드스포츠와 손잡았다.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30일 천안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골프 분야 매니지먼트기업인 지애드스포츠(대표 강영환)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현장실습, 인력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사용 등 스포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지애드스포츠는 2007년 설립한 토털 골프 매니지먼트기업으로 프로골프 선수 매니지먼트와 골프대회 기획 및 대행, 골프 아카데미 운영, 골프 관련 유통사업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이다. 강영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검증된 인재를 확보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시설 및 장비 개방하는 등 인재 육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태 총장은 “스포츠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지애드스포츠와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엑스골프)는 29일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을 가리는 2차 평가 참여 독려를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엑스골프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가리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2022년과 2023년 2개년도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2차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2차 평가는 12월 31일까지의 라운드 후기를 종합해 평가한다. 이번 이벤트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나눠 총 한 달간 진행되며, 9월 3일까지 1주차 퀴즈가 실시된다. 이벤트 내 퀴즈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의 후보 골프장 4곳의 이미지와 힌트를 제공해 골프장 이름을 맞추면 정답으로 인정된다. 이벤트는 엑스골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주차 이벤트에선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참여자 전원에겐 그린피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4주차 이벤트까지 퀴즈 이벤트 전체에 참여한 사람에겐 추첨을 통해 매일 3팀 예약이 가능한 ‘총무회원’ 자격과 경품을 제공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이 이벤트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골프장의 서비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LF는 9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을 국내에 공식 수입하며 골프사업 강화에 나선다. 28일 LF는 미국 랜덤골프클럽 본사와 제품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국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개 중인 헤지스골프, 닥스골프, 더블플래그에 이은 네 번째 골프웨어 브랜드이자 LF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입 골프웨어 브랜드다. LF는 지난해 기준 약 6조3000억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맞춘 다양한 골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선함에 목마른 고객 니즈와 한층 세분화된 국내 골퍼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랜덤골프클럽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인 골프 브랜드가 가진 고루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골프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브랜드를 성장시켜 단기간 내 전 세계 골퍼들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브랜드 창립자인 '에릭 안더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의류 브랜드 맥케이슨이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개장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50만원 이상 구매시 씨슬(엉겅퀴) 볼마커를 선물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맥케이슨과 분크가 협업한 씨슬 스몰 카트 백을 증정한다. 영국 스코틀랜드 클래식 골프 웨어를 표방하는 맥케이슨은 9월에도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등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맥케이슨 매장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분위기가 돋보이도록 인테리어를 구성했고, 매장 내 옷걸이 등에 스코틀랜드 엉겅퀴를 상징하는 장식을 더 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난 10년간 재정 악화로 지방세 납부를 미뤄온 A골프장 법인의 체납액 58억 원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징수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해당 법인은 회원제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며 두 차례 회생절차를 진행했었다. 시는 해당 법인을 재정 악화로 인한 장기 고액 체납 법인으로 분류한 뒤 부동산 압류, 공공정보등록 등 징수 활동을 벌였다. 또 골프장 매출의 대다수가 카드 매출인 점을 확인하고 골프장의 신탁자산 체납액에 대한 납세 보증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8개 카드사 신용카드 매출채권(그린피) 압류를 추진했고 이후 법원의 공탁금 배당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했다. 올해 초에는 회원제골프장에서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 시도에 대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관허사업 제한으로 체납액 납부를 유도했다. 그 결과 시는 재정을 악화하던 장기 고액 체납법인의 전액 체납액을 정리하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53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숙박시설의 반려동물 동반 투숙은 물론 골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클럽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36홀과 4개의 코스(스카이·오션·포레스트·힐)로 구성된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는 2019년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실시해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이색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반려견과 함께 페어웨이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어 힐링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반려견 동반 라운드는 한 팀당 반려견 한 마리 동반이 가능하며 반려견 그린피(입장료) 비용은 10만 원이다. 대형견이나 맹견류는 이용이 제한되며, 골프 클럽 내에서 리드 줄은 필수로 착용하게 해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올 하반기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해당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발달장애 선수들의 골프 축제인 'SK텔레콤(017670) 어댑티브 오픈 2023' 대회가 성황리 끝났다. SK텔레콤은 이달 16일 파주 노스팜CC에서 열린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대회에 24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아마추어 발달장애인 골프 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어댑티브 골퍼들이 참여하는 US 어댑티브 오픈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등용문 성격의 행사다. 어댑티브 골퍼는 장애를 가진 골프 선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SK텔레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골프 대회가 부족한 국내 실정을 고려해 발달장애 골퍼대상 대회 중 유일하게 정규홀 코스에서 치르는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제공됐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골프 인플루언서들이 대회에 함께했다. 권성열, 김하늘, 김한별, 박은신, 백석현, 이보미, 이승민,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신수지,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각각 두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렀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78타를 기록한 박도권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