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구촌의 평화 해법을 모색하는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오늘(3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이 대주제인 이번 제주포럼은 모레(2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 국내·외 2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0여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위기 속 전략적 중요성이 급부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협력방안이 모색될 전망이다. 포럼에는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창섭 전 서강대 총장, 오영훈 제주지사, 박재적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등 국내외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제주포럼 일정 첫날인 오늘 김만덕 국제상 제정을 통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 제주4·3모델의 세계화, 한반도 지속가능한 평화와 통일 비전 세션 등이 열린다. 둘째 날인 내일(1일)은 외교부와 제주평화연구원의 특별세션 '인도-태평양 시대: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과 비전'에 이어 공식 개회식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모레에는 뉴스페이스 시대, 한·중 전략협력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해 7월부터 이용료가 비싸고 실질적으로 회원제처럼 운용하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보유세 부과 기준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7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대중제 골프장인데도 비싼 이용료를 받거나 콘도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는 골프장이 증가하자, 지난해 체육시설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회원제와 대중제로 구분했던 골프장 분류 체계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으로 세분화했다. 이번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은 기존 '대중제' 골프장에 적용됐던 재산세와 종부세 등 세제 혜택을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에만 적용해 '비회원제' 골프장의 혜택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 비회원제 골프장이 대중형으로 지정받으려면 이용료를 대중형 골프장 코스 이용료 상한 요금(주중 18만8천원, 주말 24만7천원)보다 낮게 책정해야 한다. 음식물·물품 구매 강제 행위 금지, 예약 취소 시 위약금 부과 기준 세분화 등을 담은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도 준수해야 한다. 기존 대중제 골프장이 새로운 골프장 분류체계에 따른 비회원제 골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KB증권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CGV에서 '디 어프로치 포 영리치'(The Approach for Young Rich) 골프레슨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는 영화관을 골프연습장으로 개조한 '디 어프로치'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진이 프로골퍼를 포함한 여러 프로골퍼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박진이 프로는 SBS골프 아카데미를 비롯해 다수의 골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 프로골퍼다. 골프레슨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드라이버샷, 어프로치샷 및 퍼팅 등 세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1:1 맞춤형 레슨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프로골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클럽 선택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필드 노하우 등을 전수 받았다. 이번 골프레슨 이벤트에 참가한 한 고객은 "실제 모래 위에서 평소 연습하기 어려웠던 벙커샷까지 해볼 수 있어서 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드라이버샷 뿐만 아니라 퍼팅과 어프로치샷까지 모든 샷에 대해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공동대회장 유영호, 라원)에서 김민기 신세은이 나란히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 문막 소재 센추리21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김민기(새롬고1)가 남고부 우승과 함께 남자 가누다 장학생으로, 신세은(영신고3)이 여고부 우승과 함께 여자 가누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3D 입체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국내 주니어 골프계 발전과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뛰어난 실력의 주니어 152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통합 접근·계정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넷앤드(NETAND)가 기업의 나눔실천과 자선모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26일 넷앤드는 전날 가평베네스트CC에서 국내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제1회 넷앤드 파트너 초청 자선 골프행사(2023 NETAND Charity Open With Partner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안 솔루션업체 넷앤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통합 접근 및 계정권한 관리(IAM) 솔루션인 HIWARE를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있다. HIWARE는 AI 기반의 위협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차세대보안 기술을 사용해 보안 위협을 사전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인프라 환경 간 호환 가능한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신호철 넷앤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파트너사 대표 2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코어에 따른 기부금을 적립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행사를 주최한 넷앤드 신호철 대표는 “자선 골프행사는 기업의 나눔실천과 자선모금 캠페인으로 비재무적 친환경 사회적 책임 활동(ESG)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우리나라 골프장 7곳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매거진과 골프닷컴에 의해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골프매거진 한국판인 골프매거진코리아 6월호에 나온 골프매거진과 골프닷컴 선정 아시아 퍼시픽 코스는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주요 골프장 100곳으로 호주의 로열 멜버른이 1위에 선정됐다. 국내 코스로는 클럽나인브릿지가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그 다음은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14위), 휘슬링락(37위), 파인비치(50위), 잭니클라우스코리아 골프클럽(74위), 해슬리나인브릿지(88위), 안양CC(97위) 순이다. 1959년 창간한 골프매거진은 그동안 세계 100대 코스와 미국 100대 코스를 발표해왔다. 아시아·퍼시픽 100대 코스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가수 송가인이 골프 홍보대사 같은 골프 사랑과 골프 홍보로 시선을 끌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5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은 푸르구나!"라는 메시지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골프장 카트를 타고 이동 중인 송가인의 모습부터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까지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송가인의 근황이 담겼다. 송가인은 화이트와 그린으로 골프 복장을 매치해 상큼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노래 다음으로 골프를 좋아한다고 할 만큼 골프에 진심인 송가인의 자세가 갖춰진 복장에서 드러난다. 송가인의 '골린이(골프+어린이)' 근황을 접한 인친들은 "화보 찍으러 가신 겁니까? 초록초록하네요!", "운동을 좋아하지만 골프는 외면했는데, 가인님 따라 골프를 시작해 볼까요", "모든 색을 지배하는 퀸가인님. 무슨 색이든 가장 아름답게 물들여주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법원이 '전남도가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전남 화순의 한 골프장에게 내린 '회원 우선 혜택' 시정명령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전남도는 해당 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에 '비회원보다 회원에게 많은 혜택을 수여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21일 광주지법 행정1부(재판장 박상현)는 전남 화순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A회사가 전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회사는 전남도가 지난 2021년 8월 자신에게 내린 시정명령이 부당하다며 해당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골프장은 예탁금회원제 골프장으로 운영돼 오다 지난 2017년쯤 대중제 운영으로 전환됐다. 예탁금을 낸 회원들은 다른 이용자보다 골프장과 부대시설을 우선적이고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A회사는 경영난에 대중제 운영으로 전환을 선택, '2020년 11월말부터는 회원계약이 종료되며, 입회보증금을 반환하고 회원예우 3년 추가연장 등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회원들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일부 회원들은 대중제 전환에 반발, A회사가 동의 없이 회원자격을 박탈했다는 민원을 전남도에 제기했다. 사안을 들여다본 전남도는 해당 골프장 이용자 중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대구 영진전문대가 파크골프를 통해 시니어들의 신명나는 인생 2막을 열어주고 있다. 18일 영진전문대는 오는 8월 칠곡 글로벌캠퍼스에 재학생 전용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청도에서 재학생으로 구성된 성인학습자 70여명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들이 팀을 이뤄 파크골프대회를 겸한 단합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 학교 1, 2학년생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4회 피닉스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다. 파크골프경영과는 주 3일 수업으로 파크골프 실습과 경영, 마케팅, 회계, 부동산, 재테크 등을 교육한다. 1학년 박경숙씨(58·여)는 "40대부터 70대까지, 고졸부터 박사학위 소지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과생들이 신명나는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석 학과장은 "새로운 인생길에 도전하는 만학도들이 마음껏 캠퍼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국고보조금을 빼돌려 자기 주머니에 챙긴 일부 비영리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한 민간단체가 횡령한 나랏돈의 최고 액수는 약 10억5300만원에 달했다. 이들 일당은 빼돌린 국고보조금을 손녀에게 말을 사주거나 골프를 치는 등에 썼다. 이번에 적발된 10개 민간단체가 착복한 국고보조금의 총액은 약 17억4000만원이었다. 안산시 소재 시민단체 두 곳은 세월호피해지원법에 따라 진행된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관련 보조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정부의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국고보조금 횡령·사기·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10개 민간단체의 대표와 회계담당자 등 7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가 이뤄진 데에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대표로 있던 정의기억연대의 정부 보조금 유용 혐의 재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국무조정실은 문재인정부 때 급증한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지급 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횡령 등 불법 사례가 추가로 적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2016년 3조5571억원이었다. 그러나 문재인정부를 거친